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VAIO Rebirth Party후기 - Closer to You

Digital Story 2008. 8. 7. 18:26
어제 그랜드 서울 힐튼호텔에서 VAIO의 새로운 노트북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행사는 단순히 노트북발표로 끝나지 않고 새로운 이름, 새로운 슬로건으로 조금 더 국내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마련된 자리이기도 합니다. Sony는 여기서 새로운 노트북라인인 Z, FW, 그리고 SR을 발표했습니다.

일단 힐튼호텔에 도착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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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절 맞이하더군요. 이때부터 너무나도 긴장되면서도 빨리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도착했을 때는 6시.. 예정 시작시간인 7시보다 1시간이나 더 일찍 온 바람에 일단 등록을 하고나서 이름표를 받고 호텔안을 돌아다녔군요. 그러고 7시가 되니 그곳에 많은 블로거분들이 모이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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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서 일단 식사부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서 불편했던 점이 일단 식탁이 없어서 대부분 사람들이 서서먹거나 들고 먹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음식의 질은 역시 이름있는 호텔음식이라서 그런지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블로거분들이 다 식사를 끝내기도 전에 행사가 시작되어서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시작되고 나선 음식은 계속 나오지만 음료코너가 아예 사라졌더군요..ㅡ_ㅡ; 목마른 분들은 어쩌라고 그랫던건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오늘 소니가 준비한건 저번 인텔에 비해 상당히 신선한 아이디어로 채워졌습니다. 소니로선 블로거들을 위한 축제는 처음이기에 여러가지로 노력한 점이 보기 좋았습니다. 일단 블로거분들은 색이 다른 팔찌를 받아 그룸을 4개로 나눴습니다. 그 후 그 그룸끼리 각 부스를 돌아가면서 설명을 듣고 퀴즈를 풀며 질문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었습니다. 저는 회색그룹이였습니다..^^ 파트는 브랜드, SR, FW, Z로 준비되었었습니다. 상당히 신선한 시도였습니다. 소그룹과 제품이야기를 하고 질문을 받는다는게 어떤면으로는 더 효과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일단 블로거 움직여야하는 것 자체가 좀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물론 거리는 멀지 않았지만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시간에 쫓기면서 움직여야 했던 점이 좀 불만이었습니다. 또한 위에도 말했지만 의자만 놓지 말고 테이블도 같이 놓았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식사할때 훨씬 편하고 시작되고 나서도 블로거분들의 짐이나 메모하기에도 훨씬 편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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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작은 소니코리아 회장님소니 코리아 바이오 마케팅 담당자이 나오셔서 행사를 시작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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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엔 일본분이 나오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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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해주시는 분이 나오셔서 통역을 해주셨지만 그건 누가봐도 확실히 글을 읽는 거였습니다. 거기에다가 이해할 수 없었던 일본분의 영어..'Japanish'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기업인만큼 영어로 하려고 했던 노력은 존경스럽지만 이해를 못시킬정도면 차라리 일본어로 속편하게 하는게 더 나을것 같은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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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IO의 새로운 이름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Visual Audio Intelligent Organizer의 약자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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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던 첫번째 부스인 브랜드부분입니다. 이곳에서 이번에 나온 신제품인 FW, Z, SR을 다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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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도 일본분이 나오셔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역시 이분의 영어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랩탑과 탑재되는 소프트웨어, 그리고 브랜드에 대해 설명해줬습니다.

여기서 잠깐 이번에 나온 랩탑들에 대해 설명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이번에 나오는 FW, Z, SR은 소니에서 그동안 채택한 실린더 디자인(Cylinder Design)과 아이솔레이션 키보드(Isolation Keyboard)를 다 탑재했습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들도 추가가 되었구요. 'Click to Disc', 'VAIO Movie Story', 그리고 'VAIO Media Plus'를 탑재했습니다. 이 소프트웨어들은 이 제품들뿐만이 아니라 이미 출시된 제품에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물론 인텔 센트리노 2를 탑재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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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부스는 FW제품을 소개하고 탑재된 소프트웨어인 Movie Story를 설명했습니다. 일단 VAIO FW는 16:9 qldbfdml 16.4인치 와이드 액정을 탑재해 영화를 볼때 여백없이 볼 수 있고 최상급 모델에는 블루레이 디스크가 탑재됩니다. 해상도는 1600 X 900까지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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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입니다. 메탈바디가 상당히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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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름다운 실린더 디자인입니다. 너무 이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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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솔레이트 키보드입니다. 이게 애플것이라고 아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이것의 시초는 소니이고 애플은 따로 라이센스비를 주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Movie Story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전 이걸 처음보고 자연스럽에 애플의 랩탑에 탑재된 iMovie를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기본 소비자가 사용하기에도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간단하게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소프트웨어를 탑재한지 꽤 되었다고 하는데 제가있던 그룹에서 이것에 대해 아는 분은 단 한분도 없었습니다. 그만큼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문제는 소니가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야한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소니에서 기능적으로 제한이 있는 체험판을 올려놨으므로 VAIO를 사용하지 않으시더라도 체험판을 받으셔서 사용해 보실 수 있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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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부스는 SR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제품은 비즈니스와 생활을 위한 노트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선 이 노트북에는 'Switch'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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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저기 힌지에 있는 버튼들입니다. 컴퓨터를 키게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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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처럼 밑에 버튼들이 뜹니다. 이것은 3가지의 모드를 지원합니다. 비즈니스 모드, 엔터테인먼트 모드, 그리고개인업무 모드인데요, 비즈니스모드는 프레젠테이션 서포터가 포함되어 있는데 정말 쓸만해 보였습니다. 다른 LCD에 프레젠테이션을 보이면서 랩탑으로는 스크립트를 읽을 수 잇고 급할때는 인터넷검색도 할 수있게 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업무 모드는 사용자가 드래그 앤 드랍으로 사용자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품은 13.3와이드 스크린이구요 다양한 색상으로 남성층과 여성층을 사로잡을 수 있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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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VAIO Media Plus라는 소프트웨어도 선보였는데요. 전 처음에 이걸보고 PS3와 연결했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_-; 바로 PS3와 PSP의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가지고왔습니다. 제가 있을 때에는 음악을 보여줬는데 기분별로 음악을 고를 수 잇던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음악 라이브러리는 기본적으로도 수십곡이 저장되어있고 사용자가 나중에 더 추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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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VAIO Z입니다. 왜 Z인가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더이상 더 앞으로 나아갈 곳이 없다고 해서 알파벳의 끝인 Z로 이름을 지었다고 하는군요. 그만큼 소니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랩탑입니다. 바로 휴대성과 성능,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노트북이라고 하더군요. 일단 세계최초로 13.1인치 와이드 LCD를 탑재하고 액정비율이 16:9입니다. 또한 노트북으로는 처음으로 색재현력 1000%를 달성하고 엔디비아와 협력하여 '하이드리드 그래픽 시스템'이 탑재되었습니다. 그런데도 무게는 1.5kg밖에 되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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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mina Mode와 Speed Mode를 조절해서 배터리를 아껴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행사는 끝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행사에 참여해보는건 인텔때 이후로 두번째인데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게다가 상품도 나름대로 두둑하게 챙겼습니다.(노트북 가방 + USB Memory) 무엇보다 제가 그곳에 도착하고나서 절 알아봐주신 이홍우님께 감동먹었습니당 :) (들어보니 제가 그곳에서 가장 어렸다고 하던데요? 후훗.. 왜그렇게 뿌듯하던지...) 개인적으로 볼때 행사자체는 미숙한 점이 많았습니다. 시작도 10분이 좀 늦게 시작되었고 식사방법이나 여러가지 불편함 점들이 있었습니다. 위에도 말했듯이 4개의 부스를 돌아보는 형식이었는데 다른곳에서 들리는 소음을 다 들을 수 밖에 없었죠. 그러므로 신선한 아이디어였지만 블로거분들께 어필하기는 조금 힘이 들지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처음으로 해본 블로거 파티였으니 처음부터 완벽한 행사를 바랬다면 욕심이 과한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구요. 일단 블로거들을 위해 이런자리를 만들어 준 것 자체로도 참 감사할 일인듯합니다.

