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의 18번째 생일입니다.

Diary 2008. 4. 1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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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Google


한국 시간으로는 오늘, 미국시간으로는 내일, 4월 15일은 제 생일입니다. 그것도 벌써 18번째이군요.

막상 생일이 코앞에 다가왔지만 예전처럼 그닥 설레이지도 않고 그냥 그렇군요. 그래도 내일 어머니께서 아침으로 미역국을 해주시고 저녁은 제가 가고 싶은 곳에 가게 해주신다고 하셨으니 기분은 좋네요. 그러면서 작년에 호스트집에 지낼 때 제 생일파티를 해준다면서 간 레스토랑에서 눈치보면서 음식을 먹은 기억이 나서 참 찡하기도 했습니다.

학교에 가니 한국형들이 생일선물 뭐줄까..하고 물어보는데 저는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했습니다. 사실 받으면 기분은 좋겠지만 왠지 빚을 질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마음이 편한 선물이 아닐 것 같더라구요.

이제 오늘부로 한국에서는 저는 18살이고, 내일이 되면 저는 미국나이로 17살이 됩니다. 그리고 이번생일이 미국에서 맞는 두번째 생일이군요. 그래도 참 다행인게 이번생일은 어머니와 함께 보내니 그나마 나은 듯 합니다.

생일축하해주세요^^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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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고마워 :) 그 말밖에는 할 게 없다. 한국에 가면 내가 만날 때마다 밥사줄게..(비싼거 사달라고 하면 죽어!!)

P.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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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에 올라와 있는 Mariah Carey의 새앨범

이걸 어디에서 지를까?ㅡ.ㅡ..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지르자니 DRM있어서 신경쓰이고(그럼 그동안 지른건 어떻게 되는거지..) Amazon에서 구입하자니 가격은 나름 저렴하지만 그 지옥의 택배때문에 또 싫고, TARGET에서 사자니 분명 원가일테고.. 흐미 복잡해라..그냥 이번에 Amazon에서 Mp3로 확 구입해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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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room의 힘을 느꼈습니다.

Digital Story 2008. 4. 14. 13:45
얼마전에 저는 Lightroom을 깔았습니다. iF님의 말씀 덕분이지요. 사진 포멧을 Raw로 찍고 보정은 Lightroom으로 하면 좋다고 하셔서 깔았었는데 처음 본 Lightroom은 저에게는 너무나도 어려워 보였습니다..-_-;;

하지만 이번에 lightroomclub.com에 들어가서 강좌를 보면서 '어..생각외로 쉽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전에 사진 한개를 보정해보고 또 놀랐습니다. 보정 전, 그리고 보정 후의 사진을 보여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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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 전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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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 후의 사진


사진 한장 더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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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밸런스도 안맞고 어둡기만 했던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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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밸런스도 맞고 훨씬 밝아진 사진

사진 보정은 아주 간단하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일단 하얀 부분을 찾아서 화이트 밸런스를 맞춘다음에 Contrast와 Brightness를 좀 조절한 것 말고는 없습니다. 그것도 막 여러메뉴를 눌러서 하는 CS3와는 다르게 간단히 버튼만 눌러서요. 그리고 제가 효과를 줬던 것을 저장해가지고 비슷한 사진들에게도 똑같이 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더라구요. 그리고 Raw에서 jpg로 변환도 정말 쉽구요.

오늘에야 드디어 Lightroom의 힘을 느끼고 앞으로는 Raw+Jpg의 촬영을 생활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사진을 찍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후보정도 그만큼 중요하다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__)

다운타운에서..

Pictures 2008. 4. 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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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번주말의 날씨는..정말 끝내줬다. 정말 하늘에 구름한점 없이 깨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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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깨끗하고 맑게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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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광장에 있던 튤립(?!) 이제 튤립인지는 확실히 모르겠다. 그래도 나름대로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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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해본 접사. 음...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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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름모를 꽃 근처에 있는 진짜 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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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쁘다..^_^ 저 위에 있는 꽃처럼 안을 찍어보려고 했는데 튤립의 키가 너무커서 결국 실패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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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찍은게 이정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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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시 광장에 있었던 많은 사람들. 아무래도 마라톤 경기가 있었던 것 같다.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잠시 산책이나 하고 집에 갈까..하다가 그냥 갔다. 하지만 덕분에 아는 분들과 Woodburn에 가서 폴로티 한장과 청바지 한벌을 사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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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올리는 아이팟 사진 한장. 요즘 아이팟 터치로 동영상보고 게임하느라고 잘 사용을 안하고 있다. 동기화 안시킨지도 한달이 넘은듯.. 한번 동기화를 해줘야 할텐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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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늘 이상하게 피곤하군요..

Diary 2008. 4. 14. 10:32
휴일인데 이상하게 피곤합니다. 지금도 일요일 오후 6시 30분이고 한거라고는 아는 분 집에 가서 인터넷 전화(Skype) 세팅해드린 것 밖에는 없는데 말이죠..

다만 어제 다운타운도 다녀오고 어쩌다가 Woodburn이라는 아웃렛도 다녀왔습니다..@_@

가서 옷 조금 샀네요..ㅎㅎ 그리고 좀 한참을 돌아다녀서 그런지 좀 피곤했었는데..

어쨰 그 피곤이 다 풀리지도 않고 그대로 남아있는 듯 해서...=_=...



결론은 내일 학교가기 싫어요...ㅠㅠ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오늘의 날씨

Diary 2008. 4. 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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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너무 오랜만에 보는 맑은 날씨

정말 오늘같은 날에는 나가서 놀아야하는데 그냥 봉사활동만 다녀왔다.

내일은 다운타운 아니면 바닷가 쪽으로 굴먹으러 갈 것 같은데..

일기예보보니 또 내일부터 구름끼고 모레부터는 다시 비..ㅠㅠ

이놈의 지겨운 비는 언제 끝나려나...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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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Mariah Carey노래 정말 잘부른다..

iTunes Store돌아다니다가 발견해서 들어본건데 내마음에 쏙든다. Carrie Underwood의 노래도 받았는데 개인적으로는 Mariah Carey의 노래가 더 좋다.

오후에 Beowulf도 빌렸으니 주말은 심심하지 않겠구만..후훗

영화 21이나 보러 일요일에 다녀와야지..

자축! 방문객 50만명 달성!!

Diary 2008. 4. 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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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꿈에 그리던 50만명을 달성했습니다! ^^

사실 전부터 50만명이 다가오고 있었다는 걸 알고있었는데 어제 작성한 과연 3G iPhone은 한국에 나올 수 있을까?라는 포스팅 덕분에 급트래픽이 폭주해서 금방 넘겨버렸네요..-_-;

제가 2월 29일에 드디어 40만 힛!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썼었는데.. 10만힛을 만드는데 약 2달이 걸렸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뿌듯하고 항상 제블로그를 찾아와 주시는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싶네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

과연 3G iPhone은 한국에 나올 수 있을까?

