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MacBook Review - 디자인

Digital Story 2008. 10. 27. 10:33
교환을 받고 바로 다음 리뷰인 디자인을 시작하겠습니다.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예전것보다 좀더 나아진 점이 마이 보이니까요...ㅎㅎ 물론 유니바디를 사용했기 때문이죠...ㅎㅎ 그럼 제가 한부분씩 보여드리겠습니다..ㅎㅎ

닫았을 때 전제척인 모습입니다. 알루미늄 재질덕에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합니다.

오른쪽 측면

오른쪽 측면에는 CD/DVD 슬롯이 있습니다. 그외에는 전부다 왼쪽 측면으로 옮겨졌죠. 덕분에 양쪽에 선을 꼳을 일이 없어 훨씬 보기도 좋고 사용하기에도 편해졌습니다.

오른쪽 측면

오른쪽 측면입니다. 왼쪽부터 Mag Safe, Ethernet, 2 USB, Mini DisplayPort, Audio In, Audio Out, Lock Slot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Battery Indicator는 새로운 맥북/맥북프로에선 옆으로 옮겨졌습니다. 옆에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가 얼마나 남았나 표시해줍니다. Sleep모드일때 나름 유용할 것 같네요..:) 게다가 자리도 이동해서 뒷면에 있을 때보다 좀 더 효율성이 나아진듯하네요.

앞쪽에는 Sleep Indicator Light이 있습니다. 맥북을 그냥 닫으면 자동으로 Sleep 모드로 들어가며 불이 켜졌다 꺼졌다 하면서 정말 잠자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번 맥북은 열기도 쉬워졌습니다. 예전 맥북프로같은 경우 버튼을 눌러서 열어야했었는데 맥북은 그냥 손가락으로 올리면되죠. 그냥 바닥에 놓은 상태에서 손가락으로 올려도 본체가 따라 올라가지 않습니다.

드디어 열었습니다. 열면 넓어진 멀티터치 트랙패드, Backlit 키보드(2.4Ghz 모델만 들어있음), 전원버튼, 그리고 LCD가 보입니다.

전원버튼은 맥북에어를 연상하게 합니다. 버튼이 상당히 작아졌는데 그렇다고 누르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여기에서 유니바디에 대해서 잠깐 얘기를 하고싶은데요. 이번 이 신 가공기법덕분인지 마감이 정말 훌륭합니다. 촉감도 그렇고 모서리 부분이 정말 아름답네요. 다른 랩탑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아름다움입니다. 덕분에 나사도 안보이고 더 얇아졌으니...:)

멀티터치 트랙패드입니다. 이부분은 제가 나중에 따로 리뷰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일반 랩탑의 트랙패드보다 훠~~~~~~얼씬 좋다는겁니다..ㅡ_ㅡ; 사용하는데 그닥 불편함이 없네요.

전체적으로 키보드는 맥북에어처럼 검은색이고 조금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Backlit이 들어옵니다. 아직 이것을 테스트해보진 않았지만 컴컴한 밤에는 상당히 유용할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 맥북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키보드 유격이 있네요. 물론 어떤제품은 없습니다만 저는 제품을 교환을 했는데도 유격있는 놈으로 교환이 되어버려서 그냥 단념하고 쓰려고합니다..ㅠ.ㅠ...

윗쪽에는 전 맥북처럼 iSight 카메라, 마이크가 있습니다. 스카이프에 한번 마이크를 사용해봤는데 멀리 떨어져있어도 잘되더군요.

이제 슬슬 맥북을 닫고....

뒷면을 살펴봐야겠죠? 뒷면은 상당히 깔끔합니다. 그리고 전 맥북보다 더 좋아진 점도 있죠..:)

열기위한 버튼

눌렀습니다!

바로 하드디스크와 랩 업그레이드가 간편해졌다는 점입니다. 일단 이렇게 버튼을 누르고 열어보면..

열기 전

열면 보이는 배터리와 하드디스크

하드디스크와 배터리가 나옵니다. 예전 맥북은 하드를 업그레이드하려면 본체를 다 뜯어버렸어야했죠. 그러다 잘못하면 문제도 발생할 수 있어서 사용자가 하드를 업그레이드하는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맥북은 아예 하드를 업그레이드하기 쉽게 이렇게 빼놨습니다. 바꾸고 싶으면 그저 드라이버로 나사를 빼고 하드만 바꿔주면 됩니다. 또한 램도 뒷부분 커버를 벗기면 바로 램부분이 나와서 간단해졌습니다..:)

이로서 디자인 리뷰도 마칩니다. 유니바디를 이용해서 알루미늄을 채로 깎은 맥북은 더욱 아름다워졌고 얇아졌으며 마감도 더욱 훌륭해졌습니다.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는 정말 10점만점에 10점을 주고싶네요. 개인적으로 알루미늄바디를 선호하는지라 더욱 마음에 드는군요..:)

다음 리뷰는 멀티터치 트랙패드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날씨

Pictures 2008. 10. 26. 13:00

이제 정말 가을인가 봅니다...^^

빨갛게 물든 나뭇잎들..

파란 하늘.....

너무나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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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을 교환받아왔습니다.