저에게는 더욱더 뜻깊은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이런 기회가 미국에 있어서 접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찾아와줬으니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미국으로 돌아가서도 이때의 기억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미국으로 가더라도 뭔가를 제대로 경험한 것 같아서 가는 길도 즐거울 것 같군요...^^ 이로서 Sony VAIO Rebirth Party후기를 마칩니다.

HP 레이저프린터 C1215 체함단 당첨되었습니당~*^0^*

Diary 2008. 8. 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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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여부는 여기서 확인하세요! *^^*

그동안 소식이 없어서 걱정했었는데 며칠전에 메일이 왔었습니다. 결국 운좋게 당첨되었군요!^^ 지금쓰는 프린터가 안그래도 엄청 오래된거라서 바꾸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이거 제품오면 미국으로 가져가고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흑..ㅠ_ㅠ... 아무래도 미국가기 전에는 도착할것 같으니 간단하게 리뷰한번 써야겠네요..ㅠ_ㅠ...

HP! 감사히 잘 쓰겠습니당! ^0^

SPINN,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느낀 사소한 단점들

Digital Story 2008. 8. 2. 22:43
※이 글은 제 생각이 담겨있습니다. 최대한 중립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겠지만 한쪽으로 쏠리더라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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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스핀을 사용한지 갓 하루가 지났습니다. 나오기 전부터 많은 유저가 기다리던 제품이었으며 저도 무척 기다렸던 제품입니다. 지금까지 아이리버 MP3 Player는 한번도 사용해 본적이 없었으므로 새로운 브랜드기기를 사용해 본다는 호기심도 있었죠. 그리고 스핀을 받고나서 그 기대감과 호기심은 조금씩 무너졌습니다. 이 기기가 나쁘다는 말은 아닙니다. 제 기준치가 너무 높았던거겠지요. 지금 솔직히 심정이 복잡합니다. 이걸 그대로 환불을 해야하나 아니면 조금 더 써봐야 하는건가..이러면서요. 지금 어느 커뮤니티에서는 아이팟 터치하고 스핀을 비교했었죠. 그리고 그건 무척이나 어리석은 짓입니다. 이 두기기는 비교를 할 수 없습니다. 비교를 하기엔 아이팟 터치가 너무 우월하기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아이팟 터치를 써봤고 저에겐 무한의 만족을 줬습니다. 그리고 지금 스핀을 쓰면서 그런 감정은 찾을 수 없습니다. 이걸로 비교는 끝난 것입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지금부터 몇부분을 집어서 설명을 해드리고자합니다.

1. 반응속도
스핀이 나오기 전 전날, 한 유저가 미리 스핀을 받으시면서 하셨던 말 두가지가 기억납니다. 한가지는 액정이 훌륭하다였고 또한가지는 반응속도가 훌륭하다입니다. 저는 이 중에서 반응속도가 훌륭하다고 하는건 반대합니다. 스핀은 절대로 반응속도가 빠르지않습니다. 기본적인 메뉴는 나름대로 괜찮지만 어떤부분에서는 느리게 느껴집니다. 특히 음악-앨범부분에서 앨범아트로 정렬이 됩니다. 그때 앨범아트 로딩속도도 느리며 다 로딩이 되었어도 스핀을 돌리면 느리게 옮겨집니다. 사진을 볼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이 불편한건 아니지만 신경이 쓰이는 부분입니다. 이문제는 아마 3D가속칩을 탑재하지 않아서 그런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말하고자하는건 이게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스핀은 클릭스처럼 UCI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이제 곧 다양한 종류의 UCI가 나올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느껴지는 이 반응속도가 UCI를 적용하면 더 느려질게 뻔하기 때문이죠. 거기서 저는 큰 걱정을 하고있습니다. 과연 이게 어떻게 해결될지 의문이 생기구요. 이건 시간을 좀 더 두고 봐야 할 문제이긴 하지만 너무 아쉬운 부분 중 하나입니다.

2.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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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면 USB덮개가 열린다.