Digital Story 2008. 4. 10. 09:40
나는 얼마전에 3G iPhone의 한국출시? 제대로 다 정리해봅시다.라는 글을 올려서 3G iPhone의 한국출시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정리한 적이 있다. 그런데 나는 오늘 다시한번 비슷한 글을 올리게 되었다. 왜냐하면 새롭고 중요한 정보들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일단 iPhone SDK부터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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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MUG

이번에 새로운 iPhone SDK Beta 3가 나왔다. 여기에서 iPhone/iPod Touch유저분들께 좋은 소식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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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M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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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MUG

바로 기다리던 한국어 지원이다. 이로인해 6월달에 나올 Firmware 2.0에는 한국어가 기본으로 들어있는 것이 확인되었다.(이 화면들은 실제 iPhone이 아니라 iPhone Simulator에서 보여지는 화면이다. 하지만 실제 iPhone과 같다.) 그동안에 해킹을 해서 한글키보드를 써야 했었지만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다시한번 한글키보드 개발자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그리고 이번에 나온 SDK를 분석해 본 결과, 이번 SDK에 SGOLD3칩에 관한 코드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SGOLD3칩은 HSDPA/WCDMA/GSM을 다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한번 3G iPhone의 출시가 코앞에 다가왔다는 것을 알려줬습니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제닉스님의 블로그Dreaming님의 블로그에서 확인하시기바랍니다.

그리고 또다른 놀라운 소식 하나, 바로 Apple Forum에서 터져나왔다. 바로 SKT에서 테스트용으로 3G iPhone 2대가 들어와서 테스트를 하고 있다는 것. 게다가 올해 중슨에 출시한다는 정보까지 나왔다. 사실일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일단 SKT에서 3G iPhone을 가지고 있는건 사실로 드러났다.

이로서 SKT에 지금 테스트용 iPhone 두대가 들어가 있는 것이 확실하게 되었다. 전에 KTF에서 테스트 중이라는 말이 나왔었는데 SKT또한 테스트 중이라는 점은 상당히 의외이다. 사실 국내 유저들은 SKT에서 iPhone이 나올 생각은 전혀 하지않고 있었다. 왜냐하면 KTF처럼 NTT DoCoMo과 연관된 것도 아니고, KTF보다 돈지랄, 스펙다운을 더시키는 악명높은 기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소식으로 인해서 SKT에서도 iPhone이 나와질 확률이 더 높아져버렸다.

이 두가지 일때문에 나도 지금 생각이 바뀌었다. 지금 나는 한국의 3G iPhone의 출시를 긍정적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일단 Apple이 키보드에 한국어를 추가한 점(사실 이건 당연히 넣어야 했던 것이다.) 그리고 다시한번 SKT와 KTF에 테스트용 iPhone이 들어가 있다는 점. 이 두가지 사실은 3G iPhone의 한국출시의 확률을 높혀주고 있다. 일단 내생각은 그렇다. Apple이 원래 한국어 키보드를 넣으려고 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지금 3G iPhone의 한국출시에 대해 말이 많은 가운데 한국어 키보드가 지원이 되었다는 건 3G iPhone의 한국출시에 희망을 걸어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SKT에서도 테스트폰을 받았다는 것은 SKT와 Apple사이에 뭔가 이야기가 오갔다는 뜻이다.

그런데 역시 문제는 있다. 전에도 말했듯이 스펙의 문제이다. Apple은 절대로 스펙다운을 하지 않은 iPhone의 국내출시를 바랄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이통사들은 그걸 절대로 꺾을 수 없다라는 점이다. 왜냐하면 애플은 고집이 센 회사이다. 그리고 나는 애플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또한 애플(스티브 잡스)의 마인드를 잘 알고있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스티브 잡스)라면 절대로 스펙다운을 하질 않을거라는 말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iTunes도 그렇다. 애플은 절대로 iTunes를 버릴 수 없다. iphone에겐 iTunes는 없어선 안될 존재이고 또한 이통사들도 그걸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방법은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iTunes와는 별개의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서 음악을 관리하는걸 생각해봤다. 왜냐하면 이통사들에게 그들의 음악산업은 큰 비중을 차지하고있고 그들은 iPhone에게도 그걸 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과연 애플이 그렇게 받아들일지를 모르겠다.

일단 이 두가지 소식으로 3G iPhone의 한국출시에 대한 제 입장이 약간 변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확실히 나온다고 믿기는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급하게 핸드폰을 바꾸실 사정이 아니시고 iPhone을 기다리신다면 6월달 말까지는 기다려보시면 아무래도 좋은 소식이 나올 것 같습니다..^^


iTunes Store의 음악판매 1위기사를 보면서..

Digital Story 2008. 4. 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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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nes Store에 올라온 Leona Lewis의 Spirit (Deluxe Edition)

오늘은 내 음악생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오늘 갑자기 이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iTunes Store가 미국내에서 음악판매량 1위가 된 것을 듣고나서 쓰는 글이다.

보이다시피 나는 오늘오 음악을 구입했다. 그것도 앨범채로..그것도 Deluxe Edition으로..ㅡ_-.. 사실 전에 Leona Lewis의 싱글이었던 Bleeding Love를 다운받고 난 후 만족하고 있을 때 마침 새로운 앨범이 올라왔다. 나는 학교에서 Wi-Fi iTunes Store로 음악 목록을 보고 미리듣기로 음악을 약간이나마 들어보면서 지름충동을 참았다. 그리고 학교에 오자마자 나는 Complete My Album을 눌러서 이미 받았던 Bleeding Love를 제외한 다른 노래들과 비디오, 팜플렛을 받았다. 오늘 계속 들어보고있는데 대체적으로 마음에 든다..^^

여기에서 Apple의 상술

1. Wi-Fi iTunes Store - 모바일 기기로 음악을 받는 새로운 방법을 보여준 어플리케이션. 나는 이 어플을 상술어플이라고 칭한다. 실제로 나는 이 어플때문에 실제로 더 많은 노래들을 질러댔다..-_-...처음에는 순전히 리뷰를 위해서였지만 그 편리함장소의 제약이 없기때문에 역시 Wi-Fi iTunes Store도 애용중이다.

2. 미리듣기 - 이건 사실 아마존에도 있고 노래를 파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있다. 미리 듣고나서 마음에 들면 구입버튼을 누르고 싶어서 안달이 난 내 검지손가락을 볼 수 있다...ㅡㅡ....

