Multi Touch Trackpad, 마우스를 대체할 수 있을까?

Digital Story 2008. 11. 15. 11:31
이번에 새로나온 맥북은 전제품에서 바뀐 점이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그중에 한가지를 고르자면 바로 트랙패드이겠죠? 이번에 새로나온 맥북은 트랙패드가 버튼이 사라졌습니다. 사실 사라진건 아니고 전체 트랙패드가 클릭이 됩니다. 그리고 훨씬 넓어졌죠. 덕분에 전에 버튼이 있던 자리가 트랙패드로 바뀌면서 훨씬 더 넓어졌습니다. 덕분에 사용하기가 더 편해졌죠.

또한 트랙패드로 사용할 수 있는 멀티터치 제스쳐가 더 늘어났습니다. 이젠 네손가락으로도 할 수있는게 생겼습니다. 그럼 동영상 하나를 보시죠.

   환경설정에 있는 Trackpad메뉴에 가면 어떤 멀티터치 제스쳐들이 있나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특히아 직접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보여주기 때문에 초보자들이라도 배우기 아주쉽죠.환경설정에 있는 Trackpad메뉴에 가면 어떤 멀티터치 제스쳐들이 있나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특히아 직접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보여주기 때문에 초보자들이라도 배우기 아주쉽죠. 여기에 나와있는 다양한 제스쳐를 하나하나 설명해보겠습니다.

1. 한손가락 제스쳐
아마 사람들이 트랙패드를 이용할 때 대부분 한손가락을 사용합니다. 역시 맥에서도 같은데요. 주로 한손가락으로 커서를 옮기고 클릭을 하고 드래그 앤 드랍을 사용하죠. 맥북에서도 같습니다. 그런데 틀릭은 방법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트랙패드를 누르는 것 하나와 터치하는것이죠. 그리고 우리가 주로 옵션을 보기위해 누르는 오른쪽 버튼도 한손가락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왼쪽으로 설정했을 때

오른쪽으로 설정했을 때

맥북의 트랙패드에서 오른쪽 버튼누르기를 하시려면 윗사진처럼 아랫쪽 트랙패드를 누르면됩니다. 왼쪽이나 오른쪽은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른쪽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오른쪽으로 설정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2. 두손가락 제스쳐
맥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두손가락 제스쳐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두손가락 제스쳐는 맥 랩탑을 사용하는데 너무나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단 두손가락으로 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유용한 것은 스크롤이죠. 웹브라우질을 하거나 Finder에서 파일을 찾거나 스크롤할때 윈도우에서 굳이 스크로를 붙잡고 내리지 않거나 다른 랩탑의 트랙패드 옆에 있는 스크롤를 사용하지 않아도 넓은 트랙패드 전체를 이용해서 스크롤할 수 있습니다. 이건 익숙해지면 정말 없으면 허전해지는 제스쳐 중 하나입니다. 또한 아이폰처럼 두손가락을 핀치를 해서 확대나 축소를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볼떄 주로 사용되는데요. 제가 주로 사용하는 Lightroom이나 Photoshop에서도 적용이 됩니다. 이또한 따로 줌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상당히 편하고. 또한 사진을 다른 각도로 돌릴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역시 Photoshop에서도 적용되는 기능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많이 쓰이지는 않지만 Control버튼을 누르고 두손가락을 위나 아래로 움직이면 화면이 확대됩니다. 주로 시력이 안좋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많이될 기능입니다.

3. 세손가락 제스쳐
세손가락 제스쳐도 있습니다. 세손가락 제스쳐는 주로 다음장으로 넘길 때 많이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서 iPhoto에서 사진을 보고있을 때 세손가락으로 앞니아 뒷사진으로 넘길 수 있습니다. 이기능은 Safari에서도 적용됩니다. 아쉬운건 Firefox에선 지원이 안되네요. 전 Safari보다는 Firsfox를 더 즐겨쓰기때문에 정말 아쉽네요.

4. 네손가락 제스쳐
네손가락 제스쳐는 이번에 나온 맥북에만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유용한 제스쳐이기도 하구요. 네손가락으로는 익스포제나 프로그램 전환 등이 가능합니다. 네손가락을 모으고 위로 밀면 화면에 있는 윈도우들은 다 사라지고 바탕화면만 보입니다. 그리고 다시 네손가락으로 아래로 밀면 익스포제가 됩니다. 프로그램을 여러가지 사용하고 있을 때 다른프로그램을 선택하려면 따로 커서나 F3[각주:1]버튼을 누를 필요없이 트랙패드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면전환도 가능한데요. 네손가락을 모아서 좌우로 밀면 화면전환창이 떠서 전환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됩니다.