아이리버는 그냥 평범한 중소기업이 아닙니다. 중소기업 중에도 이름있고 많은 사람들이 신뢰하는 기업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기업에선 좀더 나은 제품이 나오길 바라는건 당연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요즘 아이리버의 행동은 그걸 전혀 받춰주질 못했습니다.(예를 들면 E100의 이어폰 단자부분을 말할 수 있겠군요. 그런 허접한 실수를 했을 땐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 스핀에서도 비슷한걸 봤습니다. 바로 USB덮개입니다. 어제 USB로 여러가질 넣고 덮개를 닫고 잇었는데 다시보니 열려있더군요. 왜그런가 해서 다시 닫고나니 또 열리구요. 혹시나 해서 봤더니 헐겁더군요. 닫고나서 살짝흔드니까 무책없이 위에 있는 사진처럼 되더군요. 어이가 없더군요. 이건 어느 이름없는 중소기업에서 만든 제품의 문제를 보는 기분이랄까요. 지금까지 테스트를 다 해봤을텐데 이런 허접한 부분도 미리 고치지 못한게 너무 화가나더군요. 그후에 오늘 서비스센터에 다녀왔습니다. 거기에선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제품이 나오기 전에는 부품을 받을 수 없고 교환도 안된다구요. 그래서 돌아왔습니다. 이부분에선 더이상 할 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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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UI
이부분에서도 할말이 좀 있습니다. 이부분은 아이팟하고 비교를 해야될 것 같습니다. 다른부분은 다 좋습니다. DMB나 동영상에 들어가면 미리보기가 나오는건 정말 좋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음악에서 정말 사소한 부분이지만 절 건드리고 있습니다. 일단 아이팟 터치의 예를 먼저 들겠습니다. 아이팟의 경우 음악을 재생하면 음악메뉴에서 앨범이나 다른 분류로 들어가면 지금 재생되고있는 노래의 태그에 맞게 뜹니다. 그렇게해서 지금 듣고잇는 음악을 찾으려고 휠을 돌리거나 스크롤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스핀에는 이런것들이 없습니다. 편의성이 없습니다. 다행히도 '지금 재생 중'은 음악메뉴에 있습니다. 근데 이것도 사용하기 불편한 위치에 있습니다. 제가 불편함을 느끼는 다른 이유는 무슨음악을 튼든 음악정렬을 똑같이 한다는 점입니다. 음악을 재생하고 음악메뉴를 다시 시작하다보면 제판단으로는 기본적으로 제앞에 보여야되는 앨범은 지금 재생되고 있는 노래의 앨범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다음에 그 앨범으로 들어가던가 아니면 다른앨범으로 넘어갈 수도 있기때문에 편해지죠. 아이리버는 그런 조그만 배려조차 안해줬습니다. 여기에서 다시한번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다행히도 이건 나중에라도 펌웨어 업데이트로 지원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아이리버, 조금만 신경좀 더 써주세요.

4. DMB
스핀은 안테나가 따로없이 이어폰을 안테나로 씁니다. 이런 방법은 다른기기에서도 쓰였였죠. 개인적으로는 그런 기기를 써본 적이 없는데 스핀에서만 그런걸까요.. 수신율이 만족스럽지못합니다. 집안에서는 안잡히는 곳이 있다고치죠. 그런데 밖에서도 끊긴다는건 조금 넌센스인듯합니다. 어떨 때에는 아예 잡질못하더군요. 이건 소프트웨어 문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업데이트를 하면 나아질 수도요..

지금까지 느껴진 단점들이었습니다. 이것말고도 사소한 버그들도 약간씩 보입니다. 게다가 이게 초판이라서 그런지 제가 쓰고있는 스핀하고 아이리버존에 잇던 스핀하고 이상하게 스핀조작이 제거가 좀 헐렁한 느낌이 들더군요. 결과적으로 어떻게든 교환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아니면 아예 환불을 해버리던지요. 사용한지 일주일도 안되어서 이런 큰 단점들을 발견하니 지금 남은 희망은 UCI밖에 없군요. 그것이라도 좀 잘되고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최대한 많은 문제를 해결해 준다면 사용할 마음이 들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상태는..글쎄요.. 사실 후회하는건 사실입니다. 위에도 말했듯이 제 기준치가 너무 높아서일수도 있구요. 일단 이렇게 단점을 모아봤구요. 스핀을 구입하시려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합니다..^^

P.S. 개인적으로 블로거라는게 하나의 특권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가 보더군요. 리뷰를 좀 더 잘써주겠다? 이건 기본자세부터 글러먹은거죠. 리뷰를 할 때에는 아무리 협찬해준 제품일지라도 장점과 단점을 확실하게 말해줄 수 있는 리뷰어/블로거가 가장 훌륭한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이번에 있었던 작은 소란은 그곳의 신뢰도를 팍 떨어뜨리는 영향이 있군요.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SPINN, 간단한 개봉기와 느낌

Digital Story 2008. 8. 1. 19:40
1차 예판을 주문하고 오늘 드디어 노원 아이리버존으로 가서 스핀을 받았습니다. 전날에 아이리버가 리뷰어들에게 미리 보내준 덕분에 소란스러웠습니다. 일단 액정문제가 가장 컸었는데요. 사진한장으로 그 논란은 잠재워줬습니다. 저도 그 사진들을 보고 상당히 기대를 하고 가져왔습니다..^^ 그럼 일단 패키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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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차 예판 사은품으로 MPlayer를 받았습니다. 일단 패키지는 정말 작습니다. 제손안에 가려질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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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했습니다. 동그란 새로운 박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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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합니다. 이번에 아이리버가 신경을 여기저기 많이 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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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보면 악세사리가 있습니다. 안을 열어보면 USB Cable, Earphone, Warranty, 사용 설명서, 설치CD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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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들춰내면 드디어 보이는 SPINN입니다. 그런데 약간 이상한게 왜 뒷면을 앞쪽으로 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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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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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꺼냈습니다.

일단 악평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_-......

일단 조작방법은 스핀과 터치입니다. 기본적인 메뉴는 스핀으로 돌려서 움직이고 클릭은 터치나 스핀으로 합니다. 세부메뉴는 대부분 다 터치구요. 일단 처음엔 좀 이상했는데 익숙해지니 상당히 편합니다. 외부에 뒤로버튼이 있지만 굳이 그걸 누를 필요없이 터치해서 넘어가면 되니까요. 다만 아이콘들이 대부분 다 작아서 터치할 때 약간 불편함 감이 있습니다. 진동도 되는데 나쁘진 않군요. 그리고 음악 재생 시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스핀은 따로 볼륨키가 있습니다. 그래서 홀드가 안된 상태에서는 스핀을 돌리면 다음트랙이나 이전트랙으로 넘어갑니다. 그런데 홀드를 하고 스핀을 돌리면 볼륨이 조절됩니다. 이건 솔직히 많이 불편합니다. 홀드란게 버튼이 눌리지 않으려고 쓰는건데 그상태에서도 스핀은 먹히는군요. 게다가 볼륨입니다. 실수로 스핀을 돌려버리면 갑작스럽게 볼륨이 올라갈테고 그 불편함은 상당할 것입니다.(이것은 설정에서 끌 수 있습니다.) 게다가 홀드 전과 후의 버튼이용방법이 다르니 헷갈리기도 하구요.