3. Complete My Album - iTunes Store의 또다른 상술이다. 만약에 한 앨범에서 몇곡의 노래를 받고나서 앨범채로 받고 싶어지면 이버튼을 눌러서 내가 산 음악을 제외한 다른노래들을 한꺼번에 받게 해준다. 가격도 전에 산 것은 제외시키는데 왠지 그게 싸보여서 덥석덥석 지르곤 한다..

이외에도 iTunes Store가 음악판매량 1위가 된 이유는 더 많다. 매주 화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새로운 음악을 올리고 또한 매주 화요일마다 노래 한곡을 공짜로 주고 편리한 인터페이스, 그나마 빠른 인터넷 속도(미국내에서만 해당), 너무나 쉬운 결제방법 등등..

이미 시대는 CD는 버리고 디지털 포멧으로 가고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iTunes Store가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졌다. 내가 바라는 것은 우리나라 음악판매의 발전이다. 일단 우리나라 사람들은 노래를 대부분 공짜로 받고있으며 요즘은 정액제를 사용하여 받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 또한 문제가 생기니 바로 음악을 받는 프로그램의 완성도이다. 내가 예전에 벅스에서 DRM Free 무제한 1개월 패키지를 받아서 써본 적이 있다. 다들 알겠지만 벅스는 Active X의 산물이다.(내생각에는 쇼핑몰보다 심하다.) 그래도 어떻게 노래를 받아보자고 다 깔고 다운받아봤지만 내가 받으려고 한 목록중에서 몇곡은 다운이 안되어서 다시 받아야하는 점이 있는 이후로는 나는 벅스는 절대로 가지 않는다. 멜론과 다른 이통사의 소프트웨어도 그러하다. 무엇보다 너무 제한적이다. 정액제로 소비자들을 현혹해서 파는 것은 좋지만 기기의 제한이 심하다.(물론 iTunes Store의 대부분의 노래들에도 DRM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기업처럼 심각하게 제한적이지는 않다.) 예를들면 받은 노래에 있는 유통기한(?!), CD로 리핑이 불가능, 기기가 제한이 됨 등이 있다. 그리고 인터페이스 또한 상당히 번거롭고 직관적이지 못하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돈에 미쳐있다는 건 잘알고 있다. 내가 이렇게 글을 써도 바뀌지 않을 거라는 것도 잘알고있다. 하지만 혹시나 우리나라 기업들(특히 우리나라 이통사들...)이 조금만 더 소비자들에게 신경을 쓴다면 이렇게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다. 돈벌겠다는 시야에서 조금만 더 넓어져서 소비자들의 편의성도 고려하는 마음을 가지는건 어떨까. 그렇게 된다면 우리나라의 iTunes Store가 될 수 있을거라 믿는다.

P.S. 개인적으로는 한국에 iTunes Store가 들어왔으면 좋겠다. 물론 현실을 보자면 상당히 어렵다. 그래도 만약에 들어온다면 우리나라 음악판매시장을 확 바꿔주지 않을까..

P.S.2. iTunes에 대해서 강좌를 써볼까 생각중이다. iTunes는 훌륭한 소프트웨어이다. 하지만 Windows에서는 정말 느리고 툭하면 멈추고 하는 둥 Mac에서 쓰는 것보다 애로사항이 더 많다. 그래서 오랫동안 iTunes를 사용하면서 발견한 팁과 꼼수(?!)들을 공유해볼까 생각중이다.

P.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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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앨범을 구입하고 나서 찍은 My iTunes Screen Shot. 이것또한 Apple의 또다른 상술..ㅡ_-.. 그래도 뿌듯한 이유는 무엇일까..흑...역시 나는 iTunes Store에 중독된 것 같다.

Windows Live 사용시작! 저를 추가해주세요!!*^0^*

Diary 2008. 4. 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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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다시 Windows Live를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저의 주력 메신저는 네이트온입니다. 그런데 왜 또 Windows Live를 사용하려고 하는 이유는 많은 블로거분들이 대부분 네이트온보다는 Live를 더 많이 사용하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다른 분들과의 즐거운 대화를 위해서 오늘 다시 깔았습니당! *^0^* 그사이에 또 눈에 거슬리는 것이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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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MS의 '끼워팔기'같은거죠? 이와 비슷한 창을 깔면서 3번이나 봤네요. 하지만 저는 메신저 말고는 아무것도 깔지 않았습니다..후훗...-_-v

그럼 등록해주셔야 할 주소는..

early@early3163.net

입니당!! 많은 분들의 친추를 기다리고 있을게요..^^ (안해주시면 마이 섭섭할 것 같아요...ㅜㅜ)

P.S. 얼마전에 스키를 타고왔는데 좀 마이 굴러서 그런지 오른쪽 손목이 좀 아프네요. 인대가 늘어난 것 같아요..어흑.. 스키타러 갔다온 것은 나중에 올리도록 할게요...^^

P.S. 제 프로필에 연락처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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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즐거웠던 California 여행기 - 둘째, 셋째날

My America Story 2008. 4. 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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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둘째날에는 딱히 한 게 없다. 일요일이었고 마침 Easter Day라서 '내가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교회에 갔었다. 내가 교회를 싫어하는 이유라면? 딱 하나. 말이 너무 길다. 그것만으로도 무종교인 나에게는 교회는 감옥같은 곳이다. 어쨌든 가게 되었으니 가게 되었다. 간 곳은 역시 한국교회. 생각외로 크기도 작고 미국사람들 교회를 빌려서 하는 거였다. 나는 청소년부에서 이야기를 들었는데..버티느라고 힘들었다. 결국은 다 끝나고 어른들의 예배는 아직 끝나지 않아 나와 같이 듣던 한국사람들과 이야기를.. 물론 영어로....-_-.... 그들은 한국말을 할 줄 안다. 하지만 굳이 한국말을 쓰지 않는다.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할 때에는 언제나 영어로.. 그리고 그들의 영어실력은 역시 내가 따라가기에는 너무 먼 거리에 있었다. 예배시간에도 어찌나 빨리 말을 하는지 당연히 이해는 했지만 그렇게 빨리 말하는 건 쉽지않다. 그래서 조금 주눅들었었다. 그런데 그곳에 온지 8개월된 대학생형도 있었다. 그형은...음.....역시 한국발음이었다..ㅡ_-ㅋ 그래도 조금 더 친근감이 느껴저서 그형과 더 이야기를 많이 했다.