Digital Story 2008. 10. 26. 12:42

백업 데이타를 옮기는 중


오늘 키보드에 유격이 있던 맥북을 교환해왔습니다. 가기 전 미리 전화했을 때 교환하려면 10%의 금액을 내야한다는 말을 들어서 상당히 열을 받은 상태로 갔었습니다. 일단 만약에 해줄 교환을 위해서 타임머신으로 모든 자료를 백업했습니다. 확실히 타임머신이 편하긴 하더군요. 단지 USB라서 그런지 속도가 느린게 좀 단점...ㅡ_-...그리고 애플스토어를 갔었죠. 그런데 다행히 돈은 받지않고 교환해주더군요.

그런데 이제품도 똑같이 유격이 있군요.....ㅠ_ㅠ........

그래서 혹시나 해서 또 가봤지만 이번엔 안바꿔주더군요.. 키보드 유격은 있을 수 있다면서...ㅠ.ㅠ....
전시되어있는 맥북들 중에서는 제것처럼 키보드에 유격이 있는 것들도 있더군요.. 그래서 그냥 하는 수 없이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전에 쓰던 맥북은 어느 새 찍히고 뭐가 묻고 그래서 새걸로 바꿔서 다시 새로운 기분으로 시작할 수 있네요...^.^;;; 키보드 유격은 그냥 눈감고 잘 사용해보렵니다...^^;; 그래서 다녀와서 다시 새로운 맥북을 킨 후 자료를 다 옮겼습니다. 덕분에 전맥북과 똑같은 설정으로 사용할 수 있네요.

이제 곧 디자인 리뷰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New MacBook Review - 개봉

Digital Story 2008. 10. 25. 09:43
오늘 드디어 맥북 리뷰를 시작합니다. 지금 현재 사용하는 맥북이 약간 문제가 있는 놈이고 교환하기 위해 애플 Genius와 말싸움을 하려고 준비 중이라서 아직 리뷰를 시작하지 않았는데요, 개봉은 상관이 없으니 개봉부터 시작하려고합니다..^^

0123
박스입니다. 아주 깔끔합니다...^^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정말 아름답네요..@.@

한손으로 들어봤습니다. 맥북이 무겁다고 말만 들어봤는데 실제로 들어보니까 상당하더군요......ㅡㅡ;;;; 물론 전 맥북보다는 가벼워졌지만요.

이제 비닐을 벗겨야죠?

비닐을 벗기고 나서 한컷. 아...알루미늄 바디의 아름다움...ㅠㅠ.....

세팅 중인 맥북

정말 너무나 아름답네요. 일단 바디 자체도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유니바디라고 하죠? 아예 알루미늄 채로 다 깎은 바디는 나사가 안보여서 더운 매끈하네요.

구성품입니다. 검은 박스(??), 충전기 달랑 이것 뿐입니다.

검은 박스 안에는 사용 설명서와 OS X 시디가 들어있습니다.

컴퓨터를 첫 시작하면 뜨는 Welcome 동영상...^^ㅎㅎ

언어설정입니다. 처음엔 한글로 했다간 지금은 영어로 사용 중이네요.

이렇게 간단한 개봉기를 마칩니다. 일단 제품을 교환받고 나서 디자인부터 본격적인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단풍

Pictures 2008. 10. 24. 10:39


어느 새 가을이 다가와버렸네요.

참...요즘 너무나 쓸쓸합니다. 원래 가을타기도 하지만 요즘 더 힘드네요.

그래도 길가에 떨어진 단풍잎들 보면서 가을을 즐기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제 눈만 오면 좋을텐데....음....


P.S. Mac용 쓸만한 Watermark 넣어주는 프로그램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요즘 찾고있는데 찾아본 것들은 다 불편하기 짝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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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MacBook에서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Digital Story 2008. 10. 22. 09:05

왼쪽이 살짝 뜬 키보드

오른쪽이 살짝 뜬 키보드

이제 맥북을 사용한지 2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필요한 프로그램은 다 깔고 이제 사용만 잘하면 되지요.(하지만 학교 가지고 다니면서 벌써 몇군데가 찍히고 뭐가 묻고...ㅠ.ㅠ... 아무래도 파우치를 빨리 구매해야겠습니다.) 그런데 개봉할 때부터 이상한게 있었죠. 바로 키보드입니다. 윗 사진들처럼 키보드가 한쪽이 유독 올라가있네요. 사용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왠지 보기에 상당히 거슬리네요. 이걸로 교환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이번주에 애플스토어에 들려서 물어봐야할 문제인 것 같아요.

리뷰는 지금 천천히 준비 중입니다. 이번주가 마지막 Quarter이다보니 시험이 많네요...ㅠ.ㅠ....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Sparkling Water

Pictures 2008. 10. 21. 13:44

잠깰려고 마시는 중이라지요..

단지 물에 이산화탄소만 들어갔을 뿐...딱히 맛도 없고...

그래도 톡톡 튀는 느낌이 나름 좋아서...ㅡ.ㅡ....ㅋㅋ

요즘 랩탑 세팅하느라고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

적당히 하고 공부를 해야 할터인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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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MacBook을 구입했습니다.

Digital Story 2008. 10. 20. 14:02


감잡스런 소식으로 찾아뵙습니다.

잠시 있던 패닉속에서 벗어나고 오늘 맥북을 구입했습니다.

지금 프로그램들은 대충 설치했구요.