그리고 약간 어이가 없던게 아이리버 플러스 3였습니다.(이녀석에 대해서는 안좋은 추억이 많습니다..ㅡ.ㅡ...) 스핀을 연결하려고 인터넷으로 새로 깔고 SPINN을 연결했는데 인식을 못합니다..ㅡ_ㅡ.....다른 분의 도움으로 설치 CD에 있는 버젼으로 깔아야한다는걸 알아냈습니다. 이걸로 또한번 사람을 귀찮게 하는 아이리버군요. 혹시나 인식이 안되시는 SPINN사용자분들, 설치 CD에 있는 아이리버 플러스 3로 다시 까셔야합니다.

마감도 만족스럽지않습니다. 지금 눈에띈게 바로 이어폰 단자입니다. 이어폰 단자가 무척 뻑뻑합니다. 그럴려면 힘을 줘서 꼳아야하는데 두손가락으로 잡으면서 누르려니 그때 스핀을 누르게됩니다. 참 위치가 애매해서 이게 너무 불편하군요. 게다가 꼳고나서보니 단자가 흔들리기도 하네요.

마지막으로 앨범아트입니다. 일단 아이리버 플러스 3로 다시한번 앨범아트를 입히고(혹시 모르니까) 넣어봤습니다. 들어가는게 있고 안들어가는게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깨끗하게 정리하기를 좋아하는게 앨범아트가 안먹히니 답답해 죽겠습니다. 예전에도 이문제때문에 아이리버한테 열이 쭉 올랐었는데 이건 뭐..난감하군요. 다시한번 시도는 해봐야겠습니다만  이거 어떻게 해결 안되는지..

지금까지 너무 악평만 했는데요..^^..장점도 있습니다.

일단 액정이 정말 좋습니다. 역시 AMOLED의 힘인듯하군요. 액정은 말로하기보단 사진으로 보려드리는게 나을듯 합니다. 조만간 액정사진도 올려보죠. :) 그리고 Clix처럼 UCI가 지원됩니다. 아직 기본테마밖에 없지만 클릭스처럼 아이디어있고 아름다운 테마를 쓸 날이 멀지 않은듯 합니다. 그리고 위에도 말했듯이 스핀은 상당히 편합니다. 반응속도는 빠른편도 아니고 느린편도 아닙니다. 일단 스핀을 빨리돌리게되면 그림이 들어있는 음악이나 사진에서는 좀 버벅거림이 있습니다.일단 직접 보셔서 조작해보셨으면합니다..^^ 새로운 방법이라서 재미는 있군요..ㅎㅎ DMB도 됩니다. 아직 테스트를 해보진 않았는데 안테나는 따로없고 D2처럼 이어폰 안테나형식입니다. 잘잡혔으면 좋겠는데요..^^

일단 한동안 사용해보고 다시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P.S. MPlayer는 어쩌죠.. 쓸 일이 없을 것 같은데..ㅡ.ㅡ... 선물로 줘야하나..팔아야하나...킁..

오랜만의 기기지름, Dicple D30C 그리고 SPINN

Digital Story 2008. 7. 3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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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기기지름 포스팅입니다..^^;; 이번에 지른 기기는 D30C입니다. 원래 전에사용하던 D5가 있지만 그건 아버지께서 사용하시기로 하셨고 자연스럽게 저는 조금 더 좋은녀석인 D30으로 구입했습니다..^^ 정말 마음에듭니다. D5보다 크고 무거워서 좀 불편하긴 하지만 일단 스피커가 있고 DMB가 되며(되는 모델로 샀습니다. 뭐 미국가면 쓸일도 없겠지만..ㅠㅠ) 펜타그래프방식 키보드가 이렇게 편한줄은 몰랐군요. 오늘 키스킨을 사왔는데 얼른 보호필름도 사서 붙여줘야 할 새로운 저의 보물덩어리입니다..^^

둘째, SPINN입니다.
어제 있었던 예판에 겨우 끼어들어가서 8GB 예판을 구매했습니다. 이거 구매한 절차가 참 복잡했네요..
일단 어제 나왔을 때 아침부터 학원에 간 상태라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했고 오후에 시간이 되어서 확인해보니 8기가는 품절..OTL... 결국 쓰라린 마음을 달래고잇었는데 혹시나 해서 찾아간 노원 아이리버존에서 아직 물건이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당시 돈이 없어서 사정사정을 했죠. 내일 꼭 와서 '현금으로 낼테니' 예약좀 해달라고...(*포인트* 역시 현금에는 약합니다.) 결국 어제 제걸 따로 빼줬고 오늘가서 돈을 냈습니다.(덕분에 저는 당분간 거지신세로 살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한 얼리어답터질이라서 정말 즐겁군요. 얼른 배송이 시작되어서 빨리 만져봤으면 좋겠어요..^^

인텔 센트리노2 블로거 파티&발표회 후기..^^

Digital Story 2008. 7. 16. 00:09
오늘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한 인텔 센트리노2 블로거 파티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블로거들의 만남은 처음이었는데 첫 경험이 상당히 강했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큰 규모였더군요. 많은 블로거분들, 그리고 기자들, 등등.. 정말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네요.