교회가 끝난 후에는 별로 한게 없다. 어머니 친구분네(지금부턴 아줌마라고..) 공장에 가서 마사지 기계와 아이팟 터치로 무선인터넷을 즐기며 지냈고 저녁은 교회 몇분들과 함께 횟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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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찍은 광어회

오랜만에 먹은 회는 정말 맛있었다. 광어회는 정말 쫄깃쫄깃한게 최고였다.-_-bb 다른반찬들도 맛있었다. 어른분들이 맥주드시는거 나도 조금 받아마셨다.

여기에서 어른분들의 말씀을 경청하면서 한 분이 정말 너무나 존경스러웠다. 그분은 그 교회의 장로님이신데 정말 아시는게 많으시고 너무나도 친절하시다. 그분이 항공기쪽으로 일을 하신다고 하는데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에서 러브콜이 계속 들어오는데도 안간다나... 어쩄든 그분은 정말 엄청난 지식과 인덕을 가지고 계셨다. 나에게 말씀을 해주시는데 그 말씀 하나하나가 어찌나 다 옳던지.. 정말 큰 감명을 받았다. 저녁을 먹고나서 호텔에 있는 카페에도 들렸었는데 거기에서도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정말 그분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셋째날, Hollywood를 가보다.
지금까지 내가 캘리포니아에는 한 4번정도 와봤다. 그런데도 막상 헐리우드에는 가질 못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결국에는 다녀왔다...-_-v 뭐 특별한 것을 보러간건 아니고 그냥 그 길을 보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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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가 너무 큰 기대를 했었었나.. 도착한 헐리우드는 별로 재미가 없었다. 물론 규모 큰 상점들 들어가는 것은 재미있었다. 하지만 이벤트거리가 너무 없다. 우리가 아무정보없이 가서 그랬었을 수도 있다. 그래서 나와 어머니, 그리고 아줌마는 그냥 헐리우드 주변을 왔다갔다하다가 그냥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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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길

차를 주차하고 큰 길목으로 나오니 보이는 이 별은? 바로 헐리우드에 이름을 건 연애인들이다. 가면서 이것보는 재미로 심심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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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중국식 건물앞에 있던 손발자국 찍은 것들.. 뭐..그냥 그랬다...-,.-... 그래도 해리포터 손발자국은 흥미로웠다..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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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건물 안에서 찍은 사진.. 여기 헐리우드 건물들은 겉에서 보기엔 몰랐는데 다 이어져있었다. 쇼핑을 마음껏 즐기라고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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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님이 생각나서 찍은 피자집. 야옹이님이 강남에 있는 이 피자집을 가셨었었다..^^ 나도 한번 가보고 싶었지만 다른거 먹으로 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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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올려보는 내사진. 살이 뒤록뒤룩 쪘었다. 산에 보이는 Hollywood를 배경삼아..-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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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를 나가고 먹은 동치미 국수. 음식점 이름이 길목집이었다. 여기는 처음와보는데 후아..정말 시원하고 맛있었다. 양도 많아서 이것 하나 다먹으면 정말 배불렀다. 나중에 다시 캘리포니아에 가면 꼭 여기를 다시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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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해결한 후 갔던 한국마켓. 첫날에 갔던 곳과는 다른 곳이다. 하지만 사이즈는 비슷하다. 여기도 역시 없는게 없다..ㅡ_ㅡ...근처에 보이는 사람들은 한국사람하고 일하고 있는 멕시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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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옆에 있던 뚜레쥬르. 내가 한국에 있을 때에는 빵을 너무 좋아해서 우리 집근처에 있던 뚜레쥬르를 정말 자주갔었다. 여기와서 먹은 빵들은 대부분이 맛이 없거나 심각하게 달았다. 그러면서 정말정말 그리웠던게 한국빵.. 가서 정말 원없이 먹었다...후우....ㅡ_-...

그리고 저번편에 못다한 이야기..
LA의 한국타운...
나는 솔직히 말해서 캘리포니아에는 자주왔지만 그떄의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이번 캘리포니아여행은 나에게는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보고 놀랐던 한국간판들... 이틀쯤 되니까 익숙해진다. 정말 어마어마한 한국상점과 그곳을 들락거리는 한국사람들을 보면서 내가 느낀 점은..

여기는 내가 지낼 곳이 못되는구나..

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한국사람이 너무 많이 산다. 돌아보면 한국마켓, 한의원, 노래방, 빵집, 카페, 등.. 완전 한국과 다름이 없다. 물론 그로인해 이곳에서는 영어 한단어 안써도 생활이 가능해서 한국할머니분들은 이곳만큼 좋은 곳이 없다고 한다. 시민권만 가지고 있으면 정부에세 돈도 지원해주니까. 하지만 나같은 영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에게는 역시 LA는 좋은 곳이 되질 못하다는 걸 다시한번 깨달았다. 그로인해 앞으로 미국에서 내가 살 곳에서 LA는 제외시켜버렸다.

P.S.이제 이 여행기도 약 두포스팅을 남겨두고 있다. 다음편은 가장 인상깊었던 San Diego의 방문에 대해서 써볼 것이다.

오늘의 지름 - Western Digital My Book External Hard Drive 500GB

Diary 2008. 4. 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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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사려고 벼루고 있던 외장하드를 그냥 질러버렸습니다. 외장하드는 전부터 구입하고 싶었으나 어머니의 허락이 필요했었고 무엇을 구매할지도 생각을 했었구요. 어머니의 허락은 전에 받았었고 오늘 Costco에서 그냥 샀습니다. 가격은 $129입니다. 이건 500GB라서 제가 생각하기엔 부족함이 없을 듯하네요..^^ 되도록이면 Firewire 800도 지원하는 것으로 사려고 했는데 Costco에는 이것밖에 안팔더라구요. 1TB는 너무 비싸서...ㅡ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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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고 있어서 날씨가...-_-

일단 이것은 하나도 뜯지 않앗습니다. 이녀석을 구입한 이유는 컴퓨터에서 동영상과 사진을 백업하기 위해서이지만 나중에 Mac을 구입할 때를 대비한 것입니다. 지금 돈을 모아서 아마 몇개월안에 Airport Extreme Base Station도 구매할 예정입니다. 그럼 이제 Mac만 있으면 되는데말이죠..ㅠㅠ 어디에서 하나 안떨어지나 모르겠네요..어흑... 일단 뜯으면 가지고 있는 사진들과 음악을 먼저 백업을 해놔야겠네요...후우..정말 음악과 사진이 날아가 버린다면...OTL...