아이튠즈 라이브러리를 옮기는 작업을 하고있습니다.

드디어 애플을 안지 일년 반만에 스위칭을 합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리뷰는 천천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힘들다.

Diary 2008. 10. 19. 10:51









이 세상에 살아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삶의 목적이 사라졌다.

살아가는데 희망이 사라졌다.

모든게 절망적이다.





이대로 이렇게 병신같이 살아야 하는건가?





요즘 일상

Diary 2008. 10. 17. 10:26
요즘은 딱히 적을게 없어서 간단히 제 생활이나 포스팅하려고합니다..(날로 먹겠단게지요...)
할 것도 많고 시간도 제대로 낭비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ㅡ_-....

1. 제 맥북/맥북프로 포스팅을 기다렸던 분들에게 안좋은 소식입니다.
애플스토어에 가기 전에 미리 전화를 해서 들어왔나 체크를 하고 갔지만..

막상 가니 전시는 안되어있더군요..OTL.....

덕분에 새로운 맥북과 맥북프로를 구입하는 사람들만 보고 쓸쓸히 돌아왔습니다. 이번주에 다시한번 시도해보려구요..ㅠ.ㅠ

2. 어플리케이션 리뷰가 좀 늦어질 것 같습니다. 준비가 끝난 상태에서 어플이 업그레이드가 되어버려서 일부분을 수정해야하는 상황이...-_-;; 게다가 요즘 또 바쁠 때라서 포스팅할 여유가 없군요.

3. 이제 제가 다니는 학교의 1st Quarter[각주:1]가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마지막주를 남기고 우리나라로 치면 중간고가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여러가지 프레젠테이션과 리포트를 작성하느라 요즘 노트북사용이 더 잦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노무 6년된 놋북은 워드프로그램도 이젠 제대로 못돌리네요. 덕분에 정말 이제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4. 위에도 말했듯이 이제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바꿀 때가 된것이지요. 이번에 새로나온 맥북프로로 바꿀 준비를 차곡차곡하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맥북라인업은 너무나 실험적이지만 더이상 버틸 수가 없네요...-_-;;;; 그냥 포기했습니다..후우.... 이미 어머니께는 허락받았고 구입할 방법도 생겼으나...역시 마지막 관문인 아버지가 남았죠. 이제 아버지를 열렬히 설득해야합니다....-_-;; 부디 성공을 빌어주세요...ㅠ.ㅠ

5. 요즘 여긴 상당히 추워졌습니다. 아침기온이 10도 미만이고 오후에도 20도도 안되는 차가운 날씨랍니다. 한국은 그래도 아직 마이 따뜻하더라구요. 그래도 일교차가 커졌으니모두감기걸리지않도록조심하세요 :)
  1. 미국은 한국과는 약간 다르게 학기를 구분합니다. 1학기와 2학기 구별을 하지만 거기에서 한번 더 나눕니다. 1st Semester안에 1st Quarter, 2nd Quarter가 포함되고 2nd Semester는 3rd Quarter, 4th Quarter가 포함됩니다. [본문으로]

새로운 맥북 라인업, 그리고 실망

Digital Story 2008. 10. 15. 15:59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겠지만 오늘 새로운 맥북 라인업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루머는 그대로 들어맞았고 딱히 새로운게 없어서 9월 이벤트때처럼 맥빠지는 키노트였죠. 저는 딱히 새로나온 맥북과 맥북프로의 기능을 일일히 나열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미 많은 분들이 올리셨을테니 말이죠. 그냥 오늘은 간단하게 제 생각만 적고 말렵니다.

일단 애플이 과연 기밀을 얼마나 잘 유지하고 있느냐에 의구심이 듭니다. 아이팟도 그러더니 이번에도 그러더군요. 한달 전부터는 날짜가 나오더니 몇주 전에는 '브릭'이라는 새로운 가공법이 나오고 바로 어제는 개봉샷이 올라왔으니까요. 덕분에 오늘 키노트는 정말 재미없었습니다. 요즘들어서 특히나 심해진 것 같아요. 원래 애플은 왠만해서는 기밀에 강한 회사입니다. 수시로 깜짝 이벤트를 열면서 아무런 힌트도 주지 않던, 막상 발표할 때 그 느낌이라곤 이젠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애플은 반성해야합니다. 이제 벌써 두번째입니다. 더이상 소비자의 호기심과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게 기밀유지를 잘 해줬으면 좋겠습니다.(그렇다고 루머를 반대하는건 아닙니다. '적당한' 루머는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키죠.)

두번째, 맥북과 맥북프로가 조금 더 가까워졌습니다. 이건 개인적으로 의외네요. 왜냐하면 애플은 제품간 차이점은 확실하게 구분짓기 때문이죠. 아이팟 터치와 아이폰처럼요. 그런데 이번에 모든 맥북 라인업에 GeForce 9400M을 탑재하게 되면서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물론 맥북프로는 그래픽 카드가 하나 더 있죠. 하지만 맥북의 그래픽성능 향상은 맥북프로와의 차이점을 조금 더 가깝게 해주는건 확실합니다. 게다가 완전 일관된 디자인. 맥북프로의 스피커를 보지 못한다면 대충봐서는 구분을 못할 정도로 똑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각 제품마다 개성을 살렸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이부분도 상당히 아쉬워요.