오늘 조금 늦게 도착했습니다. 지하철에는 6시 50분에 도착을 했지만 별 이상한 셔틀버스 운전자때문에 실제 도착은 20분에 했습니다..ㅡ.ㅡ..(세상에 시작이 30분인데 30분에 출발한다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도착한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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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했습니다. FRA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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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시작된 아트 퍼포먼스... 순식간에 그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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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고흐가 랩탑을!! 이 그림의 의미는 안이나 밖에서나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걸 강조하는 그림인듯합니다. 이게 이번에 나온 인텔 센트리노2의 메인기능이기도하구요.(Wi-Fi + Wi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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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회를 맏으신 그만님. 정말 멋지셨어요..^^ 너무 존경스러웠어요!! 너무나 떨리셨을 것 같은데..역시 파워 블로거는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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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사장님(너무 젊으시더라구요..!! 정말 멋지셨어요!!)과 다른 분들이 기술설명을 하셨습니다. 대채적으로 간단한 내용정리하고 가장 기억이 남는게 게임 그래픽, 처리속도가 있습니다. 일단 게임은 솔직히 저로선 잘 모르겠네요. 게임을 하지 않으니 뭐가 더 좋은건지.. 거기에 프레임도 나와있다고 했었는데 보이지도 않았구요. 시법으로는 WOW를 보여줬습니다만 그닥 크게 감흥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처리속도는 그것만 보고는 솔직히 빠르다라고 확정지을 순 없었습니다. 일단 비교했을 때의 컴퓨터 사양에서 좀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이왕하려면 같은 성능으로 해야지 CPU가 어느건 1.83GHz이고 이번에 나온 센트리노2는 2.53GHz로 하고 비교한건 신뢰를 주지 못하더군요. 확실히 실제로 시연된 화면에서는 눈에띄는 처리속도를 보여주었지만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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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중에 경품을 추첨했습니다. 그 전에 얼마전에 인텔에서 이벤트를 했었었죠? 노트북사진을 찍어서 올리는거요..^^ 그것에 대한 상도 오늘 다 나눠주더군요. 그 후에 OX퀴즈로 1등팀에게는 주장에게는 상품권과 팀원에게는 면도기(아 정말 필요한건데..), 2등팀에게는 주장에게만 상품권이.. 저희팀은 그만 4명남았을 때 졌어요..ㅠㅠ 그러고 나서 마지막 Wii를 놓고 장기자랑을 했는데 나가도 싶어도 극소심해서 나가질 못하고 구경만 했습니다. 사진올린 고등학생이 Wii를 타갔지요.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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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이벤트가 다 끝났습니다. 그래서 바삐오느라 구경도 못한 랩탑사진이나 한장.. 발표하고나서 이미 쇼핑몰과 홈쇼핑에서 팔기 시작했더라구요. 거기에 발표회장동영상도 나오고.. 나름 뿌듯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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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이벤트가 마냥 즐거웠던건 아닙니다. 위에도 말했듯이 약간 부정확하고 확실하게 보여주는게 적어서 실망을 했습니다. 그리고 진행 중 마이크가 안된다던지 인터넷이 안되서 시범이 미뤄진다든지 하는건 진행미숙이라고 생각이 들고 인텔같은 큰 회사는 그런 조그마한 실수라도 조심해야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가장 불편했던게 무선인터넷이 안되엇던 것입니다. 물론 다른 분들은 찾아서 햇습니다. 하지만 제가 있던 곳에서는 신호가 약해서 제대로 잡히질 않더군요. 더군다나 무선인터넷만 설치했다고하고 어느걸로 접속하라는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혼란도 겪었습니다.

이번 블로거 파티는 인텔에서 처음으로 연 것인만큼 즐거웠고 실수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많은 블로거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칫솔님, 그만님 등 정말 좋은 블로거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나중에 저 미국가기전에 다시한번 만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끝나고 나서 사장님께 인사도 드리구요..^^;; 같이 사진도 찍고 싶엇지만 소심한 성격때문에 이것도 실패했네요..ㅠ_ㅠ..그리고 다음에 할 때에는 좀더 나은 진행을 기대해보고싶네요..^^ 오늘의 미숙함은 충분히 보완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럼 오랜만에 긴~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 나오셨던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P.S. Draco님 못뵈서 너무 아쉬워요..ㅠ_ㅠ

Super Monkey Ball 스크린 샷...^^

Digital Story 2008. 7. 1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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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iPhone/iPod Touch Software Update로 Application들을 다운받을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종류의 어플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도 이에대해 포스팅하고 싶었으니 시간도 없고 하자니 이미 많은 분들이 정리를 끝낸 상태라서 할 마음이 없어졌네요. 대신에 이번에 받은 Super Monkey Ball의 스크린 샷을 올려봅니다. 이 게임은 저번 SDK공개 때 시범으로 보여준 게임인데요. 퀼리티가 상당합니다. 처음에 익힐 때는 상당히 어렵지만 어느정도 익히면 중독성이 정말 장난아니네요. 일단 맵 스테이지도 종류가 다양하고 잠긴 스테이지도 많아서 그걸 다 깨보려고 요즘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그래픽도 상당한 수준이네요. 이정도면 정말 만족스러울정도로요..^^ 하지만 배터리는 좀 빨리다는 편이네요. 그래도 SDK로 만들어지지 않은 게임들보다는 훨씬 적게 나가는 것 같습니다. 다른 어플들의 스크린 샷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픽사 기념전 다녀왔습니다.

Diary 2008. 7. 1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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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픽사라는 회사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알 수있는 기회였습니다. 일단 티켓가격은 어른은 14,000원, 학생(만 18세 미만)은 11,000원이었습니다. 비싸긴 했지만 이미 많은 블로거들이 쓴 후기를 읽고나서 주저없이 돈을 냈죠. :) 그리고 저도 후회없습니다.

단, 이 기념관에서 픽사에 대해 제대로 알고싶으시다면 가이드를 따라다니세요. 기념전에 있을 때 가이드가 나와서 이것저것 하나씩 설명해 줬습니다. 그런데 어찌나 재미있던지.. 픽사의 정신, 아티스트들, 그리고 그 에니메이션 하나를 만들 때 그 걸리는 시간과 노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엇습니다. 각 전시품마다 재미있는 설명으로 제가 지금까지 들어본 가이트 중에 최고였다고 생각이 드네요. 가이드없이 그냥 돌아다니다 오는건 왠지 돈낭비라는 생각도 들구요. 가이드하는데 그닥 오랜 시간이 걸리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만약에 이곳에 가실 분들이라면 꼭 가이드가 언제있는지 시간을 알아두시고 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여기와서 신기한걸 봣는데 그중 하나가 조트롭입니다. 조트롭은 그저 간단하게 말해서 그림이 빨리 움직여서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지는건데요. 이건 차원이 틀리더라구요. 정말 너무 멋졌습니다..^^ 이건 꼭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간간히 Short Films도 보여줬습니다. 그것들도 놓치지말고 보세요..^^

그리고 갔다와서 느낀점은 상당히 큽니다. 무엇보다 픽사라는 회사를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전 그전까지만 해도 그냥 좀 기술이 좋은 에니메이션 회사인줄로만 알았지만 가이드를 들으면서 에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한 수백장이 넘는 도안들, 실제로 체험해서 그 입장이 되려고 하는 노력, 아티스트끼리의 자유로운 의견토론, 그리고 에니메이션 하나를 만드는데 드는 시간을 들으면서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이렇게 멋진 회사인줄은 정말 몰랐네요. 왠지 이번 기념전으로 인해서 픽사 에니메이션을 더 좋아할 것 같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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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가 도촬한 Wall-E사진입니다. 7월 31일이 기대되는군요. 얼른 보고싶어요! >.<

아이팟 터치 업그레이드, 그리고 난감한 시추에이션..-_-;;

Diary 2008. 7. 11. 23:06
오늘 아이팟 터치 펌웨어가 업글되었습니다. 저는 일단 펌웨어를 다운받아서 직접 업글을 했습니다. 긴 업글을 끝내고 드디어 보이는 App Store..그리고..