기티 알아야 할 점
맥북의 트랙패드는 전체가 버튼입니다. 특히나 밑부분은 오른쪽 클릭을 가능하죠. 그런데 모든 부분을 다 누를 수 있는건 아닙니다. 위에 제가 그렸듯이 아주 윗부분은 눌리지 않습니다. 사실 저 그림보다는 조금 더 윗부분이 안눌립니다. 다른 부분은 다 잘 눌리구요. 왜 이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좀 불편하긴 한데 넓으니 굳이 저부분을 누를 이유는 없지요...^^

자, 그러면 여기서 질문입니다. 과연 이 멀티터치 트랙패드는 마우스를 대체할 수 있을까요?
이번에 나온 멀티터치 트랙패드는 새로 추가된 기능들 덕분에 훨씬 더 쓰임새가 늘어났습니다. 넓어진 트랙패드도 한몫 든든히 잡고있죠. 어떻게 보면 마우스보다 기능이 더 많아졌습니다. 그런데도 이 질문을 쓴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과연 이 트랙패드가 손에 편할까 알고싶어서입니다.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트랙패드는 손에 많이 불편합니다. 저는 특히나 예전부터 이상한 중국제 마우스를 써와서 마우스를 쓰다보면 손목이 많이 아픕니다. 그것때문에 여러번 정형외과를 갔었지만 문제없다는 말만 들었죠. 그러고 트랙패드를 접한지 어느 새 3주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트랙패드의 기능을 익히고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편암함을 주고있죠. 하지만 예전의 그 딱딱한 마우스를 썼던 것처럼 손목은 여전히 아파옵니다. 제가 이 트랙패드를 사용할 때는 주로 손은 트랙패드 밑인 본체를 누르게되는데 그게 팔과 각도가 상당히 생겨버려서 가끔가다가 무리가 가더군요. 그래서인지 손목도 아파오구요. 결론적으로는 마우스가 필요하다입니다. 물론 트랟패드가 기능이 더 많지만 손목의 편안함을 생각한다면 마우스는 필수라는게 제 의견이네요...^^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듣고싶습니다. 댓글 기다릴게요...:)
  1. 맥에서 F3버튼을 누르면 익스포제가 됩니다. [본문으로]

MacBook의 Backlit Keyboard

Digital Story 2008. 11. 3. 12:19


갑자기 Backlit Keyboard의 성능(?!)을 보고싶어서 방에 불을 다 끄고 삼각대를 이용해 찍어봤습니다.

밝기는 최대로 해서 찍었는데...

우와..이정도면 정말 어두컴컴한 밤에 사용하기 무리없겠는데요?

그럴 일이 있을진 잘 모르겠지만....ㅡ_-.....

New MacBook Review - 디자인

Digital Story 2008. 10. 27. 10:33
교환을 받고 바로 다음 리뷰인 디자인을 시작하겠습니다.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예전것보다 좀더 나아진 점이 마이 보이니까요...ㅎㅎ 물론 유니바디를 사용했기 때문이죠...ㅎㅎ 그럼 제가 한부분씩 보여드리겠습니다..ㅎㅎ

닫았을 때 전제척인 모습입니다. 알루미늄 재질덕에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합니다.

오른쪽 측면

오른쪽 측면에는 CD/DVD 슬롯이 있습니다. 그외에는 전부다 왼쪽 측면으로 옮겨졌죠. 덕분에 양쪽에 선을 꼳을 일이 없어 훨씬 보기도 좋고 사용하기에도 편해졌습니다.

오른쪽 측면

오른쪽 측면입니다. 왼쪽부터 Mag Safe, Ethernet, 2 USB, Mini DisplayPort, Audio In, Audio Out, Lock Slot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Battery Indicator는 새로운 맥북/맥북프로에선 옆으로 옮겨졌습니다. 옆에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가 얼마나 남았나 표시해줍니다. Sleep모드일때 나름 유용할 것 같네요..:) 게다가 자리도 이동해서 뒷면에 있을 때보다 좀 더 효율성이 나아진듯하네요.