Samsung MP3P T10

Digital Story 2008. 4. 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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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MP3P T10

삼성에서 출시한 MP3P T10이다. 한국에서는 YEPP T10이고 이것은 미국용이다. 학교 한국형이 전부터 지르려고 벼르다가 결국..-_-b.. Best Buy에서 질렀다고 하는데 $99. 용량은 4GB이다. 이가격이면 iriver E100사는 것 보다 낫다는 생각이 든다. 디자인도 아주 깔끔하다. 옆에는 전원겸 홀드버튼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크기도 아담해서 손에 착 감긴다. 무엇보다 신기했던건 해외제품인데도 우리나라 핸드폰 충전규격인 24핀을 사용한다는 것이다...=_=...정말 이해할 수 없는 것 중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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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조작해봤다. 여기에서 단점을 금방 찾을 수 있었는데 바로 터치패드. 이미 아이팟 터치로 터치가 익숙해져있기 때문에 터치패드 조작은 하나도 어렵지 않았으나 의외로 안눌릴 때가 있어서 약간 불만족스러웠다. 전체적인 UI는 깔끔하다. 그닥 화려하지 않고 무난하다. UI에서는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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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apsody Channels. iTunes처럼 음악을 받는 곳이다...=_=.. 로고를 보니 예전의 Real Player인데..쓸만하지는 않을 듯.. 아무래도 해외모델에만 들어있는 것 같다.

01
또하나 놀랐던 점. 바로 Bluetooth. 내가 요즘 다름 MP3P에 관심이 없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T10에 Bluetooth가 들어있다는건 몰랐다. 솔직히 나에게는 그닥 필요없는 기능이지만 있으면 나름대로 쓸만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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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화면. 그냥 깔끔하다. 앨범아트도 지원이 된다. 하지만 앨범아트가 들어있는 노래가 없어서 실제로 보진 못했다. 그런데 과연 액정이 꽉차게 지원하는지는 모르겠다. 앨범아트모드로 봤을 때에는 사이즈가 상당히 작았는데 그건 좀 마음에 들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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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 내 결론은 서브용으로는 아주 적합하다는 것이다. 얇고 디자인도 이쁘면서 스펙도 나쁘지 않다. 서브형으로는 아주 안성맞춤! 문제라면 SMS(Samsung Media Studio : 삼성 MP3전용 음악전송 프로그램). 내가 한 때 SMS를 써봤지만 느리고 인터페이스도 불편하며 무거워서 정말 짜증이 제대로 났었던 기억이 난다. iriver plue 3도 끔찍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SMS는.. 말대로 Crap이다. SMS만 뺀다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MP3P.

P.S. Adobe Photoshop Lightroom을 깔아봤다. 그런데 익숙치 않은 인터페이스때문에 뭐가뭔지 하나도 모르겠다...=_=...

3G iPhone의 한국출시? 제대로 다 정리해봅시다.

Digital Story 2008. 4. 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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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지금의 블로고스피어를 보면 아이폰이 올라와있습니다. 그리고 올라온 글들을 보면서 제스스로가 참 답답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기회에 아주 제대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글에는 제 개인적인 견해도 들어갈 것이며 반박이나 악플은 사뿐히 무시해버리겠습니다.

1.iPhone의 한국출시? 불가능 하진 않다. 하지만 예측불가능이다.
지금 5월달쯤에 3G iPhone이 출시된다는 루머가 돌았었죠. 그로인해 저도 무척 설레고 있답니다. 무엇보다 저는 아직 미국에서 1년을 넘게 생활하면서 핸드폰 구입을 아직 하지않았고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3G iPhone이 나온다면 이것으로 구입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한국은 일단 불리한 조건이 많습니다. 일단 Apple은 우리나라에 그닥 큰 관심을 두고있지않습니다. 그 예로 iTunes Store를 볼 수 있겠죠. 우리나라의 이웃, 일본은 Apple이 Asia지역 중에서 가장 크게 마케팅을 벌이는 곳입니다. 덕분에 일본 iTunes Store도 있고 Apple Store도 있으며 일본의 Mac 점유율도 낮지는 않죠. 그렇기 때문에 일본에서 iPhone이 출시된다 하더라고 그리 놀랄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이동통신사들은 iPhone을 과연 받아 들일 수가 있을지가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해외판 핸드폰에서 항상 스펙다운을 시키던 이통사들입니다. 그럼 이통사들이 iPhone을 들일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iTunes - Apple의 iPod, iPhone, Apple TV의 중심은 iTunes입니다. 모든정보관리는 이곳에서 다합니다. 음악도요. 그러면 우리나라 핸드폰은 어떤가요? 보통 따로 매니저프로그램과 음악전용 프로그램이 따로 있죠. 이통사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iTunes로 음악전송 등을 받아 들일 수 없을겁니다. 그리고 또한 iTunes없는 iPhone은 생각도 하기 싫어집니다. 과연 Apple이 우리나라 이통사들을 위해 따로 매니저 프로그램을 만들어 줄까요? 그럴일 절대 없습니다.

2)스펙다운 - 지금까지 모든 해외형 핸드폰에서 스펙다운을 강요하던 이통사들입니다. iPhone도 똑같은 요구를 할 것입니다. 특히 Wi-Fi는요. 왜냐하면 Wi-FI가 탑재되면 이통사들이 통신료를 받아 먹을 기회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Apple이 스펙다운을 해줄까요? 답은 똑같습니다. 그럴일 절대 없습니다.

이 두가지 이유만으로도 지금의 이통사들을 본다면 국내에 iPhone이 출시될 가능성은 0.1%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iPhone을 기다리시던 분들에게 저는 iPhone을 포기하라는 말씀을 드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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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만약에 나올 수 있다면?
그런데 지금 현재에는 입장이 약간 바뀌었습니다. 바로 얼마전 매킨토시 커뮤니티에서 들을 이야기 때문인데요. KTF에서 지금 일본 핸드폰들을 한글로 번역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중에 iPhone이 들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죠.

왜 KTF일까요?

전에 Apple이 일본 iPhone 출시를 위해 NTT DoCoMo와 접촉중이라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루머는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KTF는 NTT DoCoMo와 협력관계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iPhone이 만약 나온다면 가장 가능성이 큰 이통사로 KTF가 뽑히는 이유입니다.(SKT는 제쳐 버리십시요. 그 기업은 벤츠 몇십대는 더 박혀야합니다.) 이번에 Oz서비스로 3G망을 시작한 LDT도 있지만 아직은 KTF가 가장 유력하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루머가 터져도 KTF가 섞여있죠. 그렇기 때문에 저의 판단은 약간 달라졌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정말로 KTF에서 iPhone이 나온다면 그것이 무슨 뜻일까요? 바로 KTF에서 AT&T처럼 조건을 거는 것을 포기했을 경우입니다. iPhone이 AT&T에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AT&T CEO의 전폭적인 지지때문이었습니다. 그때문에 iTunes Store뿐만이 아니라 그 스펙에 그 기능이 나올 수 있었던 겁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Apple은 절대로 스펙다운을 시키면서까지 한국에 iPhone을 출시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때에는 KTF에서 아주 iPhone을 위해 양보를 한 셈이 되지요. 과연 KTF가 정말 iPhone을 위해 그렇게까지 할지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상당히 중요한 문제이기때문이죠.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지금까지 이통사들은 해외판 핸드폰을 들일 때 빠짐없이 한 게 바로 스펙다운입니다. 그리고 만약에 이번에 KTF가 iPhone을 들이기 위해 Apple의 조건을 받아들인다면 그건 우리나라 핸드폰시장이 바뀌게 될 수도 있는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KTF가 Apple을 위해 그렇게까지 해준다면 삼성이나 LG또한 같은 대우를 바랄 것이고 그러면 핸드폰시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부분에 대해서의 KTF측의 결정은 정말 큰 결과를 불러올지도 모릅니다.