날라간 데이터들..









OTL....


정말 난감하네요. 데이터가 외장하드에 있는데 지금 외장하드도 110V라서 바꿔주는게 필요하네요. 일단 내일 110V로 바꿔주는걸 사와서 해볼 생각이긴 하지만 전압이 달라서 고장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그동안 못하고 있었는데..어흑....ㅠㅠ 정말 난감한 상황입니다. 일단 데이터는 날라갔으니 그나마 아이튠즈에 있던 노래라도 넣고있네요..흑... 아무래도 이번주말은 하루종일 라이브러리 정리하게 생겼네요..ㅠㅠ

많은 도움을 받고 결국 오늘 악세사리를 구입했습니다..^^

Diary 2008. 7. 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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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큰지름을 했습니다. 일단 가장먼저 정말 너무나 친절하게 가르쳐주신 지하님께 다시한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언제 한번 뵈어서 식사나 한번..>.<//) 어제 밤늦게까지 인터넷을 뒤지면서 삼각대를 정하고 오늘 남대문에 나가서 사왔습니다. 오늘 날씨가 비가 꽤나 와서 좀 짜증나는 날씨였지만 이것들 사러 간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즐겁더라구요..^^

일단 필터와 후드, 그리고 세정제입니다. 필터는 MC UV, Cross(4), ND8, CPL을 구입했습니다. 이중에서 가장 연습이 필요한건 CPL와 ND필터네요. 다른 커뮤니티에서 이 두가지 필터를 이용한 효과를 보면서 침만 흘렸는데 막상 가지고 있어도 제가 제대로 발휘시킬 수 있을지가 걱정이네요. 연습이 답이겠죠?^^ 저도 얼른 좀 더 나은 사진을 위해서 연습해야겠네요..^^ 좀 웃긴소리지만 저도 한번 출사(?!)나 나가보고싶네요~(공부나 하지..) 그리고 후드는 그냥 니콘정품으로 샀습니다. 막상 D40에 호환되는건 그닥 없더라구요. 그리고 정품이 장착하기 훨씬 쉽길래 샀습니다. 정품이라서 좀 비싸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세정액은 전부터 필요했는데 이번기회에 하나 샀네요.

이제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삼각대입니다. 저는 TMK-344B를 구입했습니다. 이것도 국민 삼각대 중 한개더군요. 인터넷에서 5만원대하던데 파는 곳에서 딱 5만원에 가져왔습니다..^^ 상당히 무거워서 오는 길에 좀 힘들었어요..게다가 비도 왔었으니...ㅠ_ㅠ... 하지만 실제로 개봉해보니 생각외로 작은 사이즈에 그닥 무겁지도 않더라구요. 그리고 최대길이로 쫙 늘리니 제키에도 부담없을 정도로 길더라구요.(제키가 186이에요..) 처음 쓰는 전문가용 삼각대라서 좀 버벅대긴 했지만 간단한 기능은 다 익혔네요.

이제 남은건 열심히 즐기는 일이겠죠? 얼른 가지고 나가서 써보고 싶어요! @.@

DSLR고수분들, 악세사리 구입에 도움좀 주세요~>.<//

Diary 2008. 7. 4. 22:02
지금 DSLR을 구입한지 상당히 오래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악세사리가 하나도 없는 가난한 살림이죠. 그리고 드디어 좀 살림을 늘려보려고 하는데 아는게 없으니 참 힘드네요..그래서 SLR고수분들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일단 저는 두가지(보너스 한개 더)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1. 삼각대
2. 필터
3. 후드(이건 뭐..)

삼각대는 그냥 밑에 나사만 조여서 쓰는건줄 알았는데 막 볼헤드같은게 있고해서 지금 엄청 헷갈리는 중입니다. 그리고 삼각대 자체가격은 6만원대인데 볼헤드가 합쳐져서 10만원이 넘는 제품이 있네요..

그래서 일단 저는 지금 이 조합을 보고있습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user_review&page=1&sn1=&sid1=&divpage=4&sn=off&sid=off&ss=on&sc=off&keyword=%BB%EF%B0%A2%B4%EB&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6359

어떤지 좀 평가를...인터파크에서 최저가로 두개 다 합쳐서 9만원대더군요.

두번째 필터는...
일단 저렴하게 Kenko거 사려고합니다. B+W는 너무 비싸더라구요.
이미 뭐살지도 대충 정했는데..
이런걸 다 따로 인터넷에서 구매하려니까 배보다 배꼽이 더 클것 같아서 말이에요..그래서 어떻게 사면 좋을지 물어보고싶네요..
인터넷 쇼핑몰에서 필터 한꺼번에 모아서 싸게 파는 곳이나 오프라인에서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 곳을 좀 알려주세요..ㅠㅠ

세번째는 그냥 궁금해서...

후드 그냥 아무거나 써도 되는건가요? 보니까 뭐 정품도 있고 하던데 말이에요....-ㅅ-

많이 부탁드릴게요..^^
얼른 위에것들 좀 구입해서 훨씬 더 나은 사진을 찍어보고싶네요...후우..ㅠ_ㅠ...

TOEFL Test를 신청했습니다.

Diary 2008. 7. 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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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가기위한 기초테스트인 TOEFL입니다. 저는 이 테스트를 오래전부터 준비했습니다. TOEFL공부만 몇년을 했으니까요. 그리고 이미 몇번 본 경험도 있습니다. 지금은 시험이 iBT(Internet-Based Test)이지만 예전에 CBT(Computer-Based TEST)일때 한 두번 본 적이 있습니다. 첫날 시험을 봤을 때의 그 긴장감은 아직도 잊혀지지않네요.