앞쪽에는 Sleep Indicator Light이 있습니다. 맥북을 그냥 닫으면 자동으로 Sleep 모드로 들어가며 불이 켜졌다 꺼졌다 하면서 정말 잠자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번 맥북은 열기도 쉬워졌습니다. 예전 맥북프로같은 경우 버튼을 눌러서 열어야했었는데 맥북은 그냥 손가락으로 올리면되죠. 그냥 바닥에 놓은 상태에서 손가락으로 올려도 본체가 따라 올라가지 않습니다.

드디어 열었습니다. 열면 넓어진 멀티터치 트랙패드, Backlit 키보드(2.4Ghz 모델만 들어있음), 전원버튼, 그리고 LCD가 보입니다.

전원버튼은 맥북에어를 연상하게 합니다. 버튼이 상당히 작아졌는데 그렇다고 누르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여기에서 유니바디에 대해서 잠깐 얘기를 하고싶은데요. 이번 이 신 가공기법덕분인지 마감이 정말 훌륭합니다. 촉감도 그렇고 모서리 부분이 정말 아름답네요. 다른 랩탑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아름다움입니다. 덕분에 나사도 안보이고 더 얇아졌으니...:)

멀티터치 트랙패드입니다. 이부분은 제가 나중에 따로 리뷰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일반 랩탑의 트랙패드보다 훠~~~~~~얼씬 좋다는겁니다..ㅡ_ㅡ; 사용하는데 그닥 불편함이 없네요.

전체적으로 키보드는 맥북에어처럼 검은색이고 조금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Backlit이 들어옵니다. 아직 이것을 테스트해보진 않았지만 컴컴한 밤에는 상당히 유용할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 맥북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키보드 유격이 있네요. 물론 어떤제품은 없습니다만 저는 제품을 교환을 했는데도 유격있는 놈으로 교환이 되어버려서 그냥 단념하고 쓰려고합니다..ㅠ.ㅠ...

윗쪽에는 전 맥북처럼 iSight 카메라, 마이크가 있습니다. 스카이프에 한번 마이크를 사용해봤는데 멀리 떨어져있어도 잘되더군요.

이제 슬슬 맥북을 닫고....

뒷면을 살펴봐야겠죠? 뒷면은 상당히 깔끔합니다. 그리고 전 맥북보다 더 좋아진 점도 있죠..:)

열기위한 버튼

눌렀습니다!

바로 하드디스크와 랩 업그레이드가 간편해졌다는 점입니다. 일단 이렇게 버튼을 누르고 열어보면..

열기 전

열면 보이는 배터리와 하드디스크

하드디스크와 배터리가 나옵니다. 예전 맥북은 하드를 업그레이드하려면 본체를 다 뜯어버렸어야했죠. 그러다 잘못하면 문제도 발생할 수 있어서 사용자가 하드를 업그레이드하는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맥북은 아예 하드를 업그레이드하기 쉽게 이렇게 빼놨습니다. 바꾸고 싶으면 그저 드라이버로 나사를 빼고 하드만 바꿔주면 됩니다. 또한 램도 뒷부분 커버를 벗기면 바로 램부분이 나와서 간단해졌습니다..:)

이로서 디자인 리뷰도 마칩니다. 유니바디를 이용해서 알루미늄을 채로 깎은 맥북은 더욱 아름다워졌고 얇아졌으며 마감도 더욱 훌륭해졌습니다.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는 정말 10점만점에 10점을 주고싶네요. 개인적으로 알루미늄바디를 선호하는지라 더욱 마음에 드는군요..:)

다음 리뷰는 멀티터치 트랙패드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맥북을 교환받아왔습니다.

Digital Story 2008. 10. 26. 12:42

백업 데이타를 옮기는 중


오늘 키보드에 유격이 있던 맥북을 교환해왔습니다. 가기 전 미리 전화했을 때 교환하려면 10%의 금액을 내야한다는 말을 들어서 상당히 열을 받은 상태로 갔었습니다. 일단 만약에 해줄 교환을 위해서 타임머신으로 모든 자료를 백업했습니다. 확실히 타임머신이 편하긴 하더군요. 단지 USB라서 그런지 속도가 느린게 좀 단점...ㅡ_-...그리고 애플스토어를 갔었죠. 그런데 다행히 돈은 받지않고 교환해주더군요.

