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이팟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 6가지

Digital Story 2008. 1. 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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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랑스러운 아이팟들

제가 아이팟을 사용한지 1년이 넘었습니다. 제가 미국으로 유학오기로 결정이 난 후, 12월 중순쯤 저는 너무나도 아껴쓰던 gigabeat S30을 팔고 아이팟 5.5세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8월달에 아이팟 터치가 공개된 후 저의 2번쨰 아이팟으로 터치를 구입하고 지금 저에게는 터치에 메인 아이팟입니다. 제가 이제 아이팟을 써온지 1년이 넘었고 그리고 다른 MP3 Player는 쳐다보지않고 아이팟만 보고 달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이팟처럼 저에게 큰 만족도를 준 MP3 Player는 없었으니까요. 한국에 있을떄 참 많은 MP3 Player를 사용해왔지만 만족도는 아이팟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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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ser Interface
아이팟의 UI는 뭐 말하지 않아도 다들 잘 아실겁니다. 아이팟의 클릭휠을 이용해서 쉬운 음악검색과 간단하고 아름다운 메뉴들이 정말 최고죠. 그리고 아이팟 터치는 Mac OS X가 OS이기 때문에 더 훌륭하고 아름다우면서 간단한 UI로 많은 분들에게 유혹을 하고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아이팟에 앨범아트를 넣으면 시원하게 잘보이고 새로나온 아이팟 종류들은 Cover Flow도 지원하기 때문에 노래를 좀 더 빨리, 아름답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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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하고 깔끔한 디자인

2. Design
아이팟의 또다른 매력이 있다면 역시 디자인을 뺄 수 없습니다. 아이팟들은 다 깔끔하고 나사하나 안보일정도로 깔끔한 마감이 돋보입니다. 또한 아이팟 나노는 그 얇기응 보고 감탄이 나오죠. 아이팟 터치도 깔금하면서도 플래시 메모리르 썼지때문에 슬림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아이팟의 그 아름다운 디자인때문에 예전에 한국에 있을때 많은 여성분들이 아이팟을 가지고 다니던 생각이 납니다. 물론 미국은 아이팟 천국이니까 뭐 딱히 말할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참고로 저희학교에서 아이팟을 쓰는 학생들이 약 99%인것 같습니다.. 가끔 CDP나 다른 MP3P를 보기는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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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듣던 중 이어폰이 빠진다면?

3. 유저를 생각하는 기능
애플의 제품들은 다른 기업들의 제품들에 비해 훨씬 사용하기 쉽고 편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아이팟을 쓰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기능이 음악을 듣다가 이어폰이 빠지면 자동으로 음악이 멈추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그냥보면 별거 아니지만 실제로 접하게 되면 너무 편합니다. 음악을 보거나 영화를 볼때 이어폰이 빠지면 자동으로 멈춰져서 음악이나 영화를 놏치지 않게 해주죠. 제가 아이팟을 쓰다가 다른 MP3P를 쓰면 개인적으로 이기능이 가장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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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nes Store

4. iTunes
이부분은 의견이 많이 다를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이튠즈가 너무 편하지만 적응하지 못한 분들에게 아이튠즈는 너무나도 느리고 불편할것임을 저도 알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태그정리나 앨범아트 넣을때는 다 아이튠즈를 사용해서 편하게 해결합니다. 제가 아이리버 전자사전을 사용하기 때문에 iriver plus도 사용할 수 있는데 이상하게 아이튠즈보다 더 느리고 앨범아트도 큰사이즈를 넣으면 가끔 오류가 나서 안보여질떄도 있더라구요. 태그정리도 저에게는 아이튠즈가 훨씬 더 편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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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nes Movie Rental

또한 저는 iTunes Store에서 음악도 다운받고 TV Show, 요즘은 Movie Rental서비스를 애용해주고 있습니다.(덕분에 돈을 너무많이 썼네요..ㅠㅠ) 이렇게 받은 것들을 다 아이팟에 바로 넣어서 즐길 수 있으니 아이팟에서 아이튠즈가 없어진다면 아이팟은 앙꼬 빠진 찐빵이 되어버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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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 iTunes Store

또한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에서는 Wi-Fi iTunes Store가 있는데 이또한 상당히 편합니다..^^ 심심할때 접속해서 새로나온 노래들을 미리듣기 할 수도 있고 살 수도 있죠. 또한 iTunes Gift Card를 받으면 Download로 들어가서 Redeem을 눌러서 코드를 넣으면 그걸로 노래를 살 수도 있구요. 다만 안타까운점은 아직 음악밖에 안된다는거죠..^^ 동영상은 용량이 크기때문에 어쩔 수없다 해도 Podcast는 지원해 줄 수 있지않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5. 동기화
아이팟을 쓰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입니다. 어떻게 말하면 이기능은 사람을 정말 바보로 만들어 버리기도 하죠. 정말 아이팟의 동기화 기능은 너무나 간단합니다. 그저 꼳으면 끝이니까요. 따로 관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동영상같은 경우에는 용량이 크기때문에 제가 관리를 해야하지만 사진은 새로 업로드되면 바로, 음악은 제가 태그를 조금이라도 변경하거나 새로운 음악이 추가되면 바로바로 업그레이드됩니다. 다른 MP3P쓸때에는 새로운 노래를 추가하려면 직접 넣어야했지만 아이팟은 그럴 필요가 없는거죠. 그래서인지 동기화에 길들여지면 직접 관리하는 것이 귀찮더군요..^^;;

6.기타기능들..(iPod Touch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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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아이팟터치(1.1.3 + Software Upgrade)에 있는 Apps들입니다. 개인적으로 Mail이 가장 좋은듯 합니다. 전에는 해킹해서 썼는데 그때보다 이번버젼의 Mail이 더 좋습니다. 특히 Gmail유저에겐요. 전엔 안그랬는데 아이팟 터치에서 읽은 메일은 실제 인터넷으로 확인해도 읽은 상태로 나오고 싱크로율이 더 높아졌습니다. 또 미국에 살기 때문에 Google Maps 또한 참 유용하죠. 다운타운에서 원하는곳 가고싶은 때 근처 무료 무선신호를 잡고 씁니다..^^;; Calender도 다른 아이팟 기종에 비하면 훨씬 관리하기 좋습니다. Mac OS X기반이라 추가도 할 수있고 변경도 할 수있으니 말이죠. Note도 가끔 쓰구요. 음악들으면서 가사기능도 애용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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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de to Unlock'

지금까지 제가 아이팟을 쓸 수밖에 없는 이유들을 적어봤습니다. 제가 쓴 이유 중에서 다른분들과 같은 이유도 있을 것이고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제가 아이팟을 사용하면서 느낀 것은 애플은 제품을 정말 완벽하게 만들려고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아이팟과 맥을 사용하다 보면 정말 사람을 위한 기능들이 구석구석에 들어있습니다. 또한 디자인도 아름답고 UI는 말 할 필요도 없죠.. 다만 문제가 있다면 역시 AS겠죠?^^ 물론 한국의 AS는 유명하죠. 하지만 미국같은 경우는 친절하고 애플케어만 사서 워런티를 늘려준다면 오랫동안 잘 사용할 수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이 포스트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