토플시험은 모든 유학생들에게 아주 기초적입니다. 이 TOEFL테스트로 유학생들의 영어능력을 보여주기때문이죠. 고등학교를 갈때나 대학에 갈때도 이 TOEFL테스트는 필요하답니다.(하지만 대학같은 경우에는 SAT를 잘본다면 TOEFL따위는 필요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좋은 점수를 받는걸 목표로 많은 유학생들이 이 TOEFL공부를 하고있죠. 저도 지금 다니는 학원에서 TOEFL공부를 하고있답니다. 덕분에 그사이에 실력이 많이 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어제 모의고사를 쳤을때 너무 긴장해서 그런지 예상외로 많이 틀려버려서 좀 실망을 했습니다. 공부할때는 술술 풀리던 문제들이 막상 시험을 본다고 생각하니 머릿속으로 들어오질 않더군요..^^;;

TOEFL테스트는 120점이 만점입니다. 하지만 100점만 넘어도 상당히 잘받는 점수이지요. 저같은 경우는 일단 목표가 80점대입니다. 그이상만 넘어도 충분히 만족할것 같네요. 이번에 토플시험을 잘본다면 학교를 옮길 생각도 해보고있습니다. 지금다니는 학교는 너무 작고 그닥 공부를 잘가르치는 곳같지가 않아서 좀더 좋은곳으로 가고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물론 그 절차가 복잡하지만 가능만 하다면야 어떻게든 옮겨야겠지요...^^

아, 지금까지 딴소리만 했군요. 바로 조금전에 인터넷으로 TOEFL TEST를 신청했습니다. 저로서는 첫 iBT테스트입니다. 시험은 제가 미국에 돌아간 후인 8월 23일입니다. 한국에서 보고싶어도 한국은 이미 예약이 꽉 차있을게 눈에 훤히 보이기때문에 그냥 미국으로 돌아가서 보기로 정했습니다. 시험볼 곳도 찾아봤는데 차로 4분거리더군요! 생각보다 가까워서 놀랐습니다..^^ 돈도 냈습니다. 미화로 $150, 우리나라돈으로 약 15만원입니다. 가격이 비싼만큼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네요.

지금 테스트신청이 끝났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새로운 걱정거리가 생겨버렸습니다. TOEFL테스트는 그 자체가 상당히 스트레스입니다. 제얘기를 하자면 제가 TOEFL 테스트를 맨 처음 보기 전에 빵집에서 빵을 하나 먹고 갔었죠. 그리고 TOEFL 테스트를 본 후 저는 배탈이 났었습니다..-_-,...그리고 나오면서 어찌나 머리가 아프던지..정말 그 테스트는 스트레스 그 자체입니다. 그래서인지 벌써부터 걱정만 하게 되는군요. 열심히 공부한만큼 나오지 않을까봐요. 사실 이것보다는 SAT(쉽게 말해서 미국형 수능)더 중요하고 지금 이것도 공부를 하고 있지만 당장 눈앞에 보이는건 TOEFL이군요..ㅡ_-..하아...

저도 어느정도 미국에 지내다보니 미국유학에 관한 정보들을 제가 직접 모으게되고 다른 대학들의 정보를 계속해서 모으기 시작했네요. 그러면서 느끼는건 미친듯이 공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유학생들 중에서 그냥 열심히 안하고 그냥 그런 대학에 가는 사람들도 있죠. 하지만 저는 좀 더 욕심을 부려서 제 욕구에 충족하는 학교로 가고싶군요. 그러기 위해서 이 토플테스트는 하나의 계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간 이 계단을 밟고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오늘 먹은 점심, 저녁

Diary 2008. 6. 2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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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롯데백화점에서 먹은 스시. 점심으로 먹었는데 확실히 보통 스시집보다 생선의 질이 틀렸다....*-_-* 저거 한접시가 20,000원이니..후덜덜한 가격. 나혼자서는 절대 올 일이 없을듯..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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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이 자주가는 한정식집이다. 여기는 음식이 정말 훌륭하다. 무엇보다 음식의 재료가 들어보지 못한 것이 참 많다. 그리고 조리방법도 보통 한정식과는 다르다. 음식의 간도 짜지않고 정말 훌륭하다. 4번쨰 사진은 호박꽃과 장미튀김인데 장미를 튀긴건 처음먹었다..-0-// 신기할 뿐..

오랜만에 점심과 저녁을 포식을 하고왔다. 그런데 왜이렇게 마음이 편하지가 않은걸까... 지금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풀어야 하는걸까...

드디어 주민등록증(민증)을 받았습니다.

Diary 2008. 6. 2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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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주전에 신청했던 민증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참 마이 기쁘네요. 이제 어엿히 성인이 된 듯한 느낌이랄까...

다만 아직 만으로 17살이고 정작 이걸로 뭘 할 수 있는지 모르기때문에..ㅡ_-...

그래도 기쁩니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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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y의 미투데이 - 2008년 6월 26일

Diary 2008. 6. 27. 04:32
  • 한국으로 오고나서 첫 미투데이 방문..문자메세지는 어떻게 보내지?(한국)2008-06-26 01:29:41

이 글은 Early님의 2008년 6월 26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Textcube.com을 시작했습니다.

Diary 2008. 6. 26. 22:56
http://early.textcube.com/

조금 전에 자려고 누워있고 iPod Touch로 이메일을 체크하는데 날라와 있는 텍스트큐브 초대장때문에 바로 일어나서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지금 다니는 학원때문에 그 블로그를 관리할 시간이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노력해서 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저의 두번째 블로그도 잘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HP 컬러 레이저젯 CP1215 이벤트에 같이 응모해요^^

Digital Story 2008. 6. 26. 20:24














지금 HP에서 컬러 레이저프린터 블로거 체험단을 뽑고있습니다. 그것도 1215명이나요! 저도 칫솔님으로부터 알았는데요. 정말 많은 수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체험단같은건 안뽑히는 저도 신청해 본답니다..^^;; 게다가 후기를 1개만 써도 그 프린터는 무료로 받을 수 있다니 정말 매력적인 이벤트입니다.

체험단에 당첨되지 못해도 이벤트가 또 있습니다. 당첨이 안된 분들 중 추첨해서 Wii, iPod Nano, Starbucks Coupon을 주는군요..^^ 여러가지면으로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이제 다들 신청하러 가셔야죠?^^

한국와서 지른 첫 앨범들

Diary 2008. 6. 26. 17:12
요즘 열심히 학원생활을 하고있습니다..^^ 이제 적응도 어느정도 끝나서 포기할건 포기하고..(응?)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들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월요일에 앨범을 주문했는데 세상에..화요일에 오더군요...ㅠ_ㅠ...bbbb.. 정말 속도는 우리나라가 최고인겁니다.....ㅠㅠ 미국에서는 일주일 걸리는게 하루라니.....정말 인터넷 속도 다음으로 감동먹었습니다..ㅎㅎ 이번에 제가 지른 앨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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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play의 Viva La Vida or Death And All his Friends, 성시경의 여기 내 맘속에, 자우림의 Ruby Sapphire Diamond(재성형 미안해~), 그리고 Brown Eyes의 Two Things Needed For The Same Purpose And 5 Objects입니다. 그리고 다른 한개는 Hey앨범인데요. 이건 사실 한국에 도착하고 나서 받은건데 정말 힘들게 구했습니다..ㅠㅠ