세번째, 관리입니다. 저는 애플의 태도에 상당히 분노했습니다. 바로 이번 새로운 맥북 라인업에 매겨진 가격때문이지요. 딱히 말하고 싶진 않습니다.(이것또한 상당히 화제니까요.) 도대체 애플 코리아는 정말 우리나라에 맥을 팔고싶은건가요? 물론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환율은 1400원대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매겨진 가격을 계산해보니 약 1600원대로 계산했더군요. 이건 정말 개념상실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대책없이 이렇게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팔기를 시도하는 애플 코리아나, 그걸 또 그냥 지켜보고 있는 애플이나,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과연 우리나라에서 그 제가격을 다주고 사실 분들이 있을까요? 애플 코리아는 반성해야 합니다. 정말 이건 정말 대책없다고 봐야겠네요.

이번 발표는 여러모로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이미 발표는 되었고 이 라인업은 조그마한 업데이트정도로 적어도 2년정도는 버티겠죠. 당분간 새로운 맥북 라인업이 나올 일은 없을겁니다. 저역시 새로운 랩탑을 기다려왔기때문에 이번에 나온 맥북을 지를 준비를 하려고합니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성공을 빌어주세요..:)

아, 그리고 전 내일 애플스토어로 나간답니다. 가서 직접 만져오고 와야하지 않겠어요? 갔다와서 바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어느 새 블로깅을 시작한지 2년이 지났습니다.

Diary 2008. 10. 14. 13:05

글 615개, 댓글 4258개, 트랙백 135개, 방명록 341개!


사실 이 글을 쓸까 많이 고민했습니다. 왜냐하면 글을 쓸 타이밍이 한참 지났기때문이죠.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날은 2006년 7월 17일입니다. 정말 까마득하네요. 그때 이 티스토리는 클로즈 베타였었어요. 정말 초대장을 받은 것도 참 신기하게 받았어요. 어느 커뮤니티에서 티스토리 초대장을 나눠준대요. 뭔가했더니 블로그 초대장. 그때만해도 싸이하다가 질려서 그만둔 상태였죠. 그땐 그냥 초대장이라고 해서 좋은건줄알고 무조건 달라고 해서 받아서 시작한건데.. 이렇게까지 키웠다는게 제 스스로가 믿기지가 않네요. 물론 다른 파워블로거들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조그만 블로그이지만 제가 스스로 이만큼 꾸렸다는 자부심이 정말 크네요. 정말 아쉽게 7월 17일에 이 글을 포스팅을 하질 못했네요. 그럴만도 한게 제가 그때 학원다니느라 정말 정신이 없을 때였거든요. 그때 처음 학원에 다니면서 마이 힘들었죠. 단어외우느라고 자정을 넘긴 적이 있었으니까요.... 덕분에 한국에 있는 동안에는 포스팅도 많이 못했으니까요. 충분히 이해가 돼요...

블로그를 하면서 정말 많은걸 배웠습니다. 많은걸 얻었구요. 다른 블로거들과 대화를 하면서 친목을 쌓아가고 서로 오가는 정도 느끼고 서로 돕기도하고 말이죠. 예전 커뮤니티사이트에서도 친구를 많이 만들었었는데 블로깅만큼 친구를 빨리 사귀는 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 덕분에 RSS 구독량은 늘어나고 이제 하루일과가 블로그 돌아다니면서 글읽고 댓글달기가 되어버렸네요.

제 블로그도 나름대로 자랑할게 있어요...(응...? 있나...?) 일단 블로거 뉴스에 두세번정도 베스트로 올라간 적이 있었죠. 덕분에 방문자가 많이 왔었는데요. 가장 많았을 때가 하루에 만명이 넘었었어요. 그때 에드센스 수익이 짭짤했죠...ㅡ_-..후훗...그리고 에드센스도 언제부턴가 달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2번의 수표를 받았죠. 처음엔 정말 돈이 벌릴까..?라는 고민을 했는데 2번이나 수표를 받고보니 나름 좋더라구요. 용돈이 생기니까 좋을 수밖에...*-_-*

음... 이거밖에 없네요...ㅡ_-...자랑할게..ㅜ_ㅜ...


생각해보니 제 블로그는 처음에 시작했을 때에는 일상이야기 + 기기야기로 시작이 되었어요. 어떻게 생각해보면 지금 제가 블로그를 꾸리는 방법과 같죠. 하지만 약간 달라요. 처음엔 주로 기사를 스크랩해서 제 블로그에 올리거나 했죠. 하지만 그건 어느정도 하다가 흥미가 떨어졌습니다. 재미가 없었어요. 단지 글만 복사해서 붙여넣기하니 저만의 독특함이 없달까요? 그래서 그건 그만뒀습니다. 지금도 되도록이면 안하고 있습니다. 저번 구글 안드로이드폰에 대해서 하고나선 그후로는 한 적이 없군요. 그러고 나선 대부분의 제 블로그 글들은 다 저만의 독특함으로 채워넣으려고 노력을 많이했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전자기기에 대해 리뷰같은걸 쓸 때 말이죠. 보통 큰 커뮤니티에 가면 저보다 훌륭한 리뷰들이 많습니다. 포토샵으로 깔끔하게 정리하고 사진도 깔끔하구요. 하지만 전 그렇게 포토샵으로 할만큼 시간이 많은 것도 아니고 그렇게 일일히 작업할만한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글을 쓰더라도 공감가게 쓰려고 노력을 많이 한 것 같아요. 뭐 가끔 정말 어이없는 기기들은 쓰다보니 이성을 잃은채로 쓴 리뷰들도 있지만요....ㅡ_-....(스핀이라고 말못해요...에헴...)