그런데 이제품도 똑같이 유격이 있군요.....ㅠ_ㅠ........

그래서 혹시나 해서 또 가봤지만 이번엔 안바꿔주더군요.. 키보드 유격은 있을 수 있다면서...ㅠ.ㅠ....
전시되어있는 맥북들 중에서는 제것처럼 키보드에 유격이 있는 것들도 있더군요.. 그래서 그냥 하는 수 없이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전에 쓰던 맥북은 어느 새 찍히고 뭐가 묻고 그래서 새걸로 바꿔서 다시 새로운 기분으로 시작할 수 있네요...^.^;;; 키보드 유격은 그냥 눈감고 잘 사용해보렵니다...^^;; 그래서 다녀와서 다시 새로운 맥북을 킨 후 자료를 다 옮겼습니다. 덕분에 전맥북과 똑같은 설정으로 사용할 수 있네요.

이제 곧 디자인 리뷰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New MacBook Review - 개봉

Digital Story 2008. 10. 25. 09:43
오늘 드디어 맥북 리뷰를 시작합니다. 지금 현재 사용하는 맥북이 약간 문제가 있는 놈이고 교환하기 위해 애플 Genius와 말싸움을 하려고 준비 중이라서 아직 리뷰를 시작하지 않았는데요, 개봉은 상관이 없으니 개봉부터 시작하려고합니다..^^

0123
박스입니다. 아주 깔끔합니다...^^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정말 아름답네요..@.@

한손으로 들어봤습니다. 맥북이 무겁다고 말만 들어봤는데 실제로 들어보니까 상당하더군요......ㅡㅡ;;;; 물론 전 맥북보다는 가벼워졌지만요.

이제 비닐을 벗겨야죠?

비닐을 벗기고 나서 한컷. 아...알루미늄 바디의 아름다움...ㅠㅠ.....

세팅 중인 맥북

정말 너무나 아름답네요. 일단 바디 자체도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유니바디라고 하죠? 아예 알루미늄 채로 다 깎은 바디는 나사가 안보여서 더운 매끈하네요.

구성품입니다. 검은 박스(??), 충전기 달랑 이것 뿐입니다.

검은 박스 안에는 사용 설명서와 OS X 시디가 들어있습니다.

컴퓨터를 첫 시작하면 뜨는 Welcome 동영상...^^ㅎㅎ

언어설정입니다. 처음엔 한글로 했다간 지금은 영어로 사용 중이네요.

이렇게 간단한 개봉기를 마칩니다. 일단 제품을 교환받고 나서 디자인부터 본격적인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 MacBook에서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Digital Story 2008. 10. 22. 09:05

왼쪽이 살짝 뜬 키보드

오른쪽이 살짝 뜬 키보드

이제 맥북을 사용한지 2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필요한 프로그램은 다 깔고 이제 사용만 잘하면 되지요.(하지만 학교 가지고 다니면서 벌써 몇군데가 찍히고 뭐가 묻고...ㅠ.ㅠ... 아무래도 파우치를 빨리 구매해야겠습니다.) 그런데 개봉할 때부터 이상한게 있었죠. 바로 키보드입니다. 윗 사진들처럼 키보드가 한쪽이 유독 올라가있네요. 사용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왠지 보기에 상당히 거슬리네요. 이걸로 교환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이번주에 애플스토어에 들려서 물어봐야할 문제인 것 같아요.

리뷰는 지금 천천히 준비 중입니다. 이번주가 마지막 Quarter이다보니 시험이 많네요...ㅠ.ㅠ....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New MacBook을 구입했습니다.

Digital Story 2008. 10. 20. 14:02


감잡스런 소식으로 찾아뵙습니다.

잠시 있던 패닉속에서 벗어나고 오늘 맥북을 구입했습니다.

지금 프로그램들은 대충 설치했구요.

아이튠즈 라이브러리를 옮기는 작업을 하고있습니다.

드디어 애플을 안지 일년 반만에 스위칭을 합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리뷰는 천천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맥북 라인업, 그리고 실망

Digital Story 2008. 10. 15. 15:59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겠지만 오늘 새로운 맥북 라인업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루머는 그대로 들어맞았고 딱히 새로운게 없어서 9월 이벤트때처럼 맥빠지는 키노트였죠. 저는 딱히 새로나온 맥북과 맥북프로의 기능을 일일히 나열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미 많은 분들이 올리셨을테니 말이죠. 그냥 오늘은 간단하게 제 생각만 적고 말렵니다.

