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제 티스토리에 정이 떨어지려고 하네요.

Diary 2008. 11. 9. 17:26
정말 티스토리는 절 여러가지로 실망시켜주는군요. 정말 지금 기분이 상당히 더럽네요. 물론 사소한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게 쌓이다 보니 이젠 티스토리에 대한 '신뢰'를 잃은 기분입니다.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바로 사이드바입니다.

얼마전에 다음에서 위젯뱅크를 발표하면서 사이드바에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었죠.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 사이드바에 투가했던건 것들이 사라져서 사이드바가 휑하게 보였던거지요. 그리고 처음엔 서버문제인가..하고 넘어갔었더랍니다. 혹시나 해서 체크했습니다.

기존에 제가 설정했던 사이드바 설정을 싹다 날라갔습니다. 싹다.

정말 기분 더럽지 않나요? 미리 백업도 안해놨는데 무슨 베짱인가요? 그래도 일단 새로 시작했으니가 그럴 수도 있지...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뒷목을 잡게 만드네요. 제 블로그에 자주 오시는 분들이라면 제 사이드바에 에드센스와 위젯이 있다는걸 아실겁니다. 근데 이것들이 얼마 전부터 안보이더라구요? 왜그럴까? 계속 생각했죠. 그러다가 오늘 확인했습니다.

또 날라갔습니다.


정말 지금 속에서 짜증이 치밀어오르네요. 어쩌자고 이러는겁니까? 네? 티스토리 운영진분들, 이 글 보시면 좀 답좀 해보세요? 어쩌자고 계속 이딴 시덥지 않은걸로 신뢰를 져버리십니까? 사이드바는 설정하기 시작하면 상당히 복잡해집니다. 그리고 저는 백업을 할 생각도 안했죠. 그랬더니 싹 다 날려주시는군요. 아 고마워라.. 덕분에 제가 열심히 물주고 햇빛 쐬어주고 노래들려주던 이쁜 장미는 사라져버리고 앙상항 애기개나리만 남았습니다. 다행히 에드센스는 사이트에서 다시 코드를 복사해서 원상복귀시켰습니다.

근데 말이죠. 저 정말 티스토리가 계속 이짓거리로 할거면 더이상은 티스토리를 못쓰겠네요. 정말 이런 사소한 것 하나도 제대로 관리 못해서야 되겠습니다? 네? 이딴 시덥지 않은걸로 사람 열받게 만들어야 겠냐구요.

새로운걸 추구하지마시고 안정을 좀 추구해보시죠. 지금 티스토리는 불안정한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이런것들도 해결안하고 뭘 더 추가하려고 하는겁니까? 제발 정신들좀 차리세요. 다시는 이딴 허접한걸로 열받을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P.S.아놔 도대체 이 야밤에 뭐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거 원 열받아서 잠이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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