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if들의 따뜻한 사랑이야기.. No Reservations

Movie 2008. 2. 23. 16:26
요즘 저는 iTunes Store의 Movie Rental덕분에 그동안에 못본 영화들을 보고있습니다. No Reservation이라는 영화도 이번에 iTunes Store에서 렌탈을 해서 보게되었습니다. 이영화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재미있어 보여서 렌탈을 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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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화에서 주인공으로 나오는 Kate는 (제생각에는)유명한 레스토랑에서의 주방장입니다. Kate는 왠지 무뚝뚝하고 감정이 없습니다. 자신이 옳지않다 하는것은 안하고 일할때도 일만 열심히 하죠. 다른남자와 연애는 해봤지만 약 3년전에 깨진지 오래구요. 그래서인지 더 감정이 없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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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기계처럼 열심히 일하던 그녀의 일상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녀의 여동생인 Paula와 그녀의 딸인 Zoe가 찾아오게 되는데요. 오는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여동생은 죽고 딸인 Zoe가 Kate와 같이 살게됩니다. Kate는 Zoe에게 잘해주려고 노력하지만 Zoe는 엄마의 죽음을 극복하지 못하고 또한 Kate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그런면에서 Kate가 얼마나 감정이 없는지를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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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의 일상에 변화가 생기고 그녀의 일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Kate가 일하는 레스토랑의 주인이 잠시 Kate가 여동생의 교통사고때문에 자리를 비운 사이에 다른 주방장을 고용했기때문이죠. 이탈리아인인 Nick은 성격이 좋고 다른사람과 이야기 하는것을 좋아하고 일하는 동안 CD플레이어를 들고다니면서 클래식 음악을 틀어 주방안에 있는 직원들이 호감을 갖게 됩니다. 그런 Kick을 Kate는 싫어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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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Kate와는 아직도 사이가 좋지않은 Zoe는 그녀를 따라 레스토랑에 오게됩니다. 그러면서 Nick은 Zoe를 돌봐주면서 Zoe는 마음을 열기 시작합니다. 그런 Nick에게 Kate도 역시 마음을 열게되고 또한 그를 사랑하게됩니다. 하지만 레스토랑의 주인이 Nick을 좋아하기 시작하자 자기 직업에 불안함을 느낀 Kate는 Nick에게 화를 내고 잠시 둘의 사이는 갈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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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사이에 Zoe가 사라지고 둘은 Zoe를 찾습니다. 그리고 Kate는 Nick이 샌프란시스코로 간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녀는 어쩔 수 없이 그를 보내야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레스토랑에서 다시 일을 벌여서 레스토랑을 그만두게 되고 그녀는 자신만의 사프론 소스를 만들어서 Nick에게 가죠. 그리고 샌프란시스코로 가지 않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그들만의 레스토랑을 만들죠..


    이영화는 상당히 조용합니다. 그리고 스토리전개도 아주 조용하게 넘어가구요. 그래서인지 중간중간 지루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Nick과 Kate의 사랑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알고싶어서인지 정말 끝까지 재미있게봤던것같습니다. 이영화에서 나오는 노래들도 좋습니다. 대부분이 클래식계통 음악들인데 조용하면서도 영화의 전개에 도움을 참 많이 줬습니다. 어떻게 노래를 구매하려고했는데 안타깝게도 OST는 iTunes Store에 없더군요...^^ 그리고 그리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음식들도 정말 보는 도중에 배고프게 만들더군요.. 재경이 좋은 레스토랑이다보니 정말 음식이 다 맛있어 보이네요..^^ㅎㅎ

    지금까지 제 줄거리와 간단한 평이었습니다. 저는 이영화도 상당히 재미있게 봤고 이글을 보시고 보실 다른분들께도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나오는 음식들도 한번 눈으로 음미해보시길..^^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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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도 터치사진 한장..^^ 이사진은 좀 안타까운게 액정에 화밸을 맞추면 배경이 색이 이상하게 변하고 배경으로로 화밸을 맞추면 터치 LCD가 이렇게되어버린다. 그래도 배경이 이상하게 되는것보다야 이게 나을것 같아서..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