일단 애플이 과연 기밀을 얼마나 잘 유지하고 있느냐에 의구심이 듭니다. 아이팟도 그러더니 이번에도 그러더군요. 한달 전부터는 날짜가 나오더니 몇주 전에는 '브릭'이라는 새로운 가공법이 나오고 바로 어제는 개봉샷이 올라왔으니까요. 덕분에 오늘 키노트는 정말 재미없었습니다. 요즘들어서 특히나 심해진 것 같아요. 원래 애플은 왠만해서는 기밀에 강한 회사입니다. 수시로 깜짝 이벤트를 열면서 아무런 힌트도 주지 않던, 막상 발표할 때 그 느낌이라곤 이젠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애플은 반성해야합니다. 이제 벌써 두번째입니다. 더이상 소비자의 호기심과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게 기밀유지를 잘 해줬으면 좋겠습니다.(그렇다고 루머를 반대하는건 아닙니다. '적당한' 루머는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키죠.)

두번째, 맥북과 맥북프로가 조금 더 가까워졌습니다. 이건 개인적으로 의외네요. 왜냐하면 애플은 제품간 차이점은 확실하게 구분짓기 때문이죠. 아이팟 터치와 아이폰처럼요. 그런데 이번에 모든 맥북 라인업에 GeForce 9400M을 탑재하게 되면서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물론 맥북프로는 그래픽 카드가 하나 더 있죠. 하지만 맥북의 그래픽성능 향상은 맥북프로와의 차이점을 조금 더 가깝게 해주는건 확실합니다. 게다가 완전 일관된 디자인. 맥북프로의 스피커를 보지 못한다면 대충봐서는 구분을 못할 정도로 똑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각 제품마다 개성을 살렸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이부분도 상당히 아쉬워요.

세번째, 관리입니다. 저는 애플의 태도에 상당히 분노했습니다. 바로 이번 새로운 맥북 라인업에 매겨진 가격때문이지요. 딱히 말하고 싶진 않습니다.(이것또한 상당히 화제니까요.) 도대체 애플 코리아는 정말 우리나라에 맥을 팔고싶은건가요? 물론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환율은 1400원대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매겨진 가격을 계산해보니 약 1600원대로 계산했더군요. 이건 정말 개념상실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대책없이 이렇게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팔기를 시도하는 애플 코리아나, 그걸 또 그냥 지켜보고 있는 애플이나,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과연 우리나라에서 그 제가격을 다주고 사실 분들이 있을까요? 애플 코리아는 반성해야 합니다. 정말 이건 정말 대책없다고 봐야겠네요.

이번 발표는 여러모로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이미 발표는 되었고 이 라인업은 조그마한 업데이트정도로 적어도 2년정도는 버티겠죠. 당분간 새로운 맥북 라인업이 나올 일은 없을겁니다. 저역시 새로운 랩탑을 기다려왔기때문에 이번에 나온 맥북을 지를 준비를 하려고합니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성공을 빌어주세요..:)

아, 그리고 전 내일 애플스토어로 나간답니다. 가서 직접 만져오고 와야하지 않겠어요? 갔다와서 바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새로운 MacBook과 MacBook Pro, 그리고 아쉬움

Digital Story 2008. 2. 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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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은분들이 아시겠지만 오늘 새로운 맥북과 맥북프로가 발표되었습니다. 하지만 루머에 비해 그닥 큰 변화는 일어나지않았습니다. 간단히 사양만 업그레이드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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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의 업그레이드된 사양입니다. 저가라인부터 대체적으로 성능이 올라갔습니다. 특히 고사양은 2.4Ghz 펜린 Core 2 Duo를 탑재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드도 250기가로 늘어났구요. 개인적으로 맥북블랙을 구입하고싶은데 계속 업그레이드 되고있으니 참 흐뭇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멀티터치는 빠졌습니다. 아무래도 아직 맥북에어가 나온지 얼마 안된 상황이고 맥북에어보다 싼 맥북에 멀티터치를 넣으면 영향이 있을듯싶어 일부러 넣지 않은듯합니다. 하지만 언젠간 탑재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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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의 성능도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저가형이 역시 2.4Ghz 펜린 Core 2 Duo를 탑재하고 NVIDIA GeForce 8600M GT with 256MB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하드 또한 업그레이드 되었군요. 고사양은 2.5GHz Intel Core 2 Duo가 기본이고 하드가 250GB이군요. 그리고 그래픽카드는 NVIDIA GeForce 8600M GT with 512MB를 탑재했습니다. 맥북프로에는 또 멀티터치가 들어갔습니다. 제생각에는 맥북에어랑 비슷한 가격대이니 집어넣은듯합니다..-_-..

