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로슈머와 함께 만든 '시각장애인 위한 폰' 출시

Digital Story 2006. 9. 20. 21:28
LG전자에서 운영하고 있는 '싸이언 프로슈머'의 성과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LG전자와 LG상남재단, 그리고 싸이언 프로슈머의 참여로 시각장애우를 위한 전용폰을 기획하고 만들었다.

LG전자는 시각장애우를 위한 '책 읽어주는 휴대폰(LG-LF1300s)'를 출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LG-LF1300s'는 휴대폰의 무선인터넷 기능을 이용해 LG상남도서관이 운영중인 '책 읽어주는 도서관'에 접속, 도서 텍스트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음성으로 변환해 읽어준다.

LG텔레콤에 가입하는 동시에 LG상남도서관에도 가입이 되며, 이용할 수 있는 도서수는 300여권이다. 도서관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무선 데이터 요금은 LG텔레콤이 전액 부담한다.

'LG-LF1300s'는 휴대폰의 모든 메뉴를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음성인식기능, 문자메시지 음성변환기능 등을 내장해 시각장애인들의 편의를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외부에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시에도 복잡한 버튼조작 없이 음성안내에 따라 도서관서버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16㎜ 두께의 슬림 슬라이드 디자인에 시원한 느낌의 스노우 화이트 컬러를 적용했다. 블루투스 기능을 갖췄으며 외장 메모리와 리모컨 기능 등 시각 장애우를 위한 편의 기능들을 내장했다. 가격은 40만원대 중반.

한편, LG상남도서관이 운영중인 '책 읽어주는 도서관'은 LG전자, LG CNS, LG텔레콤, LG이노텍, 데이콤 등 LG내의 IT분야 회사들이 공동 참여해 개발한 유비쿼터스 도서관이다.

아이뉴스24 펌//

CYON과 LGT가 간만에 좋은거 만든거 같다..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폰이 많이 만들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