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MP3P T10

Digital Story 2008. 4. 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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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MP3P T10

삼성에서 출시한 MP3P T10이다. 한국에서는 YEPP T10이고 이것은 미국용이다. 학교 한국형이 전부터 지르려고 벼르다가 결국..-_-b.. Best Buy에서 질렀다고 하는데 $99. 용량은 4GB이다. 이가격이면 iriver E100사는 것 보다 낫다는 생각이 든다. 디자인도 아주 깔끔하다. 옆에는 전원겸 홀드버튼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크기도 아담해서 손에 착 감긴다. 무엇보다 신기했던건 해외제품인데도 우리나라 핸드폰 충전규격인 24핀을 사용한다는 것이다...=_=...정말 이해할 수 없는 것 중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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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조작해봤다. 여기에서 단점을 금방 찾을 수 있었는데 바로 터치패드. 이미 아이팟 터치로 터치가 익숙해져있기 때문에 터치패드 조작은 하나도 어렵지 않았으나 의외로 안눌릴 때가 있어서 약간 불만족스러웠다. 전체적인 UI는 깔끔하다. 그닥 화려하지 않고 무난하다. UI에서는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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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apsody Channels. iTunes처럼 음악을 받는 곳이다...=_=.. 로고를 보니 예전의 Real Player인데..쓸만하지는 않을 듯.. 아무래도 해외모델에만 들어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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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 놀랐던 점. 바로 Bluetooth. 내가 요즘 다름 MP3P에 관심이 없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T10에 Bluetooth가 들어있다는건 몰랐다. 솔직히 나에게는 그닥 필요없는 기능이지만 있으면 나름대로 쓸만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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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화면. 그냥 깔끔하다. 앨범아트도 지원이 된다. 하지만 앨범아트가 들어있는 노래가 없어서 실제로 보진 못했다. 그런데 과연 액정이 꽉차게 지원하는지는 모르겠다. 앨범아트모드로 봤을 때에는 사이즈가 상당히 작았는데 그건 좀 마음에 들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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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 내 결론은 서브용으로는 아주 적합하다는 것이다. 얇고 디자인도 이쁘면서 스펙도 나쁘지 않다. 서브형으로는 아주 안성맞춤! 문제라면 SMS(Samsung Media Studio : 삼성 MP3전용 음악전송 프로그램). 내가 한 때 SMS를 써봤지만 느리고 인터페이스도 불편하며 무거워서 정말 짜증이 제대로 났었던 기억이 난다. iriver plue 3도 끔찍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SMS는.. 말대로 Crap이다. SMS만 뺀다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MP3P.

P.S. Adobe Photoshop Lightroom을 깔아봤다. 그런데 익숙치 않은 인터페이스때문에 뭐가뭔지 하나도 모르겠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