전 지금 제가 꾸리고 있는 블로그 방식이 마음에 들어요. 학생의 신분으로 이정도까지 꾸렸다는 점에 상당히 뿌듯하답니다. 그래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제 블로그의 질이겠죠. 아무래도 블로그의 질을 늘리는게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제 블로그에 리뷰글로만 채울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그건 싫거든요. 너무 삭막하달까.. 그래서 하루하루 이야기도 적고 사진도 올리면서 꾸리고 있는데.. 그만큼 전자기기에 대한 포스팅을 많이 못해서 속상하기도 하네요.

갑자기 옛생각이 나서 감회가 새롭네요. 그래서인지 윗 문단을은 정말 아주 뒤죽박죽이구요.(다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 이제 얼른 블로그 포스팅 1000개를 채웠으면 좋겠네요...^^ 그때 제가 한국에 있다면 벙개나 한번 때렸으면 좋겠네요....ㅎㅎ  그때되면 저도 '미성년자'라는 껍데기를 벗겨내고 '성인'이 되니까요. 그러고 보면 내년은 저에게는 여러모로 기대되는군요....ㅎㅎ

지금까지 이 주서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제 블로그 마이 사랑해주세요...^^ 다음엔 1000개 포스팅기념 글으로 다시 올게요^^

노래를 셔플해서 들어보세요..^^

Pictures 2008. 10. 14. 10:06

요즘 생뚱맞게 셔플로 듣는게 좋아졌습니다.

왠지 재미를 느낀다고나 할까요..?

듣다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막 너무 좋아하고...같이 흥얼거리고...>.<

정말 이재미로 셔플을 하는 것 같아요.

오늘도 셔플로 노래를 듣고있는데..

이 노래가 나오더군요....



아...듣는순간 왜그렇게 행복해지는지..

브라운 아이즈 노래 중 명곡이라 생각되는 노래에요..

정말 감미로운 멜로디가 너무 좋네요...>.<

내일은 상당히 바빠질 것 같아요. 내일 애플에서 새로운 노트북을 발표하니까요.

만약에 내일 당일날부터 애플스토어에 풀렸다고하면 당장 가서 만져보고 올 생각이에요...^.^ㅋㅋ

빨리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ㅎㅎㅎ

P.S.
요즘 다시 스타벅스에 푸욱 빠졌네요.

요즘 주로 마시는건 White Chocolate에요...ㅎㅎㅎ

달콤해서 너무 좋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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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nes Store Redeem Code를 아이팟 터치에 입력하자

Digital Story 2008. 10. 12. 08:54

iTunes Store 메인에 있는 Redeem메뉴

iTunes Store에서는 무료음악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한가지는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Single of the Week이죠. 매주 화요일마다 새로운 노래들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새로운 노래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그외에도 다른 노래들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iTunes Store 메인화면에 보면 왼쪽 카테고리에 Free Music이라고 새로운 카테고리가 생겼군요. 다른 방법은 바로 오늘 제가 알려드리려고 하는 Redeem 코드를 입력해서 받는 방법이죠. 이 Redeem코드를 구하는 방법도 여러가지입니다. 첫번째로 iTunes Store Gift Card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없지만 미국이나 일본에는 있죠. 그 카드에 있는 Redeem 코드에 일정금액이 들어있는데 그 금액만큼 노래나 동영상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에 보면 Redeem코드를 공유하기도 하죠. 하지만 그런것들은 이미 사용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Starbucks입니다. 왠 뜬금없이 스타벅스를 꺼내는지 이유를 모르시겠죠? 그 대답은 아랫사진으로 답해드립니다.

바로 스타벅스에 가서 얻을 수 있는 Pick of the Week입니다. 작년에도 이런걸 스타벅스와 애플에서 한 적이 있었죠. 그런데 이번에 다시 시작했더군요. 이번에 다운타운에 있는 스타벅스에 가니 이게 있어서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이 카드 앞에는 간단한 가수와 노래제목이 있고 뒷면에는 Redeem 코드가 있습니다. 이 코드는 iTunes Store에 입력하면 바로 여기에 나와있는 노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전 아이팟 터치로 한번도 Redeem Code를 입력한 적이 없더군요..-_-;; 그래서 이번에 코드도 생긴겸 직접 시도해봤습니다..^^

Wi-Fi iTunes Music Store

일단 아이튠즈 스토어로 접속합니다.

Downloads로 들어갑니다. 들어가시면 위에 있는 Redeem버튼이 보이시나요? 이걸 눌러주세요^^

이제 Redeem Code를 입력합니다.

짠! 이게 끝입니다! 정말 간단하지 않나요? =_=

조금 인상적이었던게 코드를 넣으면 바로 다운받아지더군요. 그리고 저희집 Wi-Fi 신호가 강력해서인지 다운받아진줄도 몰랐네요. 정말 금방 받아버리더라구요. 이거 토드 조만간 컴퓨터로 넣으려고 하다가 이방법이 있는걸 잊고 이제야 시도를 했는데... 간단해서 좋네요...^^ㅋㅋ 다른분들도 만약 Redeem 코드를 받게되신다면 아이팟 터치나 아이폰으로 시도해보세요..^^

폰카로 찍은 제 카메라..

