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iPod nano, Goodbye iPod Touch

Digital Story 2008. 9. 21. 12:28
갑작스런 소식을 전하게 되었네요. 오늘 아이팟 나노를 환불했답니다..ㅡ_-... 아직 더 이야기하고 싶은 것들이 많았는데말이죠. 사정이 생겨서 팔게되었네요. 일단 느끼면서 저에게 더이상 클릭휠은 맞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터치의 편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에 빠져있다가 다시금 클릭휠을 사용하려니 생각외로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환불하기로 결심하고 오늘 하고왔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쉬운 감정은 하나도 없군요. 아무래도 저에게 사랑받지못했나봅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소식입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아이팟 터치도 곧 팔게될 것 같습니다...=_=..지금 32GB 아이팟 터치로 업그레이드를 하려고 준비 중이거든요. 저에게는 8GB는 너무나도 작은 용량이었습니다. 그리고 참다못해 이제 다시한번 저질러보려구요. 아는 친구가 아이팟 터치 32GB 2세대를 $300에 구할 수 있다고해서 지금 구매하려고합니다. 그런데 Engadget에서 뜻밖의 소식이 날라왔습니다. 바로 32GB iPhone이 나올 것 같다는 소식이죠. 게다가 다시 Home-Activation체계로 바꿀 것 같다라는 말이 나와서 지금 다시 마음이 돌려져버렸습니다...ㅠ_ㅠ....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32GB는 못사더라도 16GB iPhone은 꼭 사고싶은데말이죠..

과연 제 마지막 선택이 어떻게될지 정말 궁금해지는군요. 일단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네요.

P.S.

아이팟 나노를 유니버셜 독에 올려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역시 남는건 사진밖에 없네요.

P.S.2. TOEFL시험보고왔습니다. 딱 4시간 6분이 걸렸네요. 다보고 나니 참 기쁘면서도 아쉽네요. 너무나도 오랜만에 보는 TOEFL시험이라서 잘보진 않았을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이제 2주일을 기다려봐야겠네요.



으아아아아아악! 이번주 토요일 드디어 TOEFL시험을 봅니다!!!! ㅠ.ㅠ

Diary 2008. 9. 18. 10:13
으어어어어어어어어엉...

드디어 이번주 토요일에 저번달 서버문제로 못본 TOEFL시험을 봅니다...ㅠ.ㅠ...

딱 일주일도 안남으니 이젠 뭘 먹어도 속이 울렁거리네요..ㅠ.ㅠ....아고 죽겠다...ㅠ.ㅠ....

포스팅하고싶은건 많은데 막상 이런 시험을 앞두고 있으니 포스팅을 할 여력도 없네요...ㅠ.ㅠ...

뭐 이번에 망치면 다음에 잘보면 되지..라고 자기암시를 하고는 있지만서도..ㅠ.ㅠ..

그래도 이 느껴지는 무한의 압박감은 어떻게 털어낼 방법을 모르겠네요...ㅠ.ㅠ....

저번달에 시험보러 갔을때도 막 체하고 그래서 시험장에서 화장실 왔다갔다하고 그랬는데..ㅠ.ㅠ..

그래서 이번에 갈 때에는 아침 아무것도 안먹고 가려구요...ㅠ.ㅠ...

에공...정말 이노무 시험이 뭔지 이리 고생을 하네요...ㅠ.ㅠ.........

잘 볼 수 있게 빌어주세요......ㅠ_ㅠ.......

우이쒸 다 보기만 하면 나가서 놀아야 겠어요...ㅠ.ㅠ....

머피의 법칙이 성립되었다. 기다려오던 TOEFL시험을 못보다.

Diary 2008. 8. 24. 06:48
미국시간으로 8월 23일 8시, 제가 그렇게 기다리던 토플시험이 시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전날부터 나름대로 토플을 준비한다고 하다가 실수로 너무 일찍 자버린 탓에 새벽에 잠을 못잤지만 저는 오늘(23일) 아침 6시 30분에 다시 일어나서 시험장에 갈 준비를 했습니다.

시험장은 의외로 저희집에서 가까웠습니다. 차로 5분거리밖에 되지 않았기때문이죠. 그래서 어머니와 7시 13분에 나와서 그리 어렵지 않게 시험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TOEFL은 상당히 저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주는 테스트입니다. 그래서인지 아침부터(먹은것도 없는데) 배가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화장실을 한번 들리고 시험장에 가서도 화장실을 들렸어야했습니다. 그러고나서 혹시나 시험 중에 또 그럴까봐 어머니꼐 전화해서 어머니가 다시 시험장으로 오셔서 저에게 정로환을 주셨었죠...ㅡ.ㅡ......

간신히 잠재운 후 시험장 Supervisor에게 가서 왔다고 말하고 종이를 받아 똑같이 받아쓰는 걸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8시가 되었죠..



근데 안들어가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이 가서 물어보니 지금 그 시험장의 컴퓨터 서버가 다운되었다고 하더군요. 결국 저는 거기에서 9시까지 기다리다 명함 두장을 받고 나와야했습니다. 정말 지금생각해도 열이 뿌글뿌글 올라오는데말이죠. 저에게 이번 TOEFL테스트는 상당히 중요했습니다. 지금 다니는 미국학교에서 시간표를 변경해야하는데 TOEFL점수가 꼭 필요했기때문이죠. 그때문에 일부러 학교가 시작한 이번주에 시험날짜를 잡은건데 이렇게 제대로 망가지고 말았네요. 완전 개고생한데 도루아미타불이 된 기분이랄까요. 왠지 이게 징크스같기도 하고 머피의 법칙같기도 한데 저는 머피의 법칙이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징크스라고 하기엔 좀 그런게 전엔 이런적이 없었으니까요.

