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Robin

Pictures 2008. 9. 24. 00:00



우리동네 비싼 햄버거집.

햄버거하나에 기본 만원정도하는데 나름대로 맛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큼지막한 감자튀김이 무한리필

어머니는 간단하게 샐러드

오랜만에 미국음식을 먹은 기분이랄까? ㅡ_-...

대표적인 미국음식이라고하면 햄버거인데...

살찔려고 발악을 하는구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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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즐거웠던 California 여행기 - 시작

My America Story 2008. 3. 31. 13:56
※오늘부터 틈틈히 여행기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학교가 개학을 하면 상당히 바빠지기 때문에 빨리빨리 올리지는 못할 것 같네요.

어머니와 제가 캘리포니아로 간다고 결정을 했을 때가 3월 19일이였습니다. 당시 캘리포니아에 갈 생각은 하지도 않았던 어머니와 저지만 근처에 사시는 아는 분이 이번에 차를 타고 캘리포니아로 가신다고 하시더군요. 그말을 듣고 마냥 포틀랜드에서 지내기는 싫어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출발은 3월 21일에 출발했습니다.

차로 가기에는 너무도 먼 길.. Califor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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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도중에 하룻밤을 자고 가는 계획을 세웠었습니다.거리는 약 천마일이 되고 킬로로는 1406km입니다. 걸리는 시간은 운전만 한다고 하면 15시간정도가 걸리구요. 저희가 약 1시쯤에 집에서 출발했는데 Oregon경계를 5시 57분에 넘었습니다...-_-.. 그리고 쉴틈없이 달려 Redding이란 곳에 있는 모텔에서 하룻밤을 지냈죠.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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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은 정말 지루했습니다. 왜냐하면 들판밖에는 안보이기 때문이죠. 그래도 고속도로를 달리는 동안 작은 마을들을 지나기는 했습니다만 대부분의 모습은 윗사진처럼 넓은 들판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심어져 있는 많은 나무들도 보고, 소도 보고, 양도 봤습니다. 그나마 이번에 가는 길이 나았던 점은 요근래 California에 비가 좀 왔었는지 푸른 초원을 볼 수 있었던 점이죠. 원래 캘리포니아에는 비가 잘 안와서 경계만 넘어가도 황무지밖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운이 좋았는지 노란 꽃밭도 보고 푸른 초원을 보면서 눈은 아주 편했습니다.

미국의 Rest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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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로 치면 휴게소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르죠. 무엇보다 규모도 그리 크지 않고 상점도 없으며 그저 간단하게 자판기와 화장실, 그리고 산책길 정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따로 큰 트럭과 캠핑카를 위한 주차장이 따로 있습니다. 미국사람들은 캠핑카로도 여행을 많이 하기때문에 고속도로를 타고가면서 많은 캠핑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건을 실어서 가는 큰 트럭들도 볼 수 있었구요. 가다가 볼일이 급하면 들리거나 좀 쉬고 싶을 때 주로 들리죠. 대부분은 시설이 나쁘지도 않아서 여기서 간단하게 음식을 가져와서 식사를 해결해도 좋겠더라구요. Rest Area는 어느정도 일정한 부분마다 설치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에 Rest Area표지판도 있고 다음 장소의 거리도 알려줍니다. Rest Area가 어디있는지 알아보는 다른 방법은 따로 지도를 보면 Rest Area가 표시되어있어 얼마나 더 가면 나오는지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피곤했던 캘리포니아까지의 도로주행
저희는 Redding(California)에 밤 8시쯤 도착을 했었습니다. 틈틈히 쉬긴 했지만 6시간의 차안생활은 나름대로 피곤하더라구요. 그래도 생각했던 것보다는 덜피곤했었습니다. 어머니와 저는 뭐 사실 가만히 앉아서 왔으니까요. 계속 운전을 하신 그분은 얼마나 피곤하셨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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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저희는 아침을 Denny's라는 레스토랑에서 해결한 후 다시 차에 올랐습니다. 출발은 약 8시 30분에 했습니다. 이곳에 도착하고 느낀 것은 확연히 다른 기온차였습니다. Oregon은 상당히 춥고 이때에는 비가 또 많이 옵니다. 하지만 Redding은 훨씬 더 따뜻하고 하늘에 구름한점 안보이더군요. 정작 어머니의 친구분네 공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더워서 반팔말고는 위에 뭘 더 입을 수 없었습니다.

점심, IN-N-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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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UT

제가 California를 생각한다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곳, IN-N-OUT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사는 Oregon지역에는 없기때문이죠. 제기억으로는 IN-N-OUT은 캘리포니아와 다른 한 수도에 밖에 없다고합니다. 이곳의 특징이라고 하면 얼리지 않은 고기와 감자튀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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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거리는 실내

저희가 이곳에 도착했을 때에는 안에 사람들이 북적북적 거렸습니다. 그만큼 IN-N-OUT은 항상 바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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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Double Burger

여기는 햄버거 메뉴가 단 세가지밖에 없습니다. 한가지는 치즈가 없는 그저 간단한 햄버거, 하나는 치즈버거, 다른 하나는 더블더블 햄버거입니다. 더블더블 햄버거는 보시다시피 고기가 2장이 들어가있습니다. 남자라면 이정도는 먹어줘야 합니다..*-_-* 그리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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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특징인 감자튀김입니다. 이곳의 감자튀김은 다른 일반 패스트푸드 레스토랑과는 다릅니다. 바로 얼리지않은 신선한 감자를 쓰기때문이죠. 실제로 맛을 보면 확연히 차이가 나고 더 맛있습니다..^^ 제가 IN-N-OUT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감자튀김입니다.

Valley에 도착..
드디어 약 5시 30분쯤 저희 어머니친구분이 사시는 Valley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LA에서 조금 떨어진 곳인데 LA보다 더 덥습니다. 그래서 그때 도착했을 때에는 어찌나 더운지 밖에 나가있질 못하겠더라구요. 아무래도 추운 날씨에 익숙해져서 그랬었나봅니다. 처음에 갔던 곳은 어머니친구분이 운영하시는 조그만 공장에 갔었습니다. 그곳에 무선인터넷이 설치되어있었는데 그 누구도 비밀번호를 아는 분이 없더군요...ㅡ_ㅡ.. 그래서 제가 Linksys제품인걸 확인하고 소프트웨어를 깐 다음에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거기에 있을 때에는 아주 즐겁에 놀았답니다.

Valley지역에 있던 한국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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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 도착한 후 조금 쉬다가 어머니 친구분과 함께 간 한국마켓.. 정말 우리동네의 마켓과 사이즈가 너무 비교되더라구요. 정말 없는게 없을정도로 한국의 마켓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것 같았습니다. 또한 이 마켓 주위에는 한의원, 노래방, 찜질방/목욕탕, 음식점도 있었구요. 그곳이 Valley안에 있던 한국상가였더군요. 나중에 알았지만 LA다운타운은... 모든곳에서 한국어로된 간판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LA는 정말 한국인이 많구나..라는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에 조금 더 덧붙일 생각입니다..^^


여기까지 첫날에 도착했을 때입니다. 둘째날과 셋째날은 되도록이면 합쳐서 포스팅을 해보려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