아직은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다. 질러야하면 그냥 다른폰으로 질러라.

지금 이런저런 루머가 나돌고 있는 시점이긴 하지만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급하시다면 그냥 아무거나 쓸만한 걸로 지르시길 권합니다. 또한 iPhone이 나올거라는 기대는 하지 마세요. 아무리 KTF에서 노력한다고 해도 확률은 높지 않습니다.

2. 만약에 3G iPhone이 나온다면 언제?

위에서 말했듯이 지금 3G iPhone이 5월달에 출시된다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그럴수도 있지요 하지만 WWDC 08 이후에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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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The Apple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란?
Apple이 올해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주최하며 이 때 개발자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이 발표되며 올해 WWDC는 특히 iPhone Firmware Update 2.0이 중심이 될 것입니다.

실제로 작년에 iPhone이 나왔을 때에도 발표는 1월에 그리고 실제 출시는 WWDC 07 이후에 했습니다. 올해 AT&T CEO는 3G iPhone이 올해 안에 나온다는 폭탄발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WWDC이후론 딱히 큰 컨퍼런스가 없으니 올해안에 3G iPhone이 나온다면 5월 아니면 6월말이 될 것입니다. 만약에 5월, 6월에도 나오지 않는다면 아마 Apple에서 따로 스페셜 이벤트를 열지 않을까 하는데 이건 확률이 적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때가 되면 한국출시의 여부도 다시한번 가늠할 수있는 기회가 올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로서 간단한(?!) 정리를 마쳤습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iPhone을 기다리시는 분들에게는 일단 단념하시길 바랍니다. 3G iPhone의 출시여부는 일단 3G iPhone이 출시되야 알듯합니다. 글들을 읽다가 갑자기 화가나서 쓴 글이라서 조금 복잡한것 같네요...=_= 너그러히 양해부탁드립니다.

정말 즐거웠던 California 여행기 - 시작

My America Story 2008. 3. 31. 13:56
※오늘부터 틈틈히 여행기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학교가 개학을 하면 상당히 바빠지기 때문에 빨리빨리 올리지는 못할 것 같네요.

어머니와 제가 캘리포니아로 간다고 결정을 했을 때가 3월 19일이였습니다. 당시 캘리포니아에 갈 생각은 하지도 않았던 어머니와 저지만 근처에 사시는 아는 분이 이번에 차를 타고 캘리포니아로 가신다고 하시더군요. 그말을 듣고 마냥 포틀랜드에서 지내기는 싫어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출발은 3월 21일에 출발했습니다.

차로 가기에는 너무도 먼 길.. Califor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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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도중에 하룻밤을 자고 가는 계획을 세웠었습니다.거리는 약 천마일이 되고 킬로로는 1406km입니다. 걸리는 시간은 운전만 한다고 하면 15시간정도가 걸리구요. 저희가 약 1시쯤에 집에서 출발했는데 Oregon경계를 5시 57분에 넘었습니다...-_-.. 그리고 쉴틈없이 달려 Redding이란 곳에 있는 모텔에서 하룻밤을 지냈죠.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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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은 정말 지루했습니다. 왜냐하면 들판밖에는 안보이기 때문이죠. 그래도 고속도로를 달리는 동안 작은 마을들을 지나기는 했습니다만 대부분의 모습은 윗사진처럼 넓은 들판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심어져 있는 많은 나무들도 보고, 소도 보고, 양도 봤습니다. 그나마 이번에 가는 길이 나았던 점은 요근래 California에 비가 좀 왔었는지 푸른 초원을 볼 수 있었던 점이죠. 원래 캘리포니아에는 비가 잘 안와서 경계만 넘어가도 황무지밖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운이 좋았는지 노란 꽃밭도 보고 푸른 초원을 보면서 눈은 아주 편했습니다.

미국의 Rest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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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로 치면 휴게소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르죠. 무엇보다 규모도 그리 크지 않고 상점도 없으며 그저 간단하게 자판기와 화장실, 그리고 산책길 정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따로 큰 트럭과 캠핑카를 위한 주차장이 따로 있습니다. 미국사람들은 캠핑카로도 여행을 많이 하기때문에 고속도로를 타고가면서 많은 캠핑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건을 실어서 가는 큰 트럭들도 볼 수 있었구요. 가다가 볼일이 급하면 들리거나 좀 쉬고 싶을 때 주로 들리죠. 대부분은 시설이 나쁘지도 않아서 여기서 간단하게 음식을 가져와서 식사를 해결해도 좋겠더라구요. Rest Area는 어느정도 일정한 부분마다 설치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에 Rest Area표지판도 있고 다음 장소의 거리도 알려줍니다. Rest Area가 어디있는지 알아보는 다른 방법은 따로 지도를 보면 Rest Area가 표시되어있어 얼마나 더 가면 나오는지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피곤했던 캘리포니아까지의 도로주행
저희는 Redding(California)에 밤 8시쯤 도착을 했었습니다. 틈틈히 쉬긴 했지만 6시간의 차안생활은 나름대로 피곤하더라구요. 그래도 생각했던 것보다는 덜피곤했었습니다. 어머니와 저는 뭐 사실 가만히 앉아서 왔으니까요. 계속 운전을 하신 그분은 얼마나 피곤하셨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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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저희는 아침을 Denny's라는 레스토랑에서 해결한 후 다시 차에 올랐습니다. 출발은 약 8시 30분에 했습니다. 이곳에 도착하고 느낀 것은 확연히 다른 기온차였습니다. Oregon은 상당히 춥고 이때에는 비가 또 많이 옵니다. 하지만 Redding은 훨씬 더 따뜻하고 하늘에 구름한점 안보이더군요. 정작 어머니의 친구분네 공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더워서 반팔말고는 위에 뭘 더 입을 수 없었습니다.