일반 시험은 다시 잡아주겠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저에게 전화가 올거니 그때 다시 시간을 잡으라구요. 그런데 말이죠. 정말 화가나는 이유가 TOEFL은 한번 시험을 보는데 $150이 듭니다. 거기에 만약에 시간을 옮기면 거기에 다시 $50이 붙죠. 그리고 가져가야할 필수품(여권, Registration Number)를 안가지고 가면 테스트를 취소시켜버리죠. $150이 허공으로 날라가는 겁니다. 그런데 막상 자기네들이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그냥 Re-schedule만 해주겠다고하네요. 허 참 어이가 없어서... 다음 포스팅을 기대하세요. 저는 이 악덕업체같은 ETS로부터 적어도 시험 한번 더 받아낼 것입니다. 제대로 따져야할 것 같아요....

결국 이렇게 오늘하루는 아침부터 삽질만 하고 날라갔습니다..에고..아까운 내시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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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FL Test를 신청했습니다.

Diary 2008. 7. 3. 19:00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국으로 가기위한 기초테스트인 TOEFL입니다. 저는 이 테스트를 오래전부터 준비했습니다. TOEFL공부만 몇년을 했으니까요. 그리고 이미 몇번 본 경험도 있습니다. 지금은 시험이 iBT(Internet-Based Test)이지만 예전에 CBT(Computer-Based TEST)일때 한 두번 본 적이 있습니다. 첫날 시험을 봤을 때의 그 긴장감은 아직도 잊혀지지않네요.

토플시험은 모든 유학생들에게 아주 기초적입니다. 이 TOEFL테스트로 유학생들의 영어능력을 보여주기때문이죠. 고등학교를 갈때나 대학에 갈때도 이 TOEFL테스트는 필요하답니다.(하지만 대학같은 경우에는 SAT를 잘본다면 TOEFL따위는 필요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좋은 점수를 받는걸 목표로 많은 유학생들이 이 TOEFL공부를 하고있죠. 저도 지금 다니는 학원에서 TOEFL공부를 하고있답니다. 덕분에 그사이에 실력이 많이 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어제 모의고사를 쳤을때 너무 긴장해서 그런지 예상외로 많이 틀려버려서 좀 실망을 했습니다. 공부할때는 술술 풀리던 문제들이 막상 시험을 본다고 생각하니 머릿속으로 들어오질 않더군요..^^;;

TOEFL테스트는 120점이 만점입니다. 하지만 100점만 넘어도 상당히 잘받는 점수이지요. 저같은 경우는 일단 목표가 80점대입니다. 그이상만 넘어도 충분히 만족할것 같네요. 이번에 토플시험을 잘본다면 학교를 옮길 생각도 해보고있습니다. 지금다니는 학교는 너무 작고 그닥 공부를 잘가르치는 곳같지가 않아서 좀더 좋은곳으로 가고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물론 그 절차가 복잡하지만 가능만 하다면야 어떻게든 옮겨야겠지요...^^

아, 지금까지 딴소리만 했군요. 바로 조금전에 인터넷으로 TOEFL TEST를 신청했습니다. 저로서는 첫 iBT테스트입니다. 시험은 제가 미국에 돌아간 후인 8월 23일입니다. 한국에서 보고싶어도 한국은 이미 예약이 꽉 차있을게 눈에 훤히 보이기때문에 그냥 미국으로 돌아가서 보기로 정했습니다. 시험볼 곳도 찾아봤는데 차로 4분거리더군요! 생각보다 가까워서 놀랐습니다..^^ 돈도 냈습니다. 미화로 $150, 우리나라돈으로 약 15만원입니다. 가격이 비싼만큼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네요.

지금 테스트신청이 끝났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새로운 걱정거리가 생겨버렸습니다. TOEFL테스트는 그 자체가 상당히 스트레스입니다. 제얘기를 하자면 제가 TOEFL 테스트를 맨 처음 보기 전에 빵집에서 빵을 하나 먹고 갔었죠. 그리고 TOEFL 테스트를 본 후 저는 배탈이 났었습니다..-_-,...그리고 나오면서 어찌나 머리가 아프던지..정말 그 테스트는 스트레스 그 자체입니다. 그래서인지 벌써부터 걱정만 하게 되는군요. 열심히 공부한만큼 나오지 않을까봐요. 사실 이것보다는 SAT(쉽게 말해서 미국형 수능)더 중요하고 지금 이것도 공부를 하고 있지만 당장 눈앞에 보이는건 TOEFL이군요..ㅡ_-..하아...

저도 어느정도 미국에 지내다보니 미국유학에 관한 정보들을 제가 직접 모으게되고 다른 대학들의 정보를 계속해서 모으기 시작했네요. 그러면서 느끼는건 미친듯이 공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유학생들 중에서 그냥 열심히 안하고 그냥 그런 대학에 가는 사람들도 있죠. 하지만 저는 좀 더 욕심을 부려서 제 욕구에 충족하는 학교로 가고싶군요. 그러기 위해서 이 토플테스트는 하나의 계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간 이 계단을 밟고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