오늘 업그레이드된 맥북과 맥북프로를 보면 이제 두 기기의 성능차이가 그닥 많이 나질 않는다는걸 느꼈습니다. CPU부터 하드까지, LCD와 그래픽카드, 멀티터치(곧 맥북에도 들어가겠지만)를 제외한다면 말이죠. 저는 전부터 산다면 맥북프로를 구입하고 싶었습니다. 이유는 일단 성능이 맥북보다 더 좋고 멋진 알루미늄 바디때문이었지요. 그런데 이번 업데이트때문에 제마음이 흔들리기시작했습니다. 굳이 그래픽카드나 15, 17인치 LCD가 필요없다면 맥북도 이미 사양은 충분하기때문입니다. 그래도 역시 맥북프로의 알루미늄 바디는 언제봐도 참 고급스럽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아쉬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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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데이트로 모든 맥북라인은 애플 리모트가 옵션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맥북에어가 나왔을때 리모트가 빠진걸 그닥 신경쓰지 않았는데 이럴 생각이었군요. 왠지 아쉽기만 합니다. 혹시나해서 데스크탑에도 빠졌나 확인했지만 데스크탑은 기본으로 주는듯합니다.

P.S. iPhone/iPod Touch 1.1.4펌웨어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업그레이드해본 결과 다른점은 없습니다. 지금 SDK만 눈빠지게 기다리고있는데 SDK를 위해 미리 업그레이드를 한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름품목 1위

Digital Story 2006. 12. 19. 23:49
사용자 삽입 이미지

꼭 지른다..


꼭 지른다..


꼭 지른다..


꼭 지른다..


미국가서 꼭 지른다...ㅡ_ㅡ+++


기다리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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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으로 사기로 결정!!-0-

Digital Story 2006. 10. 13. 16:19
미국가서 쓸 컴퓨터로 맥북을 결정했다..

아는형은 애플은 장난감같아서 별로라고 하는데..

성능에 비해 가격도 좋고 일단 무엇보다 맥북을 선택하게 된 요인은..

맥을 사용해보고 싶기 때문이다

물론 엄마와 나만의 결정이다...- _-..

하지만 아버지를 꼭 설득시켜서 맥북을 살것이다!!

그나저나..

한국에서 사갈까..아님 미국에서 살까..?-0-;;

대학로에 새로 연 Earphone Shop에 다녀왔다

Diary 2006. 10. 2. 14:53
※카메라가 좀 이상해서 사진의 질이 안좋습니다...좀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어폰샵 정면..
골목에 있었는데 건물이 좀 낮다..

가장 먼저 촬영한 CM700TI...
강한 저음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것이 슈어의 e500!
무려 50만원어치릐 커널이다.
하지만 내 gigabeat S30에 물려서 들어보니..
"돈값한다"라는 생각이 든다.

내 S30과 합체!

청음할 수 있는 이어폰&헤드폰이다.
헤드폰은 오디오테크니사의 ES7을 들어봤는데..
정말 좋다...
의외로 크기도 작아서 아웃도어용으로도 괜찮을듯 하였다.

좀 더 가까이 찍었다.

이번에 새로나온 크레신 이어폰 2종!

EM700이다..
솔직히 이건 별로였다..-  _-..

그리고 캐논 직영점에서 본 아이팟 나노 2세대..!!
의외의 곳에서 나노 2세대를 보게되었다.
다른색상도 잇었지만 핑크만 꺼내져있었다.
개인적으로는 핑크는 별로였다.

5.5세대다.
별로 달라진점은 없다.
다만 LCD가 좀 밝아진거 정도..

그리고 맥북이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이쁜디자인이지만..
무 겁 다 ㅡ ㅡ
그리고 마이티 마우스도...크으..정말 이쁘닷+ㅁ+


오늘 어머니랑 점심먹으로 대학로에 갔다가 너무 많은걸 보고왔다..ㅎㅎ

즐거운 시간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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