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패닉상태

Diary 2007. 7. 25. 05:14
요즘은 뭐하고 사는지도 모르겠다.

정신도 멍하고

내 어깨에있는 걱정들을 보며

다시 걱정하고

부모님 힘드신거보고 또 걱정하고



정말 마이 힘드네..

갑자기 재성형처럼 검정색으로 스킨을 바꾸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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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너무 우울합니다..

Diary 2007. 7. 21. 16:52
이번에 부모님이 미국으로 오셨습니다.

어제오늘 살림살이 사시느라고 바쁘셨더라구요..

어제 오후에 전화를 했었죠..

전화를 하면서 통화를 하는데..

저를 무너지게 한 말씀이 있었으니..

'Costco에서 컴퓨터 하나 사고...'



저는 원래 이번에 부모님이 오시면 맥을 사고 확실하게 디자인쪽으로 갈 생각이었습니다.

근데 그 한말씀이 저를 이리 무참하게도 짖밟는군요.

물론 PC에서도 할 수 는 있겠지만..

비스타에서는 한글프로그램과의 호환성도 걱정이 되고..

얼른 윈도우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제 기대가..

처참하게 무너져내렸네요..

들어보니 Costco에서는 1달안에 아무핑계를 대도 환불을 해준다고 하는데..

시도하고나서 맥을 사봐야겠습니다..

이참에 부모님께 확실하게 말씀드려야겠습니다...

제가 오늘도 통화했을때..

제가 사고싶었던 컴퓨터가 있었다고 하니..

어머니는 '애플? 쓸데없는 소리 하지마!'라고 하시더군요......

정말 가슴아픕니다...

들어보니 이번에 전화기하고 인터넷 셋팅할때 한번에 다하려고 그러셨다는데..

일단 전화해서 그사람이 그 컴퓨터에 어떻게 설정했는지 보고 쉬운거면 그거 환불하고 제가해볼생각입니다..

이생각때문에...지금도 머리가 아프네요..

잘되길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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