점심, IN-N-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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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UT

제가 California를 생각한다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곳, IN-N-OUT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사는 Oregon지역에는 없기때문이죠. 제기억으로는 IN-N-OUT은 캘리포니아와 다른 한 수도에 밖에 없다고합니다. 이곳의 특징이라고 하면 얼리지 않은 고기와 감자튀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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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거리는 실내

저희가 이곳에 도착했을 때에는 안에 사람들이 북적북적 거렸습니다. 그만큼 IN-N-OUT은 항상 바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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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Double Burger

여기는 햄버거 메뉴가 단 세가지밖에 없습니다. 한가지는 치즈가 없는 그저 간단한 햄버거, 하나는 치즈버거, 다른 하나는 더블더블 햄버거입니다. 더블더블 햄버거는 보시다시피 고기가 2장이 들어가있습니다. 남자라면 이정도는 먹어줘야 합니다..*-_-* 그리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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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특징인 감자튀김입니다. 이곳의 감자튀김은 다른 일반 패스트푸드 레스토랑과는 다릅니다. 바로 얼리지않은 신선한 감자를 쓰기때문이죠. 실제로 맛을 보면 확연히 차이가 나고 더 맛있습니다..^^ 제가 IN-N-OUT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감자튀김입니다.

Valley에 도착..
드디어 약 5시 30분쯤 저희 어머니친구분이 사시는 Valley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LA에서 조금 떨어진 곳인데 LA보다 더 덥습니다. 그래서 그때 도착했을 때에는 어찌나 더운지 밖에 나가있질 못하겠더라구요. 아무래도 추운 날씨에 익숙해져서 그랬었나봅니다. 처음에 갔던 곳은 어머니친구분이 운영하시는 조그만 공장에 갔었습니다. 그곳에 무선인터넷이 설치되어있었는데 그 누구도 비밀번호를 아는 분이 없더군요...ㅡ_ㅡ.. 그래서 제가 Linksys제품인걸 확인하고 소프트웨어를 깐 다음에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거기에 있을 때에는 아주 즐겁에 놀았답니다.

Valley지역에 있던 한국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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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 도착한 후 조금 쉬다가 어머니 친구분과 함께 간 한국마켓.. 정말 우리동네의 마켓과 사이즈가 너무 비교되더라구요. 정말 없는게 없을정도로 한국의 마켓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것 같았습니다. 또한 이 마켓 주위에는 한의원, 노래방, 찜질방/목욕탕, 음식점도 있었구요. 그곳이 Valley안에 있던 한국상가였더군요. 나중에 알았지만 LA다운타운은... 모든곳에서 한국어로된 간판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LA는 정말 한국인이 많구나..라는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에 조금 더 덧붙일 생각입니다..^^


여기까지 첫날에 도착했을 때입니다. 둘째날과 셋째날은 되도록이면 합쳐서 포스팅을 해보려고합니다. :)


도착했습니다....ㅠ_ㅠ...

Diary 2008. 3. 30. 10:29
아..집에 들어오자마자 너무 피곤하네요..어흑...

모텔에서 8시 30분쯤 나와서 쉬고 밥먹고 하다보니 여기 6시쯤에 도착했네요..

오면서 참 다이나믹한것들을 너무 많이 봤어요...=_=...

얘기하고싶지만 지금은 너무 피곤해서 일단 밥부터 챙겨먹어야겠네요..ㅠㅠ

어쩄든 돌아왔습니다..=ㅂ=//

오늘 떠나네요..

Diary 2008. 3. 29. 02:43
오늘 다시 제가 지내던 Oregon으로 떠납니다.

처음에 캘리포니아에 왔을떄는 더워서 정말 싫었는데 이미 익숙해져서 가면 또 추울거 같아요..ㅠㅠ

곧 전에 같이 갔던 분이 차를 가지고 오실거에요..

이번에도 역시 도중에 하룻밤을 자고 갈 계획이에요.

덕분에 아무래도 내일 밤쯤 되야 글을 쓸 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돌아가서도 숙제를 마무리해야하기때문에 여행기는 천천히 작성해야할것 같아요..=_=..

그럼 다들 내일뵈요~=_=//

FeedBurner로 RSS주소를 바꿨습니다.

Diary 2008. 3. 28. 09:41
좀 더 상세하고 정확한 통계를 얻기 위하여 RSS를 FeedBurner로 옮깁니다.

http://feeds.early3163.net/early

http://feeds.feedburner.com/early

제 블로그를 구독해주시는 분들은 RSS주소를 위에걸로 바꿔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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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be, Photoshop Express공개, 그리고 간단한 사용기

Digital Story 2008. 3. 2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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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hop Express에 가입된

그만님의 포스트를 보고 당장 가입해본 Photoshop Express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그만님의 블로그로 가시면 나와있습니다. 제가 지금 사진을 몇가지 올려보면서 느낀점은 빠르다는 점입니다. 보정은 아직 해보지는 않았지만 업로드가 상당히 빠르고 또한 다른 가입자들의 갤러리를 볼 수 있다는점도 재미있네요. 아무래도 Flickr와 제대로 대결구도가 잡힐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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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

회원가입은 역시 미국사이트인 만큼 간단합니다. 여기에서 개인주소도 만들어 주는데 저는 early.photoshop.com이라고 했습니다. 상당히 구하기 어려운 주소인데 일찍해서 그런지 만들어졌네요..+_+//
한국에 계신 분들이라도 가입하는데에는 아무 어려움이 없습니다..^^ 간단하게 이메일주소 입력하고 생년월일, 그리고 나라는 그냥 미국으로하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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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업로드된 제 Gallary

Photoshop Express는 2G의 용량을 무료로 제공해주어서 그만큼 사진을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충분한 용량인듯 싶으면서도 약간 부족한 감이 있네요..^^ 그리고 역시 Flash기반으로 되어있는지 아주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처음에 사진을 업로드 할때 앨범을 만드실 수 있고 기존 앨범에 추가도 가능하고 그냥 My Photo에도 추가가능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약간 불편한게 png확장자가 인식이 안됩니다. 다른확장자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점이 약간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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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간단하게 되어있는 사이드 메뉴입니다. 보면 추가로 Facebook, Photobucket, Picasa에 로그인을 해서 연동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앨범같은 경우 앨범옆에 체크박스를 누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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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뜨면서 Flickr처럼 사진공유가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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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되어 있는 Galleries

그리고 이렇게 자신의 Gallery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Filckr와 비슷한듯 하네요. 제가 Flickr를 안써서 잘 모르겠는데 한번 Flickr도 사용해볼까 생각이 드네요..^^

일단 간단하게 Photoshop Express에 대해서 사용기를 적어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장 중요한 편집툴을 올리지 않았는데 다음포스팅에서 좀 더 자세하게 적어보려고합니다..^^




보기만해도 우울해지는 블로고스피어

Diary 2008. 3. 28. 04:17
지금 블로고스피어는 두가지 문제로 무척 시끌벅적 한 듯 합니다. 요며칠 컴퓨터를 잘 못하고 오랜만에 길게 앉아있으면서 돌아다니는데 희주님의 블로그칵테일 입사문제진성고의 문제가 제눈에 띄더라구요.. 속으로만 생각하는것보다 그래도 블로그에 조금이나마 끄적거리는게 더 마음이 편할거 같아서 조금 적어봅니다.

