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지낸 추석 차례상

My America Story 2008. 9. 15. 10:42

정성스럽게 차린 차례상

오늘 미국시간으로 9월 14일이죠? 그리고 오늘은 미국에서 맞는 두번쨰 추석입니다. 작년에도 이렇게 준비를 해서 차례를 지냈었죠...^^ 이번에도 어머니만 고생을 하셨습니다. 음식만드시느라고 이틀을 쉴틈없이 지내셨네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도와드리려고 제 인생 처음으로 밤을 까봤네요....ㅡ_-...

이렇게 미국에서라도 차례상을 차리고 추석을 보낼 수 있다는게 너무나 즐겁고 어머니꼐 감사하기만 하네요. 그러면서 뜬금없이 제가 나중에 결혼을 하면 과연 제 아내가 이렇게 정성스럽게 차례상을 차릴지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다른분들도 모두 줄거운 추석 보내셨겠죠? 귀경길 모두 조심하시면서 올라오셨으면하네요. :)


차례를 지냈습니다.

Diary 2008. 2. 7. 23:03
지금 여기는 벌써 아침 6시가 다되어갑니다..=_=... 아침 5시에 일어나서 씻고 차례를 지낸 후 아침을 먹고 좀 여유롭게 컴퓨터를 하고있습니다. 이번 차례는 미국에서 처음 지내는거라 부모님이 한국마켓에서 상도 사오시고 꽤나 바쁘셨었습니다. 어제도 어머니는 요리를 만드시느라 분주하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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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지만 정말 이번에 조촐하게 준비를 하셨습니다. 한국에 계셨다면 더하셨겠지만 이번엔 정말 간단하게 하셨더라구요.. 그래도 성심으로도 조상님들이 감동받으셨을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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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떡국도 먹었습니다. 이번에도 어머니께서 직접 김치만두를 만드셨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해서 저도 한국나이로는 18살(미국나이는 아직 16살)이 되었습니다..^^

지금 한국에서는 고향에 가셨던 많은 분들이 돌아오시고 계시겠네요.. 모두 교통사고 조심하시고 안전히 올라오셨으면합니다. 모두 즐거운 설날이 되셨길 바랍니다.

덧붙임//이번엔 새뱃돈을 받았습니다. 그것도 많이요. 돈 좀 보태서 Airport Extreme Base Station살생각입니다..(맥북을 구입하기전에 미리 준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