Pictures 2008. 10. 11. 11:14

파노라마 사진 찍기 전, 삼각대에 고정시켜놓고 찍은 사진.

음..한국에서 국민 삼각대라고 불리는 T344B를 샀는데....아직 쓸일이 없어서 너무 아쉬워요...ㅠ.ㅠ

오늘 처음으로 사용하긴 했지만....

사용빈도가 더 늘어났으면 하네요....

아..카메라하고 삼각대 두개 다 사랑스럽네요..>.<

P.S. 그나저나.. 폰카 화질은 전혀 만족스럽지 않군요...ㅡ.ㅡ... 200만화소이긴한데... 너무 큰 기대를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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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찍어본 파노라마 사진

Pictures 2008. 10. 11. 11:00

사진은 '꼭' 클릭해서 보세요!!>.<


처음으로 찍어본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한국에서 구입했던 삼각대를 이번에 가지고 오면서 처음 꺼내서 찍어보네요..

저희집 베란다에서 간단하게 세장을 찍고 간단하게 보정해서 합쳤어요...

사진 크기도 더 줄이진 않았어요..>.<

나름대로 만족스러우면서도..

갑자기 파노라마사진을 더 찍어보고싶네요.....+_+.....

더 연습해봐야 겠습니다...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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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더 강화된 중독성으로 찾아온 PapiJump+

※오늘부터 iPhone/iPod Touch Application Review를 시작합니다. Digital Story 밑에 새로운 카테고리도 만들었습니다.(평생 관리 안하던 카테고리 분류를 이제야 시작합니다....ㅠㅠ) 앞으로 적어도 일주일에 하나씩 리뷰를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부디 어플리케이션을 받으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제가 오늘 리뷰할 게임은 iPhone/iPod Touch를 위한 무료게임 Top 10 에 나왔던 게임의 업그레이드 버젼입니다. 제가 보여드린 어플 중 큰 만족감을 준 게임 중 하나인데 최근 App Store에 업그레이드판이 나왔습니다. 기존이름은 Papi Jump였는데 업그레이드판은 Papi Jump+이군요. 업그레이드판이라고 당당히 +를 붙여주는 센스!

메인화면

How To Play

기존메뉴와 비교해서 많이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다만 업그레이드버젼답게 간단한 플레이방법, 다양한 레벨, 등이 들어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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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그레이드판의 가장 큰 특징인 다양한 레벨입니다. 기존엔 레벨이 하나밖에 없어서 어느정도 하다가 질렸는데 이건 뭐 너무나 다양해서 계속 다른레벨을 시도하게 되더군요. 각 레벨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Normal - 기존레벨입니다. 그냥 끝도없이 올라갑니다.
Hard - 초반부터 상당히 어렵습니다.
Fall - 발판을 밟으면 떨어집니다. 그리고 빨간색 발판은 밟으면 더 높게 올라갑니다.
Touch - 손으로 터치를 해서 Mr. Papi를 움직이는 레벨입니다. 기존레벨이랑은 같습니다.(개인적으로 이 레벨은 조작이 어려워서 별로입니다.)
Right - 이 레벨은 위로 올라가는게 아니라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 발판도 밟는 순간 떨어져서 상당한 스릴감을 줍니다.
Move - 기존 레벨과 비슷하지만 발판이 움직입니다.
Down - 이 레벨은 기존레벨과는 달리 밑으로 내려가야합니다.
Enemy - 이 레벨이 가장 재미있습니다..-_-bb 올라가면서 적이 나오는데 터치로 불을 쏴서 죽이면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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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샷

설정

전체랭킹

끝나고난 후 뜨는 랭킹

이번 게임에서 더욱 좋아진 것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바탕화면 색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는거고(저는 랜덤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랭킹이 자동으로 등록된다는거죠. 기존게임은 랭킹부분에서는 정말 형편없었습니다. 랭킹을 올리려면 무조건 인터넷으로 접속해서 올리는 방법말고는 없었죠. 이번엔 그 문제가 깨끗이 없어졌습니다. 게임이 끝나자마자 바로 랭킹이 등록되고 원하는 점수를 24시간내에 인터넷에도 올릴 수 있습니다. 불편했던 점이 싹 사라져버렸네요.

이 게임은 정말 간단하면서도 중독성을 부르는 게임입니다. 전 게임보다 다양한 레벨, 심각했던 문제들(대부분의 메뉴가 인터넷으로 연결, 랭킹)이 해결된 것 만으로도 정말 이정도면 완벽하다고 할 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저 만족스러운건 가격입니다. 겨우 $0.99밖에 하질 않습니다. 너무나 저렴한 가격이지 않나요? 아이팟 터치나 아이폰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 게임은 필수로 가지고 계셔야한다고 생각됩니다. 시간때우기 용으로는 완벽하니까요. :)

아이팟 터치로 녹음과 인터넷전화를 사용하자

Digital Story 2008. 10. 6. 11:11
칫솔님이 2G 아이폰의 구세주, 인터넷 전화 프링(fring) 이라는 글을 올리시고 저도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과연 아이팟 터치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까하구요. 그래서 오늘 저희집 근처에 있는 AT&T 대리점에 가서 아이폰용 이어폰을 구입해서 칫솔님과 테스트 전화를 했습니다. 아, 참고로 이번에 새로 발표한 아이팟 나노와 아이팟 클래식, 아이팟 터치는 마이크가 내장된 이어폰으로 음성녹음이 가능합니다.