일단 이번 블로그칵테일의 문제는..정말 큰 실망감을 줬습니다. 그래도 메타블로그 중에서는 올블로그만큼 큰 기업은 없을거라 생각되는데 이번일은 기업이미지를 제대로 무너뜨리는 대박사건이네요. 게다가 골빈해커님의 글때문에 조용히 넘어갈 수 있었던 블로고스피어는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있습니다. 저도 그 원문을 읽었고 정말 실망을 많이했습니다.

어리다고 넘어가기에는 이번 일은 너무나도 큰 실수였습니다. 무엇보다 골빈해커님의 그태도는 정말 많은 블로거분들이 올블로그에 정을 떼기 쉽게 적어놓으셨더라구요. 하루전에 합격되었다고 하고선 다음날 바로 입장을 바꾸는가 하면, 통화내용에서 느껴지는 블로그칵테일이라는 화시의 느낌은 항상 올블로그에서 듣던 '가족'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리고 골빈해커님이 원본을 지우시고 난 후 올블로그에서 공식 사과문이 아직도 올라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다시한번 큰 실망감을 안겨주네요. 이번일때문에 올블로그는 기업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고 많은 회원분들의 마음을 돌아가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그 지금에 와서 블로거분들의 마음을 잡으려고하기엔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올블로그는 지금에라도 빨리 공식사과문을 올리고 이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지금보다 더 큰 손해를 입을게 눈에 보이기때문이죠. 참 좋은회사라고 생각되었는데 너무 가슴아프기만합니다.

그리고 진성고문제는 정말 저에게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위에 올린 링크를 통해 대부분의 일을 알게 되었을 때에는 정말 큰일이 터졌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사실 전에 진성고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글을 읽어보니 평소에 그학교의 이미지가 상당히 좋더군요. 하지만 그 뒤에 그 엄청난 비리들을 보고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더군요. 지금 제나이가 한국에서 고등학교 2학년인지라 그런지 저에게는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오네요. 그러면서 제가 다녔던 중학교는 깨끗한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정말 블로고스피커들을 보면 정말 실망+우울의 절정인듯 합니다. 평소에는 정치얘기로, 지금은 이런저런 문제로... 좀 더 나아진 블로고스피어를 기대하고 올블로그의 (늦었지만)빠른 대처, 그리고 진성고의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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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San Diego에 다녀왔습니다.

Diary 2008. 3. 28. 02:53
※아직 사진은 올리지못하네요. 제가 사용하는 컴퓨터가 메모리카드리더도 없고 간단한 편집툴도 없네요. 사진은 도착해서 찬찬히 정리한 다음에 올려야 할 듯 합니다.

어제 드디어 San Diego라는 곳을 가봤습니다. 제가 LA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지내고있는데 여기에서 San Diego까지 약 3시간정도 걸리죠. 이번에 San Diego에 가본 이유는 제가 가고싶은 대학이 UCSD(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여서 마침 캘리포니아에 왔으니 구경이라도 하자..해서 갔었습니다. I-5고속도로를 타고갔는데 상당히 오래걸리더라구요. 도중에 길도 마이막히고...ㅡ_-.. 아침도 안먹고 나와서 그저께 사온 뚜레쥬르빵으로 아침을 해결했었습니다.

그래서 도착한 San Diego..우와..LA와는 확실히 다릅니다. 무엇보다 LA는 상당히 더운데 San Diego는 바닷가근처라서 그런지 더워도 시원한 바람이 불더라구요.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바로 대학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또한번 감탄..와..정말 넓어요.. 어찌나 넓은지 학교안에 셔틀버스가 있더라구요. 저희는 가기전에 Guide Tour를 신청했었거든요. 그래서 차를 주차장에 대고 셔틀버스를 타서 학교캠퍼스안에 들어가고 거기에서 걸어다니면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건물들도 정말 아름답고 넓고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실질적인 UCSD는 잘 알진 못했지만 그 규모와 건물들만으로도 정말 대단하구나..라고 생각할 정도니까요. 그중에서 가장 멋진 건물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출처 : Google

바로 도서관이었습니다.(집으로 가면 제가찍은 사진도 올릴게요~) 정말 멋지더라구요..@@;; 이 도서관이 학교를 상징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주위에 보면 큰 유리들이 있는데 자연광을 도서관으로 보내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정말 자연친화적인 방법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어떻게 들어가는지도 참 궁금했는데 보니까 지하로 들어가더라구요..ㅡㅡㅋ 가이드 투어를 다니면서 상세한 정보도 얻고 건물도 구경하고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다 끝나고 나서 Admission Center에 가서 International Student에 관해서 더 자세한 정보도 얻구요. 그리고 인상적이었던건 그때 학교에서 무슨 행사가 있었던것 같은데 Apple이 협조를 해주고 있었는지 광고지마다 다 벌레먹은 사과가 있더라구요..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캠퍼스내에서 무선인터넷이 잡힙니다. 하지만 User Name과 Password가 필요하더라구요. 더보니 Guest ID를 받아서 사용할 수 있을듯하네요.

학교를 나온후 좀 더 샌디에고를 구경하고싶었지만 시간여유가 없던 관계로 바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얻은것은 많네요. 일단 대학목표가 잡히고 이곳을 가려면 무엇을 해야하는지 확실하게 알아냈습니다. 그런데 아쉬운게 있다면 이대학에서 어느회사로 많이 갔는지에 대해서 물어보질 못했네요. 개인적으로는 역시 Cupertino에 있는 Apple본사로 취직을 하고 싶은데말이죠..^^;;

이제 남은것은 미친듯이 공부하는것만...ㅠ_ㅠbb

더욱 자세한 여행기는 며칠뒤에 Oregon으로 가서 올리도록할게요..^^

P.S.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심심해서 찍어본 제 아이팟 스크린샷입니다. 어플은 ScreenShot어플을 사용했는데요. 이상하게 아이팟내에서는 저장이 되는데 MobileFinder나 TouchExplorer에서는 보이질 않는군요. 그래서 아이팟 터치로 첨부파일 보내는형식으로 올립니다. 혹시 해결방법 아시는분 계신가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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