일단 Coldplay..정말 훌륭합니다. 이들의 전앨범을 사고싶을 정도로요. 만족스러운 것이 앨범을 사니 안에 각 음악별로 해석이 잘 되어 있더라구요. 타이틀곡인 Viva La Vida가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Brown Eyes..정말 감동입니다...ㅠ_ㅠ...이 순간 이대로, Summer Passion이 정말 제타입이네요..ㅎㅎ 그런데 4번트랙인 이 순간 이대로가 2분 27초부분에 튀는 현상이 있다고 하던데 저는 안튀는군요 튀네요..젝일..-_-.. 그리고 자우림앨범도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행복(幸福)한 왕자(王子), 20세기 소년소녀, Carnival Amour가 정말 좋더라구요.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좋습니다..^^ 성시경 노래는 아직 시간이 없어서 다 들어본 시간이 없었네요..ㅡ_-;;;; 그리고 Hey는....정말 부드럽네요.. 그걸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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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Wi-Fi iTunes Store도 틈틈히 이용하고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앨범을 살 것이지만 싱글정도는 그냥 아이튠즈에서 사려구요..^^ 이번에 Rihanna의 Disturbia가 정말 좋더군요. 나중에 한번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P.S. 결국 아이튠즈 라이브러리관리는 실패했습니다. 덕분에 제 아이팟 터치는 두달동안 수동상태로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ㅡ_ㅡ..그 많은 음악들을 옮기는데 걸리는 시간을 생각해보니 그닥 효율적이지 않아서 이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뭐, 두달이니 괜찮겠죠..(쿨럭..)

P.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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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play앨범 겉비닐에 있는 글이 참 가슴을 아프게 하는군요. 'iTunes 광고 음악 <Viva La Vida> - iTunes 차트 1위'를 보고 과연 얼마나 많은 분들이 iTunes를 알까요?

위지아에서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Diary 2008. 6. 2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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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도착한 위지아의 선물, iPod Shuffle입니다..^^ 아직 사진이 하나도 정리가 안되어있는데 너무나 기쁜마음으로 대충찍고 보정도 안한 채로 그냥 올립니다.

일단 상당히 뜻깊네요. 제가 경품운이 없는데 이번에 새로운 기록(?!)을 갱신했고, 한국에서 애플제품을 받는건 처음이네요. 한글로 적혀있는 Apple영수증을 보니까 신기하네요..^^;;  게다가 선물로 받은거니 더 행복하구요. 저는 위지아 공식블로그에 셔플색상이 보라색이길래 보라색인줄 알았는데 실버더라구요. 저야 뭐 색상은 상관안하니 그저 좋기만하네요..^^ 이런 좋은 선물을 저에게 보내주신 위지아 운영진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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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센 학원생활

Diary 2008. 6. 18. 22:51
안녕하세요. 다시한번 오랜만에 겨우 시간을 내서 글을 쓰는 저입니다. 사실 블로그관리를 하려고 노력을 했지만 그동안 너무나도 바빴기때문에 밀린 메일들과 RSS를 보며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이번주부터 강남역 근처에 있는 학원을 매일 다니고 있습니다. 그곳은 유학생을 위한 곳인데요. 거기에서 내주는 숙제의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덕분에 개과천선하는 기분으로 요즘 잠도 자지않고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특히 단어 외우는게 정말 많아서 너무 힘듭니다..ㅠ_ㅠ.. 제가 공부하려고 잠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건 정말 오랜만에 겪는 일이네요.

사실 할 것도 많은데 예상치 못한 학원때문에 할 것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저는 사진도 다 옮기지도 못했습니다..제가 이번주부터 컴퓨터를 사용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아이튠즈 라이브러리도 아직 정리를 하지 못했습니다. 덕분에 제 아이팟 터치는 여전히 똑같은 음악만 들어있죠. 그리고 이것들을 언제 다 할지 장담을 못하겠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사진은 미국가서 다 정리하고 음악을 아예 못옮기는 상황도 충분히 예상가능하네요.

이쯤에서 지금 다니는 학원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저는 지금 다니는 학원에서 정말 많은 걸 배웠습니다. 물론 영어도 배웠지만 그보다 더 많은걸요. 일단 그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이었습니다. 제가 갔던 첫날은 레벨테스트를 치던 날이었습니다. 저는 미국의 수능인 SAT와 TOEFL을 쳤습니다. 그리고 제가 SAT를 쳤을 때 정말 충격이 심했습니다. 저는 너무나도 어려워서 반 이상을 찍고 있는데 저보다 어려보이는 애가 아주 술술 풀더군요. 그런걸 보고 지금까지 한 영어공부가 다 헛된 것이었나..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 아이들은 아무래도 어렸을 때부터 영어공우를 해왔겠지만 정말 부럽고 배가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많이 침울했었는데 TOEFL은 잘봐서 덕분에 기분은 좀 풀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학원의 수준은 굉장했습니다. 일단 그 학원의 선생님들은 대부분 아이비 리그에 가서 졸업을 하신 분들이고 거기에 있는 초등학생, 중학생들은 명문 고등학교를 준비하고 아이비리그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나이에 그런 기회가 주어지는게 정말 부럽네요..정말... 저는 아이비 리그따윈 생각도 안하고 그저 괜찮은 곳만 생각 중인데.. 그런 기회가 주어질 여권이 되는 그 아이들이 정말 부럽습니다.

그리고 숙제..일단 문제같은거 푸는게 많구요. 제가 가장 힘든시간을 보내는건 위에도 말했듯이 단어입니다. 단어 암기하는게 각 반에서 몇십개씩 쏟아져나옵니다. 특히나 SAT는 하루에 50개, TOEFL은 15개를 외웁니다. 저번주까지만 해도 늦게일어나고 일찍자던 저에게는 단어를 외우려고 잠을 안자니 일어날 때마다 피곤이 쌓였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가는 도중에 조금이라도 자서 피곤이 풀렸지만요. 어쨌든 지금 이렇게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또 이렇게 포스팅이 끝나네요. 사실 언제 또 포스팅을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주말에나 할 것 같네요. 구독자분들에게는 죄송한 마음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블로깅하는 것보다는 공부가 더 중요하니 좀 봐주시길 바랍니다..( _ _ )

P.S. 오늘이 Firefox Download Day였죠. 저도 깔았습니다. 뭐 특별히 변한 점은 모르겠네요. 전에 RC1을 써봤기 때문에..