구입해온 아이폰 전용 이어폰

일단 Fring에 대해서는 칫솔님의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좋겠네요. 물론 저도 간단히 장단점을 말하겠습니다만.....^^ 위사진에 보시면 아이폰용 이어폰이 있는데요, 보시면 마이크가 달려있습니다. 이 마이크는 또한 노래를 멈추거나 다음 트랙으로도 넘길 수 있는 리모콘으로도 쓰일 수 있습니다.

Fring에 접속하면 나오는 리스트


칫솔님과의 전화통화 중

통화음질은 이정도면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약 1초정도 목소리가 늦게 전해지긴 하지만요. 그래도 이정도면 나름 참을만 하더군요. 다만 일반전화로 통화했을 때에는 크레딧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보여주지 않아서 얼마나 쓸 수있나를 알 방법이 없네요. 일단 전화를 쓸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기뻐해야할 상황이니...^^;;

이번엔 MSN 음성채팅을 시도해봤습니다.
이건 스카이프보다 음질이 안좋았어요. 음이 약간씩 왜곡되는 현상이 있었는데 그래도 듣는데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통화를 하다가 보면 아이팟의 전원이 꺼질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다시 킬려고 하면 아이팟 터치가 상당히 느려지더군요. 물론 일시적이지만 그사이에 전화통화가 끊어지지않을까..라는 걱정이 들더군요. 이건 Fring에서 해결을 해줬으면 좋겠네요. 앞으로의 발전될 Fring이 너무나 기대됩니다.

이번엔 음성녹음입니다. 아이팟 나노 4세대같은 경우는 아이폰용 이어폰을 꽂으면 녹음메뉴가 따로 생깁니다. 하지만 아이팟 터치는 아무런 변화가 없더군요. 그래서 제가 따로 어플리케이션을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어플리케이션은 Note2Self입니다.

Note2Self

메인화면




이 어플리케이션은 제가 겨우찾은 음성녹음 어플리케이션이네요..-_-;(제가 급히 찾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혹시 다른 어플리케이션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이 어플리케이션의 재미있는 점은 녹음을 할 때 파장이 실제로 움직여줘서 훨씬 재미있습니다. 또한 설정메뉴에서 미리 이메일을 입력하면 그 메일로 바로 녹음파일이 보내집니다.

메일이 온 모습

음성파일 재생 중

메일 내용



이 음성녹음 어플리케이션은 의외로 쓸만한 구석이 많습니다. 녹음하자마자 바로 이메일로 보낼 수 있는 기능은 확실히 쓸만해보이네요. 간단한 인터페이스도 한몪하구요. 더 좋은 녹음 어플리케이션이 나오기 전까지 전 이걸 사용해야겠네요.

이로서 아이팟 터치로 Fring과 음성녹음기능을 보여드렸습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이 두가지가 힘든 상황이죠. 무엇보다 아직 아이팟 터치 2세대가 배송시작이 안되었고 아이폰온 이어폰도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죠. 하지만 굳이 아이폰용 이어폰을 쓸 필요없이 이어폰에 마이크가 달려있다면 그걸로도 충분히 사용가능할 것 같습니다. 두 어플리케이션 모두 오늘 급히 써보고 작성하는거라 아직 다 파악하진 못한 상황입니다. 특히 Fring에 대해서는 좀더 써보고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P.S. 저랑 통화해주신 칫솔님 감사합니당~*^^*

더욱 '아이폰'스러워진 아이팟 터치 2세대

Digital Story 2008. 10. 5. 08:06
오늘은 드디어 얼마전 구입한 아이팟 터치 2세대의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이 리뷰에서는 기존 아이팟 터치와 새로운 아이팟 터치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에 대해 중심적으로 다루겠습니다. 저는 새로운 아이팟 터치를 전부터 구입할 생각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제가 전부터 써왔던 아이팟 터치 1세대는 용량이 8GB밖에 안되서 노래만 벌써 6GB를 차지하고보니 남은 공간이 없어서 용량난에 허덕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아이팟 터치 1세대를 팔고 돈을 좀더 보태서 아이팟 터치 2세대를 구입했습니다. 전부터 아이팟 터치를 사용해와서 적응기간따윈 필요없었지만 그래도 조금 사용해보고 올리려고 했는데 이젠 준비가 된듯 합니다...^^

1. 외관
외관은 아이폰을 쏙닮았습니다. 다른사람에게 이거 아이폰이라고 해도 믿을정도로요. 기존 아이팟 터치는 모서리가 다른 재질이었는데 2세대는 모서리가 아이폰처럼 스테인레스 처리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구분이 더욱 힘들어졌죠.

