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해본 사진인화

Diary 2008. 5. 27.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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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처음으로 사진인화를 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도 제스스로 사진인화를 해본 적이 없는데 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시도했는데 나름대로 성공적(?!)이었네요.

사진인화는 Costco에서 했습니다. 전에 아는 한국분들하고 여러번 놀러다녀왔는데 그분들이 다 Costco에서 사진인화를 해서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번 Costco에서 시도를 했습니다. 처음에 시도를 했을 때에는 카메라 메모리카드에다가 사진을 넣어서 가지고 갔는데 인식을 못하더라구요..ㅡ.ㅡ;; 그래서 두번째에 갔을 때에는 USB에다가 사진을 넣어서 시도를 했는데 잘 인식했습니다..^^

방법은 간단하더라구요. 일단 LCD에 메모리카드리더기, USB, CD/DVD Rom도 있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인화를 할 수 있었네요. 그리고 LCD는 터치스크린이었습니다. 처음에 어떤 장치를 이용해서 사진을 인화하겠냐는 말이 나오는데 저는 USB를 가져갔으니 USB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USB를 꼳으니 자동으로 가져온 모든 사진들을 복사하더군요.

그러고 나서 조금 헷갈렸습니다. 일단 모두 인화한다고는 했는데 그 후에 사진을 Glossy하게 인화하겠느냐 아님 다르게 하겠느냐(단어를 잊었어요..;;)가 있던데 일단 모르니 Glossy를 선택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또다른 옵션으로 사진들을 CD에 굽겠냐는 안내문이 뜨더라구요. 그래서 안하겠다고 하니 영수증이 스티커처럼 인쇄가 되어서 그걸 Costco사진인화한걸 담는 종이에 붙였습니다.

요금은 한장당 $0.17였습니다. 제가 총 26장을 인화했는데 한 $4정도 되더군요. 이정도면 정말 저렴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속도도 빨라서 1시간안에 다 인화를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Costco에서 쇼핑을 하기전에 미리 사진인화신청을 하고 쇼핑을 천천히 한 다음에 계산을 다 끝내고 나와서 들리면 인화가 다 되어있더라구요. 정말 속도도 빠르고 저렴하더라구요. 사진의 질도 괜찮았구요.

워낙 대용량만 취급하는 Costco인지라 사진갯수도 제한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제한은 없더라구요. 그런데 솔직히 사진 한장 인화한다고 Costco까지 가서 1시간을 기다릴 필요는 없겠죠? ^^ 사진인화할게 어느 정도 있으면 가서 하는것도 괜찮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단 저렴하고 빠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