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Cloverfield를 봤습니다.

Movie 2008. 1. 1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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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시험이 끝난기념으로 아는 한국형과 영화를 보러 다운타운에 갔습니다. 저는 무슨영화볼지 몰랐는데 들어보니 오늘이 Cloverfield개봉날이더군요...ㅎㅎ 이영화는 전부터 소식을 많이 들어봤는데 무슨내용인지는 잘 알지못하고 봤습니다. 제가 이 영화를 다보고 나왔을때는.. 상당히 충격을 받고나왔습니다.. 제가 마음이 약해서 공포영화나 잔인한 영화는 잘 못보는데 이영화가 그런타입이더라구요...

이영화는 보통영화와는 다르게 캠코더로 시작이 되고 캠코더로 끝납니다. 맨처음에 한 남자의 파티에서 캠코더촬영이 시작됩니다. 그러고 어느정도의 파티가 지나고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모든 사람들이 옥상으로 올라가는데 갑자기 건물 하나가 폭파되면서 시작됩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다 대피하고 소란이 나게 됩니다.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의 머리도 떨어지고... 정말 난리가 납니다..

제가 아는형에게 듣기로는 이영화의 감독은 사람 낚는걸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이영화는 끝날때까지 여기에 나타나는 괴물의 정체나 어떻게 캠코더가 발견되는지, 그리고 주인공들이 다 죽었는지도 알려주지않습니다. 끝까지 기다려서 끝까지 기다렸지만 이상한 소리만 나오고 끝나더군요..

개인적으로 이영화 정말 인상적이였습니다. 모든 스토리가 캠코더로 담아지기 때문에 너무나 리얼했고, 보통영화보다 짧은 1시간 40분정도였지만 너무나 큰 인상을 준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잔인한걸 싫어하는데 피도 약간 튀고 나오는 괴물들도 너무 징그럽고..그랬습니다..-_-; 그래도 이영화는 정말 놓치시지 마시고 꼭 챙겨보세요! 별 5개도 아깝지 않은 영화, Cloverfield입니다.

P.S.오늘 애플스토어를 갔지만 아직 MacBook Air는 나오지 않았더군요..아무래도 2주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