뒷면도 아이폰을 상당히 닮았습니다. 3G 아이폰처럼 뒷면이 라운딩처리가 되어서 훨씬 그립감이 늘어났습니다. 아이폰처럼 느낌상 훨씬 얇아졌습니다. 쥐는 사람마다 너무나 얇아졌다고 놀라더군요. 하지말 실질적으로는 기존 아이팟 터치보다 더 두꺼워졌습니다. 하지만 밖으로 나갈수록 얇아지는 이 두께는 사람들을 착각에 빠드릴만큼 얇게 느껴지고 그립감도 최고입니다.

라운딩된 뒷면덕분에 늘어난 그립감(누르면 커집니다.)

이번 아이팟 터치는 볼륨키가 들어갔습니다. 저번세대 유저들의 불평을 애플이 받아들이고 이번에 볼륨키를 넣었는데요. 이 볼륨키가 나름대로 쓸만합니다. 저는 저번세대를 사용했기때문에 이미 볼륨컨트롤 방법은 잘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음악이나 비디오를 볼 때에는 이 볼륨키를 쓸 일은 없더군요. 하지만 게임을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게임을 할 때에는 따로 설정으로 들어가서 볼륨을 줄일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볼륨키로 간단히 조절 가능하죠. 이점에선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이 볼륨키가 누르는 감이 상당히 딱딱합니다. 그래서 처음에 쓸 때에는 볼륨키를 누르기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볼륨키를 쓸 때가 게임할 때여서 그상황에서는 누르는데는 그닥 불편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안보고 주머니에서 조절하기에는 좀 힘듭니다.

2. 스피커
이번 아이팟 터치에는 스피커가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이 스피커도 무척 쓸만합니다. 게임이나 이어폰을 쓰고싶지 않을 때에는 내장 스피커로 그럭저럭 들을만하네요. 하지만 음질이나 출력은 기대하지 마세요. 그냥 들을 수 있구나...이정도 밖엔 안됩니다. 혹시나  빵빵한 출력을 원하셨던 분들은 어쩔 수 없이 외장 스피커를 따로 구입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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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Nike + iPod
아이팟 나노에서 지원되던 Nike + iPod이 드디어 아이팟 터치에도 지원되기 시작했습니다.특히터치 2세대에는리시버가이미내장되어있어서 따로 리시버를 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나이키 운동화나 킷이 없어서 직접 사용해보진 못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직접 사용해보고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4. 기타
아이폰에서 지원되던 것이 아이팟 터치로 들어온게 몇가지가 있습니다. 이게 다 스피커가 들어간 덕분인데요. USB연결할 때의 소리가 아이폰 꽂을 때의 소리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알람에서 아이폰 벨소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아이팟 터치는 삐삐소리정도밖에 내지 못했는데 스피커덕분에 좀더 소리가 다양해졌네요. 다만 음악에서 알람소리를 고를 수 없다는건 좀 아쉽습니다.

5. 마치면서...

Facebook

제가 적은 제목처럼 이번에 나온 아이팟 터치는 너무나 아이폰과 닮았습니다. 곡선형 디자인, 모서리, 스피커지원 등을 보면 말이죠. 그러면서도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의 차이점은 확실합니다.(애플은 이걸 참 잘합니다.) 아이팟 터치는 다만 기능이 많을뿐 iPod 그 이상을 넘보고 있진 않습니다. 아이팟 터치가 나오기 전에 루머 중 하나로 아이팟 터치에 아이폰처럼 GPS가 들어간다는 루머가 있었죠. 애플은 그런 기능을 넣지 않습니다. 그걸 넣게되면 아이팟 터치는 더이상 아이팟이라고 부르기 이상해지죠. 사실 지금도 아이팟 터치의 위치는 어중간합니다. 기존 아이팟보다는 월등히 좋으면서 아이폰보다는 안좋은.. 사이에 눌러앉아있는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가 너무나 비슷하다는 점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왠지 마이너 모델이라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죠. 다음세대에서는 애플이 아이팟 터치를 위한, 아이팟 터치만 가지고 있는 무언가를 넣어서 아이폰의 마이너 모델이라는 이름을 벗기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 리뷰는 기존 아이팟 터치에 없던 기능만 다뤘습니다. 그 이유는 이 새로운 기능들말고는 틀은 똑같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위에 있는 기능들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상관없는 것들입니다. 제가 이번에 새로운 아이팟 터치로 바꾼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용량때문이였죠. 하지만 만약에 이 글을 읽고계시고 아이팟 터치를 가지고 계시면서 용량에 불만이 없으시다면 기변하시는걸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볼륨키? 이미 아이팟 터치의 볼륨 조절에 익숙해져있다면 실제로 쓸 일은 줄어듭니다. 배터리? 게임하면 거기서 거기입니다. 스피커? 위에서 말했듯 그냥 '스피커가 있구나..' 이정도입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Nike + iPod? 킷을 꽂으면 해결됩니다. 아이팟 터치 2세대는 기존 아이팟 터치 + 약간의 기능입니다. 지금 아이팟 터치에 만족하신다면 전혀 뽐뿌받으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저 지금 아이팟 터치를 아껴주시면 충분할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지금까지 제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알고싶으신게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바로바로 답변하겠습니다. :)

LG Shine

Pictures 2008. 10. 4. 09:36


리뷰는 안올리더라도 사진은 올리고 싶어서....ㅡ.ㅡㅋ

저 가운데 있는 조그키는 불편할 것 같았는데 의외로 편하군요. 나름 마음에 들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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