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한 일주일, Spirit Week

My America Story 2008. 2. 28. 15:51
지금 제가 다니고 있는 미국학교는 Spirit Week입니다. 정확한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이때가 되면 수업시간은 줄어들고 특별한 옷을 입고 게임을 하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냅니다. 어제인 화요일부터 시작이 되었는데요. 날마다 새로운 주제가 있는데 오늘은 Retro Day였습니다.(어제는 Nerd Day, 즉 바보데이..ㅡ_-..) Retro가 복고풍을 이야기 하는건데.. 그래서인지 오늘 애들의 옷차림이 심상치 않았습니다...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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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 Week를 이끄는 Student Staff들..

역시 스태프들이 옷을 가장 센스있게 입어줬더군요..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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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omore(10학년)차례일때.. 옷을 개성입게 입고 그학년의 차례가 되었으면 나가서 하이파이브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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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가장 잘입은(?!) Junior(11학년) 대표 2명.. 이렇게 각학년마다 다 돌고나면 학년에서 옷을 가장 잘입은 학생 두명을 뽑아서 비교를 한다음 점수를 줍니다.. 제기억으로는 Junior가 1등이었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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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지는 게임 Twister. 이게임은 그저 간단히 두손과 두발을 이용한 게임입니다. '왼손 초록색!'이라고 하면 옮기고 '오른발 파란색'하면 역시 옮기면서 버텨가는게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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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찍은 사진이 아닙니다.

이게임은 뭐..보시면 아시겠죠. 이쑤시개를 입에 물고 사탕을 끝까지 옮기는 게임입니다. 이게임이 진행되는동안 흥미롭게 지켜보고있었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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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제가 찍은 사진이 아닙니다.

게임을 구경하고있는 학생들.. 여기서 잘 찾아보면 저도 있다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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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막무가내로 댄스...ㅡ_ㅡ... 참.....보면서 제가 추는것도 아닌데 어찌나 창피하던지...;;;;;;;;; 후보로 Junior와 Sophomore가 있었지만 Junior가 이겼습니다..ㅎㅎ

간단한 오늘의 Spirit Week Event를 적어봤습니다. 아쉽게도 어제 제가 잊고 카메라를 가지고 오지 않는 바람에 어제것을 찍질 못했군요..어제도 참 웃겼는데..(...) 사실 요거이 그닥 재미있진 않습니다.(몇게임은 재미있지만요.) 하지만 이러면서 미국문화를 배우는구나...하면서 그냥 지켜본답니다...ㅎㅎ 내일것도 찍어서 올릴 예정입니다..ㅎㅎ

그리고 오늘 또한번 렌즈의 절실함을 느꼈습니다. 차마 나가서 사진 찍기는 X팔리고 앉아서 찍자니 실내 조명이 부족해서 ISO800으로 맞춰도 흔들리더군요. 차마 ISO1600까지는 가질 못하겠고 800에서 해결하려고 용썼습니다.. 내일은 그냥 1600으로 맞춰서 찍을려구요.,.ㅡ.ㅡ...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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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국애가 찍은 제사진....(.....) 제가 아이팟 터치가지고 놀고있을때 찍었는데 나름대로 괜찮게 나와서 그냥 올려봅니다..(아놔 저 볼살 어떡한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